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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2006년에 에스쿠드(エスク?ド)가 발매한 동명의 에로게 제목.
전 글을 갱신할까 하다가 내용이 좀 있는 관계로 그냥 독립된 별도 글로 다시 쓰네요.
요우와 리코가 나오지 않았기에 건담베이스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그저 요우와 리코를 손에 넣는 것뿐이었기에 둘이 나올때까지 작정하고 마구 돌린 결과 이렇게 됐네요.
그제 3회, 어제 19회를 돌려서 총 22회, 4만 4천원을 써서 전 9종 컴플리트 & 요우와 리코 굿즈 역시 획득했습니다.
왼쪽의 9개가 컴플리트 구성의 캡슐들이며 중간의 단품 세개를 비롯한 나머지는 전부 중복 캡슐들.?
캡슐 색은 각 캐릭터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서 9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구별하기 쉽습니다.
(치카(주황), 하나마루(노랑), 마리(보라), 카난(초록), 요시코(파랑), 루비(분홍), 다이아(검정), 요우(하늘), 리코(빨강).)
가볍게 돌릴 마음으로 2만 1천원어치만 바꿔서 해봤는데 하나도 나오지 않길래 아예 2만원 더 바꿔서 돌린 끝에 획득했네요.
괜히 직원분 귀찮게 하기 싫어서 가샤폰 기기 앞에 있는 코인 환전기를?써서 2만원을 환전하는?도중에 5천원 어치는?코인이 다 떨어졌는지 안나오길래 직원분을 호출해야 해서 결과적으로는 더 귀찮게 한듯 싶지만요...
결과적으로 그렇게 해서 모인 9종류의 클리어 배지.
선배인 뮤즈에 이어서 아쿠아즈도 이렇게 9명 전 멤버가 겨우 모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안 보다 보니 어느 곡의 어느 복장인지조차 모르고 그냥 순수하게 캐릭터 자체가 좋네요.
그리고 컴플리트가 모이기 까지의 종합 결과.
치카가 넷, 하나마루가 하나, 마리가 둘, 카난이 넷, 요시코가 둘, 루비랑 다이아가 각각 셋씩, 요우가 하나, 리코가 둘.
중복되는 것들은 지인에게 뿌리던가 실사용품으로 처리할 예정인데 덕분에 리코가 하나 더 나와준게 고맙네요.
건담베이스 앞에 있던 애니메이트 매장에서 입수한 음반들.
왼쪽이 러브라이브!의 뮤즈 베스트 앨범 베스트 라이브! 컬렉션 2, 오른쪽이 보컬로이드 송즈 피처링 하츠네 미쿠 -스프링-입니다.
러브라이브는 "헤에 아니메 음반도 있구나" 하고 구경하다가 문득 눈에 띄어서 집어들었다가 표지에 그대로 꽂혀버렸고, 미쿠는 미쿠니까 라는 심플한 이유로 낙찰. 미쿠 쪽은 수량 한정으로 아크릴 키홀더 3종 중 랜덤으로 하나가 봉입되는데, 제 것은 앨범 커버의 일러스트 도안 그대로네요.
둘 다 내부 구성품만 대충 체크한 상태로 음원 리핑과 곡 정보 정리 등은 추후에 느긋하게 할 생각입니다.
담겨 있는 노래는 둘 다 상당히 풍부한 편이지만, 미쿠 쪽은 두곡 말곤 다들 모르는 노래고 러브라이브 쪽은 "우리들은 지금 여기서"와 "미열에서 미스터리" 이외엔 곡명조차 모르는 노래들 뿐이네요.
하는 김에 같이 돌렸던 MA & MS 에어 마스코트.
마침 카탈로그 모델 겸 가지고 싶었던 모빌아머 "아프사라스 III"가 당첨.
1996년에 방영된 OVA"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의 최후반부에 등장한 최종보스 격 기체입니다.
가로 40cm 높이 14cm라는 상당한 볼륨과 함께 디테일 요소는 전부 프린팅으로 세밀하게 재현해 두고 있습니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소리지만 요네쿠라 치히로가 부른 오프닝곡 "폭풍 속에서 빛나줘(嵐の中で輝いて)"가 명곡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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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8-07-14 21:26:36
모든 캐릭터 배지를 뽑기 위해서...
정말 놀라운 열정입니다. 숙연해졌습니다.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 할 것 같아서...
이제 일본 음반을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서 그것도 참 좋군요. 20년 전만 해도 국내 대형 음반점에서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사실상 없었습니다. 일본에서 생산된 음반은 수록곡에 가사가 없거나 있어도 일본어 이외의 언어로 되어 있는 것만 가능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시대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이름하여 수입선 다변화 정책...
갖고 싶으신 에어마스코트가 한번에 당첨되다니, 엄청납니다.
마키
2018-07-14 23:00:22
목적은 리코와 요우긴 했는데 성격상 그 둘이 나와줘도 컴플리트를 못했다면 다 모으고 싶어져서 마저 돌렸을테니 뭐 결과적으로는 다 모으기 위해 돌렸다고 해도 틀린건 아닐지도요.
국내에서 안판다고 해도 아마존이나 그런데서 직수입해오는 방법도 있고 말이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살기 참 좋아진 시대에요.
가챠폰이란게 결국은 랜덤이다보니 이렇게 한번에 나와줄 수도 있고 배지처럼 나올때까지 주구장창 돌리기도 하고 그런거죠.
마드리갈
2018-07-16 00:53:46
에스쿠도...좀 오래전의 자동차인 스즈키 에스쿠도, 유로화 도입 전의 포르투갈 화폐단위, 그리고 카보베르데의 현행 화폐단위가 생각났어요. 게임회사 이름에도 그게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가챠를 엄청나게 돌리셨네요!!
굉장해요. 해 본 적이 없다 보니 상상도 가질 않아요. 과연 가챠를 돌릴 기회가 있으면 돌릴 것인가...
그렇게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아쿠아의 멤버 9명의 캐릭터 배지가 모두 다 나왔군요. 하나마루는 하나 나와서 하나마루인 건가 하는 일발개그도 바로 떠올랐어요.
에어마스코트 아프사라스 III는 한번에 당첨!!
이번에도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잘 구사하지 않는 개그도 하나 떠올렸어요!!
마키
2018-07-16 14:42:03
제목에서도 짐작하시겠지만 마침 게임 주제가 가챠폰이다보니 써먹어봤네요.
어릴때부터 한두개씩 재미삼아 돌려보긴 했지만 이번엔 아주 그냥 작정하고 돌렸더니 저리 됐네요. 나중에도 기회가 되면 또 잔뜩 돌려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