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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러 간 건 지난 토요일인데 이제 쓰네요...
어쨌든, 시작부터 귀를 확 잡습니다.
줄거리에 대한 건 여기저기서 다 다루고 있으니까 여기서는 제 감상을 간단히 적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2시간짜리 콘서트에 온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 중에는 제가 아는 곡도 많이 나왔죠. <We Will Rock You>라든지, <We Are The Champions>라든가 말이죠. 그리고 노래 자체는 생소한데, '제목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적이 있는 곡들도 좀 있었고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노래들이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재미있었습니다. 노래들의 배치도 정말 적절했고요.
그러고 보니 퀸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것도 그렇고, 그 이름이 무슨 뜻인지도 생각해 보면 프레디 머큐리의 존재감은 퀸에서 좀 컸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Don't Stop Me Now>를 배치한 것도 나름 의미심장하기도 하고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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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18-12-21 22:08:52
영상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아서 고쳐 두었는데, 처음 상태로 되돌리셨네요.
지금 이 상태로는 임베드 코드만 나올 뿐 영상은 재생되지 않아요.
코드 내에 포함된 주소의 영상을 출력하고 싶으신지, 아니면 다른 영상을 임베드하고 싶으신지를 저에게 알려 주시겠어요? 요청에 따라 처리해 두겠어요.
그럼, 회답을 기다릴께요.
시어하트어택
2018-12-21 22:43:56
이 영상을 업로드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 안되나 보네요.
마드리갈
2018-12-21 23:49:22
처리해 두었어요.
임베드 코드를 삽입할 때는 반드시 에디터상의 HTML 편집기를 켜 둔 상태에서 넣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에디터는 그 임베드 코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히 텍스트로만 간주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잘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참고가 되길 바랄께요.
SiteOwner
2018-12-23 23:28:18
영화제작사 20세기폭스 특유의 오프닝 음악이 퀸의 스타일로 편곡되었군요.
듣자마자 감탄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본 건 아닙니다만, 퀸의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굉장히 반갑게 여겨집니다.
영화를 보면 또 어떤 감동을 받을지...
확실한 것은, 프레디 머큐리는 천재라는 것. 그리고 버릴 곡이 전혀 없습니다. 무엇이 그를 천재 뮤지션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잰지바르(현재의 탄자니아) 태생의 조로아스터교를 신봉하는 인도계 영국인이라는 독특한 백그라운드, 또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그의 이력 등에 눈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나중에 퀸의 대표곡을 소개해 보는 기회를 가질까 싶기도 합니다.
대왕고래
2018-12-24 22:32:55
퀸이라서 좋았고, 프레디 머큐리라서 좋았어요. 제 개인적인 감상은 이것.
BGM이 QUEEN의 곡들이었죠. 그 중에선 아는 곡도 있었고 모르는 곡들도 있었고요.?
아무튼 QUEEN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깊어지게 만드는 그런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