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곤란하겠어요, 교수님들.

대왕고래, 2013-05-20 19:32:12

조회 수
198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4013&yy=2013


아버지께 이것 관련된 소식을 들었습니다.

해당 기사 내용을 요약 + 아버지께 들은 내용을 섞어 설명하자면,

교수를 등급제로 나누어 돈도 달리하는(정확히는 하위 두 등급쪽에 갈 돈을 상위 두 등급쪽에 투자하는 식의) 법이 제정되었었는데, 그 기준이 논문이라고 합니다.

문제점은 논문이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 예체능쪽 교수들은 애초에 논문을 쓸 이유가 없고,

심지어 의학쪽이라도, 실무로 많이 뛰는 교수님들의 경우는 논문을 쓰는 경우가 적다네요. 이런 쪽은 논문을 많이 쓰는 교수님들이 보통 한가한 교수님이라고 합니다.

결국에 제대로 된 기준 없이, 그것도 서로 빼앗기를 하라고 된 셈이라는데요... 확실히 좋아보이지가 않습니다.

여러모로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법으로 인해서 교수님들이 피해를 보면 그 여파는 아무래도 학생들에게도 갈 것이기에,

여러모로 걱정이 되는군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13-05-20 20:16:05

논문만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긴 논문을 쪼개어서 여러 편으로 만든다든지 해서 다른 연구논문에 인용되지도 못할만큼의 질낮은 논문이 양산될 게 뻔하니까요. 또한 대학원생들에게 논문을 쓰게 해서 자기 이름을 붙이는 권한남용사례도 더욱 늘어날 거로 보여요.

게다가 경영학같이 상대적으로 논문을 쓰기 쉬운 경우에는 실적을 독점할 것이고, 고생물학이나 언어학 등 자료 자체가 많지 않거나 농학처럼 대상의 관찰, 연구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는 비능률적이라고 도태될 게 뻔해요. 그리고 의대 교수들은 진료를 기피하고 논문집필에만 몰두하고, 진료는 레지던트들에 일임되는 일도 벌어질 게 눈에 보여요.


예의 경우같이 논문으로 평가는 할 수는 있어요.

단, 그 평가의 결과는 절대 좋을 수가 없어요. 이건 누굴 위한 평가일까요?

대왕고래

2013-05-20 20:22:11

그냥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짠 거 같습니다, 진짜. 머리속으로 조금이라도 돌려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이죠.

교수가 무엇을 하는지 등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추던지, 영 주먹구구식... 안돼요, 저거.

Board Menu

목록

Page 26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595

제빵 재료가 도착했습니다.

5
처진방망이 2013-05-21 194
594

설정 관련의 이야기 몇 가지.

1
군단을위하여 2013-05-21 223
593

여러분은 어느 분야에 소위 '덕질'을 하십니까?

17
처진방망이 2013-05-21 569
592

문득 캐릭터를 정리를 하니

2
연못도마뱀 2013-05-21 394
591

영농인의 소득 증대를 방해하는 요소가 아직도 잔재하네요.

3
처진방망이 2013-05-20 223
590

HNRY와 이니셜 D! - AE86 in Korea

5
HNRY 2013-05-20 1641
589

[포럼 회원의 선택] 당신의 선택은?

2
군단을위하여 2013-05-20 195
588

무관심이란 슬픈 겁니다.

2
군단을위하여 2013-05-20 228
587

HNRY의 카 스토리 - 이 차를 보고 싶습니다.

5
HNRY 2013-05-20 1395
586

여러모로 곤란하겠어요, 교수님들.

2
대왕고래 2013-05-20 198
585

북한의 허세는 오늘도 그칠 줄 모르네요.

2
처진방망이 2013-05-20 166
584

치료 다녀왔습니다.

2
라비리스 2013-05-20 108
583

트럭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3
처진방망이 2013-05-20 273
582

[야구얘기] NC,삼성에게 두번째 스윕.

2
트릴리언 2013-05-19 147
581

수술날이 다가 오고 있군요

4
aspern 2013-05-19 154
580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수위는 하늘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4
처진방망이 2013-05-19 192
579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기억이라면 저도 있어요.

3
라비리스 2013-05-19 151
578

어린시절에 뭘 당한거지 난....

4
연못도마뱀 2013-05-19 239
577

고구마 모종을 심었습니다.

1
처진방망이 2013-05-18 489
576

[네타] 이번 죠죠리온 21화에서 죠니가 언급되었는데...

2
옐로우걸 2013-05-18 507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