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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기 직전이 오히려 바쁜 거 같아요

대왕고래, 2022-03-22 22:24:43

조회 수
111

전문연구요원으로 일하던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석사학위도 있으니, 연구소나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서였죠.

그래서 나오려고 보니, 제가 했던 일에서 마무리해야할 게 좀 있더라고요.

마무리 안하고 인수인계 하기엔 후배 부담이 많아지니 제 손에서 최대한 끝내놓아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인수인계 자료도 만들고, 지금까지 했던 일들에 대해 정리자료를 만들면서, 업무들에 대해 하나하나씩 마무리를 짓기 위해 관련 업체에도 연락하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평소보다 더 바쁘다는 느낌도 드네요. 다 끝낼 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퇴근하고 나서도 머리속이 복잡해요.

공고는 2군데 넣어두기는 했지만, 더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기존에 봐 놓은 업체/연구소들은 공고를 낼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이미 내놓았고, 대학원쪽은 4월부터 시작이고...

퇴근한 다음에 몇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 편인데, 그게 작은 위안이네요.


아무튼 모든 일이 잘 끝나고 잘 되면 좋겠어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22-03-23 00:04:58

올해의 1분기가 끝나가는 시점을 아주 바쁘게 보내시네요.

착실하게 잘 하고 계시니까, 그 결실도 좋을 거라고 믿어요.

밤은 밝아와 낮이 되고, 계절은 바뀌고, 그때는 왜 그랬을까 하는 게 날이 지나보면 지금 이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아주 긴 날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어느덧 그렇게 느끼죠. 대왕고래님께도 그렇게 생각하실 때가 찾아올 것이라 믿어요.


지금의 바쁜 날이 내일을 위해 심는 사과나무가 될 것이라 믿어요.

SiteOwner

2022-03-26 15:24:48

벌써 현재 다니시는 회사와의 인연이 끝나는 시점이...

세월의 흐름이란 참 무섭습니다. 이렇게 빠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인수인계에 바쁜 나날을 보내시는 건 좋은 것입니다. 제 경우는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30대가 되기 전에는 갑작스럽게 해고되거나 업무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좀 있었다 보니 여러모로 떨떠름했었다 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건가 봅니다.


대왕고래님은 앞으로 더 큰 바다를 향해 항진할 것입니다. 그 힘과 의지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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