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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닛웨이브스.png (777.8KB)
플래닛 웨이브스. 운석을 떨어뜨립니다.
징벌방 내부를 파이트클럽으로 만들어 버린 교도관 비비아노 웨스트우드의 다음 상대는 죠린으로 정해졌습니다. 아무리 죠린이 대결을 피하려 한다고 해도, 죠린 역시 그 서바이버 때문에 없던 투지가 생겨났으니 피할 도리도 없습니다. 한참을 싸우던 중 죠린은 웨스트우드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웨스트우드가 때리지도 않았는데 난데없이 죠린에게 상처가 난다든가 하는 일이 몇 번 있었죠. 징벌방 천장에 뭐가 들어온 흔적도 있었고, 거기에다가 결정적으로 웨스트우드의 머리에 디스크가 보였습니다.
그 사이, 안나수이는 징벌방으로 향하는데, F.F에게 자신과 죠린의 결혼은 기정사실이라고 하는군요.
웨스트우드는 자기도 모르는 새에 스탠드 유저가 되어 있었습니다. 서바이버 덕분에 그걸 쉽게 이끌어내긴 했지만요. 아무튼 운석은 죠린에게만 명중하고, 웨스트우드에게는 오지 않고 족족 사라져 버립니다. 스톤 프리로 공격을 시도해 보지만, 속수무책입니다. 그래도 DIO의 뼈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웨스트우드는 운석 하나를 죠린의 목덜미를 향해 날리지만, 죠린은 이미 대비를 해 놨습니다. 웨스트우드의 부츠를 목덜미에 대 놔서 충격을 완화시킨 다음, 그걸 웨스트우드에게 던졌습니다. 부츠를 맞고, 웨스트우드는 징벌방 계단에 처박혀 버렸습니다.
이렇게, 죠린은 웨스트우드에게 이겼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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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22-09-14 22:25:54
교도관의 이름이 비비아노 웨스트우드...
영국의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1941년생) 및 그녀가 론칭한 패션브랜드에서 유래했나 보네요. 역시 화려한 색채와 대담한 외형에서 확신이 들고 있어요. 그 화려한 이미지의 웨스트우드가 의외로 간단히 패했다는 게 놀랍게 보이네요. 역시 죠린의 대비는 철저했어요.
그나저나 안나수이의 그 이상한 말, 대체 무슨 근거로...
SiteOwner
2022-09-20 21:52:41
징벌방을 그렇게 만든 자는 비비아노 웨스트우드...
스탠드 이름이 플래닛 웨이브즈군요. 그리고 그의 뒤에 보이는 것은 운석이 대기권에 돌입하여 열과 빛을 내는 것 같고. 난데없이 죠린에게 상처가 난다든지 징벌방의 천장에 뭔가가 들어온 것도 그것이 이유겠군요. 정말 무서운 능력입니다. 하지만 죠린의 영민함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안나수이의 이상한 소리, 묘하게 귀에 붙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분나빠집니다.시어하트어택
2022-09-25 23:37:24
왜 운석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이지 않는지는 아무래도 좋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능력인 건 확실합니다. 웨스트우드가 그 능력을 발현한 지 몇 시간밖에 안 되었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