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바로 오늘 그 10연패를 달성한 종목이 있습니다. 올림픽에는 없고 패럴림픽에만 있는 '보치아'인데,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로, 공을 굴려서 표적구에 더 가까이 가는 쪽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동계 올림픽의 컬링과 비슷하지만, 표적구가 움직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호원이 출전한 종목은 BC3인데, 신체를 움직이는 데 제약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투구를 위한 홈통이 설치되고 선수는 막대 등을 이용해 투구를 하는데, 비장애인인 파트너는 선수의 지시에 따라 홈통을 설치하며,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됩니다.(돌아보면 실격) 실제 파트너인 김승겸 코치는 경기 진행을 하나도 볼 수 없었죠.
위 영상의 결승전의 경우, 정호원과 상대방인 호주의 다니엘 미셸의 경기 운영은 정말 흥미진진한데, 실제로도 세계랭킹 각각 3위와 2위라고 합니다. 이 땀을 쥐는 승부는 정호원의 승리로 끝났고, 패럴림픽 보치아 10연패의 위업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정호원 선수는 경기 전날 열병이 나고 잠을 못 이루었다고 하는데, 거기에 걸맞는 결과가 나왔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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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24-09-03 23:04:47
운영진 권한으로 영상 임베드를 수정해 두었음을 알려드릴께요.
잘 나오는지 확인을 부탁드릴께요.
내용에 대해서는 영상을 시청한 뒤에 별도로 코멘트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