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도쿄는 갔었지만 이번에는 저번에 못 가본 곳들 위주로 가볼까 하고 갈 만한 곳들을 적어봤는데, 그냥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도는 되는군요.
- 시모키타자와
- 도쿄타워
- 선샤인시티
- 츠키지시장
- 도쿄 빅사이트
- 우에노공원, 국립서양미술관
- 시부야 스크램블(야경은 못봄)
- 도쿄도청 야경
-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 키치죠지
- 사이타마 철도박물관
- 신요코하마 라멘박물관
- 노조미 타보기(여건만 된다면)
제가 철저히 계획하는 성격이 아니고 즉흥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많은지라 이 정도만 써 봐도 꽤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여행 후기글에도 저 목록에 없는 관광지에 대한 사진과 글도 올라올 것이고, 어쩌면 저 중에 못가본 곳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이왕 가보는 것이니만큼, 후회없이 돌아다녀 보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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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4-09-30 23:20:32
일정이 몇일간인가요? 만일 신칸센 노조미를 타신다면 아무래도 신요코하마역 이서의 첫 정차역이 나고야역이다 보니 나고야에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실 것인가를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나고야의 리니어철도관(リニア・鉄道館)이나 아이치항공뮤지엄(あいち航空ミュージアム) 등을 염두에 두실 수 있겠어요. 나고야 명물인 히츠마부시라든지 키시멘이라든지 야바톤 미소카츠라든지 등의 미식을 즐기시는 것도 방법일 거예요.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시니까 요즘 주목받는 네팔커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파머즈패션커피(공식사이트/일본어)도 추천드릴께요.
사이타마 철도박물관에 가시는군요. 아직 거기는 가 본 적이 없다 보니 여러모로 부럽네요. 잘 다녀 오시길 부탁드려요.
시어하트어택
2024-09-30 23:37:29
일정은 5박 6일이라 작년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습니다. 숙소는 이케부쿠로역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식사는 전번처럼 저렴한 곳 위주로 해결할 예정이지만, 하루 정도는 근사한 걸 먹어봐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노조미를 탈 시간이 될지, 시간을 잘 빼 봐야 알 것 같군요.
SiteOwner
2024-10-01 02:04:53
10월 3일(목) - 8일(수) 일정이군요. 이 일정이라면 확실히 도쿄 23구내의 주요 포인트를 돌기에는 상당히 좋은 듯합니다. 그렇다면 단거리로 도쿄도 밖으로 나가 보시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 루트입니다.
사실 노조미라고 해도 어차피 토카이도신칸센(東海道新幹線) 운행계통은 N700A계 및 N700S계 차량을 돌려 쓰는 것이니까 신칸센을 이용하면서 장거리이동을 하시지 않으신다면 도쿄(東京)-오다와라(小田原) 구간은 신칸센으로, 그리고 오다와라, 카마쿠라(鎌倉), 후지사와(藤沢) 등지는 JR의 토카이도본선(東海道本線) 및 에노시마전철(江ノ島電鉄) 등을 이용하면서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도쿄로의 귀로는 오다큐전철(小田急電鉄)의 카타세에노시마(片瀬江ノ島) 또는 후지사와에서 오다큐 특급로만스카(特急ロマンスカー)를 이용하는 게 종착역이 신쥬쿠(新宿)이다 보니 이케부쿠로의 접근에 유리합니다. JR의 쇼난신쥬쿠라인(湘南新宿ライン) 으로는 후지사와에서 이케부쿠로(池袋)까지 한번에 갈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 보통차는 혼잡도가 아주 높으니 쾌적하게 여행하시려면 2층구조의 그린차(グリーン車)를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린차요금은 좌석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카드 단말기를 태그해서 결제하면 되고 이 경우 운임과는 별도로 그린차요금 750엔이 지불됩니다.
내륙방면의 경우 세이부철도(西武鉄道)나 후지큐(富士急) 연선지역이라든지, 츠쿠바익스프레스(つくばエクスプレス) 연선의 이바라키현(茨城県) 지역이라든지 군마현(群馬県)의 우스이토게 철도문화촌(碓氷峠鉄道文化むら)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만 이건 좀 많이 매니악하군요. 예의 철도문화촌을 방문하신다면 도쿄-타카사키(高崎) 구간은 JR동일본의 신칸센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은 이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시면 더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마드리갈
2024-10-02 14:22:35
또 다른 것을 제안해 볼께요.
혹시 이런 건 어떨까 싶네요. 케이큐(京急)와 JR을 이용한 요코스카(横須賀) 투어. 요코스카는 잘 알려진 것처럼 해군카레(海軍カレー) 및 카레빵의 발상지임은 물론 미 해군의 7함대의 모항이기도 해서 군항 주변이 이색적인 미국풍인 것도 특기할만해요. 요코스카 군항순방(YOKOSUKA軍港めぐり, 공식사이트/일본어 및 영어)이라는 군항만의 이색적인 관광상품도 있으니까 추천드려요.
그리고, 철도를 좋아하시니까 시나가와(品川)-우라가(浦賀) 구간의 케이큐본선(京急本線)과 쿠리하마(久里浜)를 종착역으로 하는 JR요코스카선(横須賀線)을 각각 한번씩 이용해 보시면서 두 철도를 비교해 보시는 것도 상당히 좋을 듯해요.
그럼, 이렇게도 추천드려요!!
그리고, 여행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