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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가후에 처음 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일단 거절했더니 계속 걸려옵니다. 그 번호를 차단하니 대략 2번 더 걸고 포기하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번호로 막 걸려옵니다. 그렇게 수십번 전화가 울리는 것을 막고 나니 겨우 조용해집니다. 그 번호에 대해 조사해 보니 생면부지인 인물의 것임은 물론 뭔가 이상한 목적에 남용되는 듯한 정황도 포착됩니다.
일단 지금은 조용합니다만, 수상한 전화에는 이제 집요함까지 더해진 듯합니다.
이미 2023년 상반기에 썼던 신용카드 발급신청 운운하는 사기수법이 있는 듯합니다 제하의 글에서 다루었듯이, 뭔가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신청한 것처럼 다각도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무슨 스토커같이 다짜고짜 들이대는 집요함까지 나옵니다. 다행인 것은, 요즘의 스마트폰의 저장용량이 비약적으로 크다 보니 그런 번호들의 파상공격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가능하다는 점일까요.
아무튼 원래 쓰려던 글은 오늘 못 쓰게 되어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할 듯합니다.
음악을 소개해 두겠습니다.
독일 바로크시대의 작곡가 요한 쇼베르트(Johann Schobert, 1720-1767)의 클라브생(Clavecin)을 위한 협주곡 제4번입니다. 클라브생이란 독일어로 쳄발로(Cembalo), 영어로 하프시코드(Harpsichord)로 불리는 건반악기로 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691)가 프랑스의 로코코 스타일을 좋아하게 만든 인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름이 이름인지라 이 작곡가를 언급하면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후대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를 잘못 말하는 것으로 오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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