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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익을 쳤는데 영 그렇네요

대왕고래, 2025-02-15 22:14:06

조회 수
59

오늘 토익을 쳤어요

샤프 하나 들고가서, 샤프심 지우개는 편의점에서 팔겠지 하고 갔죠.

요즘 편의점에서는 샤프도 샤프심도 안 판다는 걸 알게 됐고요. 

30분을 편의점만 돌아다니다가 일단 샤프에 들어있는 샤프심으로 어떻게 하자 싶어서 시험장 들어갔어요.


시험을 치는데... 토익 성우들이 지구 출신이 아닌가봐요.

분명 말을 하는데 영어로도 들리지가 않아요.

["~~~"라고 한 이유를 고르시오.]하는 문제를 보고 "~~~" 가 들릴때까지 기다리는데, 아무리 들어도 그 부분이 들리질 않아요.

분명 강의도 꾸준히 듣고 그랬는데 아직도 멀었어요.


LC는 힘들었지만 RC는 괜찮았어요.

이건 지구인이 냈나봐요.

진짜 괜찮은건지는 성적 나와봐야 알지만요.


20250215_133323_copy_756x1008.jpg


오는길에는 베스킨라빈스에 들렀어요

도쿄바나나 라고 하는 이달의 메뉴가 아래쪽이고, 위쪽은 피스타치오에요.

맛있었어요. 적당히 달았어요.


그리고 로또를 샀는데... 6개 번호 중에서 딱 1개 맞네요. 에잉...


목요일에 기사 자격증 시험 있는데 그거 공부를 해야겠어요. 그치만 일단 좀 쉬고 싶네요.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4 댓글

마드리갈

2025-02-15 22:27:58

시험에 응시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어요. 주말에 충분히 잘 쉬시는 게 좋겠어요.


편하게 쓸 수 있는 필기구는 미리 준비해서 손에 익게 하는 게 좋아요. 샤프의 경우 저는 상당히 옅은 심을 좋아해서 보통 쓰는 게 펜텔 아인슈타인 2H 같은 것들이죠. 묘하게 HB만 되더라도 심이 약하고 잘 뭉개져서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참고가 되면 좋겠어요.

간혹 성우들이 이상한 경우는 저도 느껴요. 이것도 복불복인가 싶고, 특히 호주-뉴질랜드 액센트가 매우 생경해요. 오히려 남아시아 액센트가 더 알아듣기 편하기도 해요.

피스타치오와 도쿄바나나, 좋아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퇴원 이래로 줄곧 아이스크림을 먹지 않았네요. 날이 따뜻해지면 먹어볼까 싶네요.


저도 오늘 로또는 낙첨. 자기합리화같지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전에 당첨된 적이 있어서 당첨된 사람은 없다!!"

Lester

2025-02-15 23:05:09

일단 수고 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토익이나 토플 같은 공인점수 없이 영한 게임번역을 하고 있는 괴상한 이력을 지니고 있기에 토익이 어떤지는 잊었습니다만, 그 악명(?)은 여전한가 보군요. 개인적으로 토익은 어디까지나 990점을 향한 테크닉이라는 칼과 상향평준화를 막기 위한 킬러문항이라는 방패의 싸움으로 보고 있어서 못마땅하긴 하지만, 사회적으로 여전히 통용되는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사정처럼 토익이 없어도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 정도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노력은 분명히 보답받는다고 생각하기에, 좋은 결과가 나오시리라 믿습니다.


배스킨라빈스('베'스킨라빈스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배'스킨라빈스더군요)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혼자 갈 만한 자리가 아니다보니 지인과 같이 간 이후로는 가 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바닐라맛을 좋아하는만큼 여름이 오면 혼자 가 보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그 말 많다는 민트초코도 오랜만에 도전(?)해 보고요. 사실 한 번 먹어본 것 같은데, 양치질할 때 치약을 짠 칫솔을 혓바닥에 눌러서 평평하게 다지는(??????) 습관이 있는 저로서는 오히려 매우 익숙한 맛이라 큰 충격은 없었던 것 같네요.

SiteOwner

2025-02-16 15:18:39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험 이후에는 확실히 잘 휴식하신 이후에 다음을 도모할 일입니다.

우선은 약간의 해방감을 즐기시고 몸과 마음을 추스리시는 게 좋습니다.


TOEIC에 대해서 다양한 영어 사용자들의 음성을 접하는 게 좋습니다.

NHK의 영어방송도 꽤 좋습니다.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나 동남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출신자들도 많이 나오다 보니 다양한 영어발음을 익히는 데에는 아주 적합합니다.

사용할 필기구로는 연필을 추천드립니다. 칼로 일일이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습니다만, 앤서시트에 답안을 표기할 때 최소의 시간을 들여 확실히 표기가능한데다 어지간한 필압으로는 부러지지 않으니 안전합니다.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중요합니다. 토익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Part 5는 1문제당 10초, Part 6 이후는 1문제당 30초 페이스로 풀어서 95% 이상의 정답율이 늘 나와주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좋지요. 이런 망중한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음악을 한 곡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의 가수 도리스 데이(Doris Day, 1922-2019)의 1956년 발표곡인 케세라세라(Que Será, Será (Whatever Will Be, Will Be)).


시어하트어택

2025-02-16 21:42:05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주로 시험을 쳤던 10년쯤 전에도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같은 곳의 억양까지 연습하고 했는데, 지금은 또 그게 얼마나 다양화됐나 모르겠군요. 아무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시험 준비도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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