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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은 정말 대체공휴일이어서 다행이었어요.
오전중에는 이례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것은 물론 천둥도 칠 정도였다 보니 오빠가 출근하는 게 아무래도 걱정스러웠거든요. 게다가 저녁식사를 마친 이후에는 오빠가 심적으로 동요하는 게 있어서 진정시켜주고 오기도 했고...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일어난 큰 변화는 몸이 기억하고 반응하는 듯하네요.
하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긴 하지만 11월 28일에 대해서는 이전에 쓴 글인 삭제된 2시간에의 기억에서도 쓴 것처럼, 그 날이 돌아오니까 자연히 생각나는 것처럼.
그러해요.
더 쓸 말은 현재는 없네요. 내일은 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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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Lester
2025-03-04 03:07:17
저도 일요일에 이어서 도저히 잠을 조금 자고 어딜 나갈 수 있는 날씨도 체력도 안 되었다 보니 결국 포기하고 푹 쉬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푹 자니까 머릿속이 개운해져서 다행이네요.
충격적인 사건의 기억은 의식적으로 잊을 수 있는 게 아니더군요. 특히 경험한 것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런 경우는 문자 그대로 몸에 새겨진 것처럼 비슷한 체험을 하면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한다고 하니... 프루스트 현상(냄새를 통해 기억을 회상)이라는 것도 그래서인가 봅니다.
결국 안 좋은 기억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떠나보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너님도 그런 식으로 편안해지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