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美 위안부소녀상에 욱일기…美 극우블로거 소행

B777-300ER, 2013-12-06 17:54:19

조회 수
350

미국의 극우 블로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조롱하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교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토니 마라노는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평화의 소녀상' 방문기라며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소녀상 머리에 우스꽝스런 그림을 그린 종이봉투를 씌워놓는가 하면 소녀상 양손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려놓는 등 노골적으로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했다.
또 그와 동행한 순 퍼거슨이라는 일본계로 보이는 남성이 소녀상 머리에 손을 얹은 채 찍은 사진도 올렸다.
유튜브에는 "위안부들은 다 못 생겼다고 하더라"라는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하는 동영상도 게시했다.
60대로 알려진 마라노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극우 성향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을 이슬람 국가로 만들고자 한다는 등 황당한 주장을 펴는 인물이다.
특히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본 극우 민족주의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한국을 혐오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라노는 일본 극우 민족주의자들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본을 방문해서는 이들의 극진한 환대 속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적도 있다.


마라노와 함께 글렌데일 소녀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찍은 퍼거슨은 '독도는 일본영토임을 주장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는 극우 인사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쓴 쪽지를 든 채 소녀상 옆에서 찍은 사진도 올려놨다.
이들이 올린 사진에는 모두 지난 3일 찍은 것이라고 나타나 있다.
이 사진을 본 소녀상 건립 주역 단체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대표는 "기가 찰 노릇"이라면서 "너무나 상식 이하의 황당한 짓이라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윤 대표는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 아니라고 보고 대응하지는 않겠다"면서도 "재발 방지를 위해 글렌데일 시 당국에 소녀상에 대한 보호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주한미포럼은 또 당초 소녀상 건립 때 함께 설치하려다 시 당국의 만류로 포기했던 감시 카메라를 세운다는 방침을 정하고 시 당국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녀상 주변 청소와 관리를 맡은 자원 봉사자들은 주 3차례가량이던 소녀상 방문 횟수를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숭어가 뛰니까 망둥어도 뛰고,일본의 극우단체들이 설치니 미국 내의 극단적 와패니즈도 설치는군요.
이런 인간의 탈을 쓴 자들은 과연 진주만 공습이나 죽음의 대행진 등 일제의 만행은 알고 있을까요?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대왕고래

2013-12-06 22:55:13

어... 너무 바보같으니까, 대꾸할 느낌도 들지 않아요.

생각은 하고 사는 걸까요? 아는 건 뭐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무엇을 알고, 또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그냥 완전 미스테리에요. 진짜 왜 저러지 싶어요. 저런 것에 대해 전문가의 심리적인 분석이 있다면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마드리갈

2013-12-07 09:59:27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이 다 있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런 앞뒤 살펴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어 주니 이런 자들을 피해가기가 더욱 쉬워졌다는 걸까요. 저런 비뚤어진 방식으로 관심을 구걸해서는 안되어요. 대왕고래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대로예요.


제목은 본문의 내용을 더욱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해 둘께요.

Board Menu

목록

Page 232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276

美 위안부소녀상에 욱일기…美 극우블로거 소행

2
B777-300ER 2013-12-06 350
1275

[한시공지] 문제될만한 어휘는 배제해 주세요

2
마드리갈 2013-12-06 358
1274

영미권의 경찰계급은 때때로 헷갈리기도 합니다.

2
HNRY 2013-12-06 1107
1273

[철도이야기] JR의 대표 통근형/근교형 전동차들

2
데하카 2013-12-05 945
1272

16년 전 폭주족들의 허세 고발 뉴스

2
B777-300ER 2013-12-05 269
1271

HNRY의 설정 이야기 - 밀리터리 설정 두 가지 더

3
HNRY 2013-12-04 513
1270

돌아왔습니다.

2
이케아니스 2013-12-04 149
1269

듀얼모니터란 거……좋네요.

5
HNRY 2013-12-04 567
1268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19)

3
고트벨라 2013-12-03 947
1267

HNRY의 설정이야기 - 때론 사소한 걸로 고민할 때가 있지요.

4
HNRY 2013-12-03 389
1266

제 세계관에서 다뤄 보고 싶은 몇 가지

1
데하카 2013-12-02 250
1265

오늘 하루의 이야기

4
HNRY 2013-11-30 229
1264

고증에 관하여

5
카멜 2013-11-30 276
1263

[철도이야기] 일본 대형사철의 유명한 터미널역들

2
  • file
데하카 2013-11-29 689
1262

[이미지 많음] 심즈2 새마을 플레이 일지(18)

2
고트벨라 2013-11-29 706
1261

운송 회사의 CEO가 된다면 어떤 탈것을 선택하겠습니까?

4
B777-300ER 2013-11-29 581
1260

돌아왔습니다.

6
연못도마뱀 2013-11-29 200
1259

1971년 팬암 비상착륙 사고

1
B777-300ER 2013-11-29 218
1258

고양이는 주인 목소리를 알아듣지만 모르는 척 한다고 합니다.

3
B777-300ER 2013-11-28 767
1257

제 작품의 흑막 중 하나는 반지의 제왕의 사우론과 닮았죠.

1
데하카 2013-11-28 22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