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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 조별과제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은 조원이 5명인데 연락이 안 되는 1명을 제외한 4명이서 했습니다. 다음 주는 시험준비를 해야 되니까 오늘 끝내자는 생각을 하고 하기로 했는데, 다행히도 조원 중 한 분이 예전에 수업을 하면서 모은 자료를 들고 오더군요. 발표에 쓸 자료를 어떻게 모으나 생각했었는데, 그 자료들을 조금 손보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발표자료 만드는 것도 그 자리에서 발제문을 만들면서 해결했지요. 이렇게 해 보니 도합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싱겁기도 합니다. 3시간도 안 되어 조별과제가 다 끝나다니...
어쨌든 참 운이 좋았던 듯합니다. 뭐 발표가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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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SiteOwner
2014-12-06 01:42:34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다니...이런 일도 있군요.
그런데 속성으로 된 것과 이것을 잘 발표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발표라는 것이 그냥 남 앞에서 자료를 읽는 것이 아니니까 자신이 정확히 알지 못하면 여러모로 문제가 됩니다.
발표가 부실해지지 않도록 잘 숙지하는 게 좋겠습니다.
2014년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데하카
2014-12-08 19:48:47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놀랐습니다.
발표는 어떻게 할지는 아직 안 정했는데... 잘 되곘지요.
안샤르베인
2014-12-06 23:12:50
조원끼리 모여서 발표에 대한 이야기가 술술 풀릴때는 참 기분이 좋죠.
마지막 발표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데하카
2014-12-08 19:51:56
그랬으면 좋겠군요. 마지막에 실수를 안 해야 할 텐데...
대왕고래
2014-12-06 23:44:04
조원발표가 잘 풀릴때만큼 기분좋은 경우도 없어요. 그야말로 "퍼펙트구나!"하는 안도감?
저같은 경우도 조장이 된 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 조원들이 저보다도 더 잘해서 매우 잘 풀려서 다행이구나 싶었던 적이 있었죠.
발표까지 힘내시길 바랄께요.
데하카
2014-12-08 19:52:40
그런 경우 종종 있죠. 조장을 맡았는데 다른 조원들이 저보다 유능한 경우 있잖아요.
저는 1학년 때 얼떨결에 조장을 맡았는데 2학년 조원 2명이 저한테 묻어가서 결국 저 혼자 했다는...
마드리갈
2014-12-08 20:31:38
야구에서는 9회말 투아웃에 역전극이 일어나기도 하고 일본 속담에 100리의 90리도 중간이라는 말이 있어요. 즉 끝나기 전까지는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까, 발표 준비도 정말 잘 하시길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세상에는 공짜 점심도 없고, 어느 한 부분에서 비용이 절감되었다면 다른 부분에서는 오히려 늘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발표는 언제인가요? 부실해지기 쉬우니 충실히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시길 바랄께요.
TheRomangOrc
2014-12-09 01:25:54
실질적으론 발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해요.
발표에서 얼마나 잘 살리느냐 혹은 임기응변을 하느냐에 따라서 평이 매우 바뀔 수 있거든요.
그런만큼 발표자로서의 역량이나 준비 또한 과제 제작 못지 않게 중요하죠.
여러번 연습을 해보시거나 모의 시뮬레이팅을 가져보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그거 하고 안하고가 매우 차이가 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