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2015년 새해가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생한 온갖 재난으로 인해 연말연시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크고 작은 고통이 끊이지 않아 삶의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힘든 2014년을 이겨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서 지난 시대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긴 밤의 끝에는 일출이 있고, 추운 겨울의 끝에는 따뜻한 봄이 있음을 믿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지난 시대보다 더 나은 시대를 일구어 나가는 것이 그 증명의 방법입니다. 그것을 기억하고 나아가야겠습니다.
양은 온순하고 정겹게 보이는 동물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나서야 할 때는 강력하게 돌진합니다.
또한, 한 마리 한 마리의 양은 약할지 몰라도 위기에 직면하면 뭉쳐서 서로를 의지하며 방어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양처럼,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하면서 그와 동시에 위험에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가라앉은 분위기에서 맞는 새해에 대해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듯이 움직이고, 작은 듯이 큰 변화를 가져 오는 이러한 2015년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2015년의 이 해가 먼 훗날 잔잔한 감동의 원천이 될 것도 희망합니다.
이전보다 더욱 나은 새해이기를 기원하며, 축복 또한 우리의 편임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년 1월 1일
사이트오너 拝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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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TheRomangOrc
2015-01-01 00:04:16
올 해는 작년보다 더 행복한 한 해가 될 거라고 믿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iteOwner
2015-01-01 00:18:14
저도 그렇게 믿습니다. 분명 그렇게 될 것이고, 또한 그렇게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신년인사에 대한 첫 코멘트,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포럼에서의 활발한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멋진 일러스트로 포럼을 장식할 수 있게 되어 운영진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복한 새해에 꼭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카멜
2015-01-01 00:51:48
사이트오너님의 새해에도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항상 새해는 어떻든간에 설레네요.
새로운시작이 이런거겠지요~
SiteOwner
2015-01-01 15:29:3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평온한 새해 첫날입니다. 벌써부터 새해 첫날부터 해외에서는 대참사가 벌어지기 시작했지만, 최소한 우리나라만이라도 중심을 잘 잡고 평온을 유지해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샤르베인
2015-01-01 12:24:31
앞으로는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iteOwner
2015-01-01 15:31:04
오늘은 어제보다 나을 것이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믿으며, 또한 이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역시 다복한 나날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루유키
2015-01-01 15:15:08
전 작년에 귀찮다는 이유로 미뤄뒀던 일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정리하고 다듬고 할 참입니다.
올해는 뭐라도 좋으니 보람찼다거나 잘했더거나 하는 일들을 많이 해봐야겠네요.
사이트오너님도 마드리갈님도, 포럼의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iteOwner
2015-01-01 15:35:08
미처 하지 못한 일을 신년을 맞아서 되살리는 것도 참 좋습니다.
저도 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 보니 이것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크게 성공해 보고 싶습니다.
하루유키님도 꼭 이 결심을 올해 연말까지 좋은 결과로 실현시키십시오. 저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다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커
2015-01-04 11:16:26
어익후....확인이 늦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엔 좋은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엔 별건 없지만 다시 덕업일치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 해이기도 하고 속세의 일로는 은행의 주택대출우량고객에 대한 금리 혜택으로 좀 살림이 펴는 해이기도 하죠. 우연의 일치인지 그게 전부 8월...중반기를 넘긴 때이긴 하지만 8개월...금방이겠죠....
암튼 새해 복 너무 많이 받아서 복 다른 사람에게 줘! 난 이제 필요없어! 라고 외칠정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SiteOwner
2015-12-16 20:14:36
저도 이제야 확인하고 코멘트해드립니다.
2015년 한해가 거의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회고해 보니 올해가 눈에 띌 정도로 좋은 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용히 내실을 다지기에는 충분한 의미깊은 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커님께서도 경제적으로도 해결이 되고, 또한 바라시던 것을 성취하셨으니 올해 큰 복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2015년에 이어 2016년도 좋은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