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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 3부 신OP가 나왔습니다.

데하카, 2015-01-10 23:01:49

조회 수
650


바로 오늘 죠죠의 기묘한 모험 TVA 25화가 방영됐지요. 3달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OP는 1부, 2부, 3부 OP를 불렀던 분들이 모여서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분위기도 STAND PROUD와는 조금 다르군요.


원작을 아시는 분이라면 알 만한 요소도 들어 있고...

무엇보다도 마지막은 불타오를 듯합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대왕고래

2015-01-11 16:17:13

여러 요소들이 들어가있네요. 한번 보고 파악한 것만 언급하자면...

그 이전에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인 스포일러가 있으니까, 3부를 끝까지 안 보신 분들은 무시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스포일러는 죽이려고 노력했지만요.


폴나레프의 등장신에서 이도류가 나왔다는 점인데... 역시 이것(스포일러)일까요? 아니면 잘못 본 건가...

그리고 새로운 등장인물인 이기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리얼한 개 면상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얼굴이 멋있어지죠.(무슨 사람같다고 해서 통칭 인면견 ㅇㅅㅇ) 저 얼굴은 인면견 이기인 듯 하네요... 아니, 잘못봤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50초 이후에 그림자처럼 살짝살짝 나오는 장면은 DIO와 그 직속 부하와의 전투신에서의 하이라이트... 죠셉과 죠타로의 여기저기를 찔러대려고 하는 저 삼각형은 딱 봐도 나이프. 그리고 나오는 건 DIO의 능력에 대한 암시로군요.

그리고 마지막의 6개의 별... 5개(죠타로, 죠셉, 압둘, 카쿄인, 폴나레프)와 함께 이번 화에서 추가된 1개의 별(이기)까지 해서 6인(?)의 죠타로 일행들을 의미하겠죠?

애니는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엄청날 거 같아요. 게다가 이번에 나올 첫번째 적은 은두르, 이집트 9영신 중에서도, 아니 전체적으로 봐서도 엄청난 강자였죠. 이후에 나올 이집트 9영신들도 기대가 되어요. 특히 오잉고 보잉고의 대모험이랑 다비 더 갬블러! 시간내서 애니를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PS 혹시 엔딩곡도 나왔나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아쉽게도 죠셉이 마지막에 듣던 Get Back은 아니었고, pat metheny - last train home이라는 곡이네요. (좌측의 링크는 엔딩 영상으로서, 원곡은 여기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의 사진은 원작에선 5부에서 죠타로가 보고 있던 사진이었죠. 저 장면이 저기에 쓰이다니, 왠지 아련하네요...

마드리갈

2015-01-11 23:56:13

안그래도 1화를 봤는데, 오프닝과 엔딩이 상당히 참신해졌다는 게 느껴졌어요.

뭐랄까,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를 한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만들어졌다는 느낌? 그런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는데 역시 그런 사정이 있었던 거군요.


그나저나 새로이 등장한 캐릭터인 개 이기는 참 고약하네요.

사랑 얼굴에 달라붙어서 독가스 테러를 하다니...보고 히익했어요!!

앨매리

2015-01-13 17:05:53

엔딩도 잘 보면 이런저런 스포일러가 가득하더군요. 무엇보다도 곡의 분위기부터가 약간 서글프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마지막에 홀로 서 있는 죠타로의 모습이 더욱 쓸쓸해보였습니다.

죠죠 3~6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다면 주의해주세요.


이기, 카쿄인, 압둘은 3부에서 죽고, 죠셉은 4부에서 너무 늙는 바람에 예전처럼 함께 할 수 없는데다가, 폴나레프는 5부에서 영혼만 남은 상태가 되어 같이 싸울 수가 없으니 말 그대로 혼자가 되어버렸죠. 거기다 스탠드 유저가 아닌 가족들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으려고 일부러 떨어져 지냈던 것이 원인이 되서 가정 불화가 생겨 아내와 이혼하고, 죠타로가 한시도 소중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 외동딸 죠린은 죠타로를 오해해서 어느 시점까지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고...

4부의 죠타로는 3부의 불량배 시절과는 다르게 굉장히 냉철한 느낌인데, 잘 생각해보면 죽이 잘 맞는 동료들은 죽었거나, 너무 늙었거나, 연락이 끊어졌고(폴나레프는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추적하다 파시오네와 엮이는 바람에 고립당하고 말았죠) 주변에 있는 이들은 전부 죠타로가 이끌어줘야하는 후배들이니... 고독해보이더군요.

대왕고래

2015-01-15 20:56:24

생각해보니 냉철하다 못해 죠스케가 압박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던 4부 죠타로는 그야말로 외로운 남자였었네요.

비틀즈의 Get Back의 가사인 "Jojo was a man who thought he was a loner"라는 가사가 죠타로에게는 생각일 뿐만 아니라 현실이었을지도...싶고요.

SiteOwner

2015-01-19 23:29:50

우선, 영상을 소개해 주신 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1부 팬텀블러드, 2부 전투조류의 오프닝에서 보였던 것도 있고, 3부의 첫 25회 방영분의 오프닝에 나온 것처럼 마지막이 쿠죠 죠타로의 스탠드인 스타 플라티나의 오라오라 펀치로 끝나고...그래서 1, 2부 및 3부 전반의 것들을 계승하면서도, 대를 이은 악연을 전투로 내려는 비장한 의지가 잘 보이고 있습니다.

동생이 이 애니를 좋아하길래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미 빠져들어서 팬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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