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뭐 이사를 가고 나니까 훈련장은 가까워서 좋군요. 버스 정거장으로 1개 정거장 거리입니다.
빨리 이수한 팀은 조기퇴소하는 시스템을 적용하다 보니까 확실히 사람들이 의욕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훈련이라면... 크레모아 설치 훈련이 있었습니다.
교관이 FM대로 하다 보니까, 설치 및 철거 과정을 하나하나 익혔는데 그걸 일일이 다 하고 또 시험까지 치느라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지요. 그래서 하다 보면 몇개 조씩 뒤에서 대기하고 있더군요.
밥은 도시락으로 주는데, 맛있게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다만 PX에 비치된 물품들이 조금 부족했더군요.
학생예비군 때는 훈련장이 집과 멀어서 일찍 와도 저녁 7시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오후 2~3시 정도면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건 확실히 좋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SiteOwner
2015-05-22 23:31:43
요즘 아침과 밤에는 춥고 한낮에는 더워서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 이런 날씨에 훈련을 받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리 이수하면 조기퇴소하는 시스템이 있군요. 저의 예비군훈련 때는 그런 건 없었던 듯한데, 최근에 생긴 것입니까? 역시 인센티브 부여가 큰 도움이 되는 게 증명되었습니다.
역시 먹는 즐거움, 짧은 이동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미덕입니다.
이제 이 밤이 지나면 다시 연휴의 시작이군요. 좋은 연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마드리갈
2015-05-23 00:17:29
덥고 햇살도 따가운데, 피부가 아프진 않았나요?
그냥 외출하기도 힘든데 군사훈련까지 이수하셨다니...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게다가 최근에 일어난 예비군훈련장에서의 대참사의 영향도 꽤 크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기도 해요.
이렇게 국방의 임무를 수행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의 평온한 생활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스타플래티나님을 비롯한 예비군 훈련을 이수하시는 분들 및 현역복무하시는 분들께 여러모로 깊이 감사드려요.
Lester
2015-05-23 00:21:41
저는 다음주에 받으러 갑니다. 요새 총기난사다 뭐다 해서 빡세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스타플래티나
2015-05-24 00:17:42
소매는 항상 내리고 했기에 그렇게 큰 문제까지는 없었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땀이 많이 차서 문제였죠.
빨리 이수하면 조기퇴소하는 시스템은 아마 2014년부터 시행된 듯합니다. 그전까지는 시간 채우고 퇴소하는 방식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