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젤로... 참 흉악한 녀석이었죠.

탈다림알라라크, 2016-04-11 00:01:52

조회 수
158

먼저 볼 것은 안젤로의 스탠드 '아쿠아 네클리스'의 스탯입니다.


Aqua Necklace.JPG


아쿠아 네클리스... 참 흉악한 능력을 지녔죠. 물, 수증기 등이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으니까요. 특히 비 오는 날을 잡은 건 안젤로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었죠. 죠스케와 죠타로를 그야말로 옴짝달싹못하게 만들어 놨으니까요. 죠스케가 고무장갑을 입에 집어넣어 놓은 야바위만 안 썼으면 완벽한 안젤로의 승리였겠죠. 그러나 알다시피 실패하고, 안젤로는 모리오초의 명물 안젤로 바위가 되고 말았습니다.


안젤로란 녀석도 현실에 놓고 봐도 상상이 안 될 정도의 인간쓰레기죠. 그 행적은... 여기에 옮기기에는 죠타로의 말처럼 너무나도 구역질날 정도입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오프닝인 'Crazy Noisy Bizarre Town'은 마치 1990년대 댄스곡 느낌입니다. '1999년'이라는 작중 배경을 염두에 둔 것일까요? 그리고 일상물이라 그런지 경쾌한 멜로디가 자꾸 흥얼거립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6-04-11 19:42:03

카타기리 안쥬로, 통칭 안젤로의 범죄행각은 정말 언급하기도 싫어요. 그런데 통칭이 이름의 발음과 비슷한 어휘인 이탈리아어로 천사를 의미하는 단어인 안젤로라니, 정말 역설적이예요. 하긴 3부에 나오는 엔야 할멈의 스탠드 이름이 저스티스라는 것도 그런 감각이긴 했어요. 희대의 악인인 디오에 충성하는 자의 이능력에 정의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도 정말 기묘하기 짝이 없으니.


안젤로가 죠타로와 죠스케에 쫓겨 바위 앞에 몰렸을 때의 대사와 죠스케의 답변이 정말 걸작이었어요.

SiteOwner

2016-04-12 20:15:20

물을 통해서 침투가능한 능력이 굉장히 무섭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죠타로는 죠스케에게 병이나 캔으로 포장된 음식물 이외에는 먹지 말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그 날이 비가 오는 날이었지요. 게다가 아쿠아 네클리스는 원거리 조작도 가능해서, 히가시카타 가족의 집안의 집기들을 가동시켜 주전자로 물을 끓이거나 가습기를 작동시키도록 만드는 등의 가공할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런데 죠스케의 기지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회복능력은 그 위였습니다.


죠스케가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아쿠아 네클리스가 브랜디로 변해 버리고 그것이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장면 중의 하나였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7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395

며칠 전에 마우스를 새로 하나 장만했죠.

4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4-22 143
2394

과학의 날에 말해보는 과학진흥 실천에의 꿈

2
SiteOwner 2016-04-21 149
2393

만약 한국어가 다른 문자를 표기체계로 표기되었다면?

3
탈다림알라라크 2016-04-20 159
2392

수염의 불편함에 대한 생각

11
SiteOwner 2016-04-19 383
2391

파스큘라 자실(自室)의 주민들

4
  • file
파스큘라 2016-04-18 236
2390

[03] MIKU EXPO 2016 도쿄 편 - 마음은 풍요로우리라

2
B777-300ER 2016-04-18 212
2389

생각을 그만둔 안젤로+바보 오쿠야스

3
탈다림알라라크 2016-04-17 203
2388

아이돌마스터 실사화가 한국에서?

4
조커 2016-04-16 180
2387

갑작스러운 체력저하와 괴이한 꿈

6
SiteOwner 2016-04-15 220
2386

선거가 끝나고 난뒤+이런저런 이야기

3
카멜 2016-04-14 163
2385

한글만능론 반박 - 모든 음의 표기는 가능할까?

2
탈다림알라라크 2016-04-13 161
2384

[02] MIKU EXPO 2016 도쿄 편 - 꿈을 현실로, MIKU EXPO

2
B777-300ER 2016-04-12 211
2383

[01] MIKU EXPO 2016 도쿄 편 - 도쿄의 봄

2
B777-300ER 2016-04-11 243
2382

안젤로... 참 흉악한 녀석이었죠.

2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4-11 158
2381

[프롤로그] MIKU EXPO 2016 도쿄 편 - 여행 후

3
B777-300ER 2016-04-10 170
2380

[설문조사?] 중농학파와 중상학파

6
Lester 2016-04-09 195
2379

커피와 주말, 그리고 음료에 대한 짧은 이야기

8
마드리갈 2016-04-09 250
2378

도서관에서 목이 아프지 않게 공부를 하려면?

2
탈다림알라라크 2016-04-08 140
2377

인치, 피트, 야드, 마일, 파운드 및 화씨의 재발견

7
SiteOwner 2016-04-07 285
2376

군생활 할 적에는 항상 과일이 먹고 싶었죠.

3
탈다림알라라크 2016-04-06 13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