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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치와 돈을 벌자!

탈다림알라라크, 2016-07-31 10:37:20

조회 수
159

이번 화에서 처음 선보인 스탠드 하베스트. 아주 많습니다...


Harvest.jpg


죠스케는 돈이 떨어져서 고민입니다. 뭐 죠셉이 지른 13만엔은 어찌어찌 받았기는 한데 그걸 또 여기저기 다 써 버려서... 그런데, 뭔가가 ATM 밑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빠져나옵니다. 이마에는 동전을 하나 끼우고 가고 있습니다. 그게 스탠드라는 것을 직감한 죠스케는 그 스탠드를 쫓아가는데... 하나가 아닙니다. 오쿠야스도 마찬가지로 그 스탠드를 쫓아갑니다.


도착한 곳은 어느 숲. 그곳에는 괴상하게 생긴 한 학생이 스탠드들이 가져온 돈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얀구 시게키요, 별명은 시게치라고 합니다. 하베스트로 모리오초에서만 꽤 큰 돈을 벌었답니다. 하는 행동은 덜떨어져 보이는데 이런 데에는 머리가 꽤 잘 굴러가는 듯합니다. 그래서 죠스케는 시게치에게 '사업'을 제안하죠. 카메유 스탬프, 기타 여러 가지 상품권, 복권 등을 있는 대로 모조리 긁어모읍니다.  그리고 모아온 돈은... 약속과는 달리 시게치가 대부분 가집니다. 수전노 근성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스탠드 본체는 시게치니까요. 대신 시게치에게서 약속을 확실히 받아냅니다. 그리고... 오쿠야스는 복권들을 하나하나 대조하는데, 3등 복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시게치는 또 수전노 근성이 발동합니다.


역시 돈은 아껴써야 하는군요... 그런데 시게치는 저렇게 많은 돈을 갑자기 모으면 들통나지는 않을까요.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6 댓글

팔라이올로고스

2016-07-31 11:19:44

뭐, 시게치가 겉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오쿠야스보단 훨씬 똑똑해보이더군요. 그리고 전혀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멀리나가면 유괴당한다는 말까지 하는걸 보면 부모님 말씀을 잘듣는 순수한 아이스러운 면모도 보이는거 같긴 합니다. 그렇지만 아이같은 면모때문에 욕심이 너무 과한 모습을 자주보이죠.(이번화에서 시게치의 모습은 영락없는 어린애의 모습입니다.)

앨매리

2016-07-31 14:33:18

죠죠에서 한 가지 기묘한 점이 있다면 평소에는 바보인 캐릭터가 싸울 때에는 똑똑해보인다는 점이죠. 5부의 나란차는 바보라는 설정이 있지만 싸울 때의 모습을 보면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한꺼번에 돈이 불어나면 들킬지도 모른다는 말을 보니, 카즈의 명대사인 '이기면 그만이다!'를 바꿔서 '안 들키면 그만이다!'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팔라이올로고스

2016-08-01 10:04:30

나란차의 경우엔 중학생정도는 되보이는 녀석이 곱셈을 헷갈리는 수준이니 뭐(...)

마드리갈

2016-08-01 01:23:28

얀구 시게키요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혐오스럽게 생겼어요. 철퇴같은 두피상태에 콧물을 흘리는 천하의 추물.

게다가 캐릭터의 이름을 듣고 처음에는 무슨 중2병스러운 이름이야 했어요. 아이캐치의 한자를 보기 전에는 ヤング?刺激よ(젊은 자극이다)로 들려서 무슨 폭주족 작명센스같았어요. 한자를 보고는 생각이 달라졌지만, 아무튼 기묘한 이름인 것은 확실했어요. 전 원작을 읽은 적이 없고 애니로 내용을 처음 접하니까 기묘하게 느끼는 것이 원작을 접한 분들보다는 확실히 크겠죠?


그와 별도로, 하베스트는 꽤 쓸만하다는 게 느껴져요. 엄청나게 수가 많아서 동시작업을 하기에도 좋고, 낙전을 줍는 수입도 엄청나니까. 그런데 그 얀구 시게키요의 수전노 근성이 나중에 큰 화를 부를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그나저나 그 500만엔 당첨 복권, 어떻게 당첨금을 수령할 건지가 문제네요. 죠스케, 오쿠야스 모두 미성년자일텐데.

SiteOwner

2016-08-01 23:12:46

해당 회차를 방금 다 봤습니다.


얀구 시게키요와 똑같이 생긴 사람은 못 봤지만, 어릴 때 살던 동네에서 상당히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본 적은 있었습니다. 외양이 굉장히 불결한데다 성격이 탐욕스럽고 완전히 자기본위인 자였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가까이하지 않으려 했지요. 지나가는 사람에 싸움을 걸기도 하고, 고속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일도 드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당시 20대 초였는데 누가 봐도 60대 이상으로 보일 정도로 노화가 심했습니다. 동네의 알아주는 문제아였던 그는 지금 살아는 있을까요. 얀구 시게키요를 보니 그때 기억이 나서 떨떠름합니다. 그리고 별로 결말이 좋지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아마 그 성향으로 인해 참혹한 죽음을 당한다든지...?

팔라이올로고스

2016-08-01 23:31:01

사실 시게치는 생긴거나 돈을 좀 많이 탐해서 그렇지 작중상 성격은 나쁘지 않은편이라고 언급됩니다.(원작에서 인물관계도가 나올때 언급됌.) 실제로 하베스트를 이용하면 범죄쯤은 오토이시 아키라는 따위소리가 나올정도로 할 수 있겠지만 작중에서 그걸 이용한건 길거리 동전이나 겨우주운 수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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