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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바꾸어 놓은 것들

마드리갈, 2016-08-16 18:47:01

조회 수
247

폭염이라는 말도 부족할만큼 덥디더운 요즘.
이미 24절기상 입추를 넘은지도 오래 되었고 다음주에는 처서를 맞이하는데 여전히 더운 날씨는 지속되고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이 있다면 물이 다소 차가와진 점과 오늘 비가 왔다는 것일까요.

이번 여름의 더위를 계기로 바뀐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요.
대략 몇가지를 거론해 본다면, 폭염경보의 일상화,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대규모 저항의 표면화, 농담으로만 여겨졌던 현상의 발현, 그리고 비나 태풍같은 특정 기상현상에 대한 태도의 변화 같은 것일까요?

기상관측사상 전세계가 가장 더웠다는데, 역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게다가, 보통 대구 및 경북 내륙지역이 혹서로 악명높아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게 보통이었는데, 올해에는 경북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전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날마저 있을 정도로 심각하게 더워졌어요. 체온보다 더 높아서 열이 몸을 뚫고 들어오는 패턴이 일상화되기까지 하여, 중부지방은 냉대기후대, 남부지방은 온대기후대인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이 더 이상 맞는 건가 싶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전부터 말이 많았던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해 폭발이 표면화되었어요.
사실 에너지자원을 아껴써야 하는 것은 맞고, 그래서 누진제의 도입취지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누진제는 해외의 다른 사례보다도 특히 극단적이라는 것이 문제인데다 산업자원부와 한전의 해명이 상당히 궁색하고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바람에 제대로 역풍을 맞고 말았어요. 게다가 감사원의 권고를 4년간 무시한 것까지 드러나서 그 해명의 정당성까지 상실해 버렸어요. 앞으로의 에너지정책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기를 기대하지만, 시스템을 개선하기보다 개인에 내핍을 강요하는 그런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전기요금 관련문제가 미봉책으로 흐를 수 있으니 이것도 경계해야겠어요.

더위가 무섭다 보니 농담이 농담이 아니게 된 사례 또한 벌어지고 있어요.
기온이 38-39도 정도면 닭의 체온과 비슷한 수준이라서, 상온에 놔둔 유정란이 부화하여 병아리가 태어나기까지 했어요. 이것 말고도 현실에 드러나게 된 것은 얼마든지 있을 것 같은데, 또 뭐가 있으려나요...

태풍이 뜨거운 공기덩어리를 밀어내 버리기를 희망하는 목소리도 들리는 요즘, 저도 생각이 바뀐 게 있어요.
비오는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달랐어요.
이것이 이렇게도 반가운 일이었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으니까요. 이미 마음속은 Singing in the rain의 상황을 상상하는 중...


폭염으로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
게다가 올해는 추석 연휴가 9월 중순에 걸쳐있다 보니 날씨 감각이 여러모로 다를 것같아요.
올해에 여름옷을 마지막으로 입는 날도 대폭 늦춰질 것 같아요.
그리고, 9월이 시작하면 대중교통의 에어컨 가동중단이 동반되는 관행도 달라지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늦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12 댓글

파스큘라

2016-08-16 19:27:17

폭염에 하도 시달려서 제대로된 여름이 언제 오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벌써 절기상 입추가 지나 여름은 끝났고 늦더위 폭염도 막바지를 불태우는걸 보면 올해의 이 기묘한 여름도 거의 끝물인듯하니 다행입니다. 올해는 연초부터 날씨가 기묘하게 돌아가서 일본에서는 벚꽃이 피는데 눈이 내리는 괴현상이 발생하고, 홋카이도 쪽은 아예 아무리 이 동네가 춥고 눈 많이 오는 동네로 손꼽힌다지면 6월달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눈이 내리네 하는 이야기를 얼핏 듣긴 했습니다. 쨌거나 여름이 이렇게 더웠으니 올해 겨울은 각오 단단히 해야할거같네요. 벌써부터 기상 관측 사상 한반도 최악의 대한파가 몰아치네 어쩌네 하는 모습이 눈에 훤합니다...

 

그나저나 늦더위도 끝물인데, 여름을 위해 사서 쟁여둔 립톤 아이스티나 레모네이드 티백(인스턴트 커피 식)같은건 어찌 처치해야하나 고민이네요. 이대로 놔두면 먹지도 않고 유통기한 지나서 버릴거같고 또 먹자니 딱히 손은 안가게 되고 양은 또 쓸데없이 많고...

 

우리나라의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약 13% 정도에,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칠 정도로 전기 사용량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한전은 기업에게 은근히 굽히는 입장이다보니 결국 애꿋은 가정만 채찍질하고 전기 아껴 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누진세 논란으로 한전의 태도가 적반하장이라는게 만천하에 공개됐으니 그거 하나는 다행인거같네요 :( 모처에서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확보해야한다면서 덩치 큰 영상물 류(AVI나 MKV 같은거) 파일은 놔두고 텍스트 파일만 지운다고 비난했는데 딱 그짝이죠.

마드리갈

2016-08-17 14:08:57

역시 여름도 한철이라는 게 느껴져요.

어제 내린 비의 영향도 있고 그래서 오늘은 확실히 한풀 꺾인 듯해요.

말씀하신 기묘한 기상상황이 아직은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고 일단 24절기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점이 다행이긴 하지만, 걱정이 안된다고는 단언하지 못해요. 극과 극으로 안 가기를 바라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티백류는, 한잔 두잔씩 이렇게보다는 1-2리터 정도의 큰 물통에 식수를 채우고 티백 여러개를 담아두어 냉장고에 넣어 우려내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편해요. 양이 많으니까 특히 이런 더운 계절에 갈증을 해소하기도 더 좋아요.


사실 우리나라의 전력공급은 한전이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고, 산업자원부의 방침에 따라 정책이 고정되는 것이라서 한전만을 성토할 수는 없어요. 이것을 뒤집으면, 결국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정책이 심각하게 잘못되어 있고, 어차피 상부의 결정이 달라지지 않는 한 문제가 있다고 한들 그걸 바꾸어야 할 동인 자체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이번에 표면화된 저항에 대해 산업자원부의 해명이 헛소리로 점철되어 있었다 보니까 제대로 여론이 폭발한 거였어요.

게다가, 가정용 전력수요가 늘면 전력예비율이 떨어져서 문제가 된다는 발언도 사실 완전히 틀리지만은 않지만, 약간 더 깊이 들여다보면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부류의 통계장난에 지나지 않아요.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을 보기로 할까요?

http://power.kpx.or.kr/powerinfo.php

13시 50분 기준의 전력공급능력(9,101만 kw) 대비 부하(8,289만 kw)는 91%를 근소히 넘는 수준으로, 예비율은 9% 미만이라는 게 드러나 있어요. 이 과정에서 가정용 전력수요가 13%이고 이것이 50% 증가한다면 예비율은 3.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 보여요. 그런데 여기에 함정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전력수요구조에 상업 섹터의 낭비가 상당히 심하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그것으로 인해 기본부하(Base Load)가 처음부터 너무 높게 잡혀 있다는 것을 추론가능해요. 이것을 생각하지 않고 가정용 전력수요 급증이 전력공급에 차질을 불러일으키기에 억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통계장난이 아니면 대체 무엇일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전력공급 고효율화를 위해 상당히 일찍부터 가정용 전력을 220V로 승압하여 이를 완료한 상태인데, 가정용 전력수요 확대로 전전긍긍해야 할 정도면 이러한 개혁은 뭐하러 밀어붙였나 싶기도 해요.


여기서 자료를 하나 더 인용하기로 하죠.

유럽 에너지포털에서 집계한 세계각국 석탄소비량(석유환산치).

https://www.energy.eu/stats/energy-coal-consumption.html

물론 석탄은 화력발전 이외에도 제철공업에도 쓰이고, 전력 공급원은 다양하니 수치가 에너지 공급량에 정비례한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가늠하기에는 충분히 좋아요. 한국의 석탄소비량이 79.6, 인구가 2.5배인 일본이 117.6이고, 인구가 1.6배인 독일의 석탄소비량이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우보다 더 적을뿐만 아니라 영국은 절반도 못되고 프랑스는 10%대를 간신히 넘을 정도임을 본다면 무슨 문제가 있는지가 어느 정도 보일 거예요.

HNRY

2016-08-16 19:30:53

올해 여름이 이러한데 다음해 여름은 어떠할지.....만약 다음해 여름도 이러하다면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게 아닌 진짜 이상 기후라고 봐야겠군요. 지구 환경이 점점 가혹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갈

2016-08-17 14:21:44

그러게요. 내년 여름은 아예 40도 이상이 일상화되는 게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네요.

이게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야 할텐데, 이상한 기상상황이 정례화되어서 과거로부터의 경험의 소산이 쓸모없게 되는 건 아닌가 걱정스러워져요.


정말 말씀하신대로 지구환경이 점점 가혹해지는 것 같네요. 이게 바로 자연의 역습인 걸까요...

여우씨

2016-08-16 21:31:44

너무 덥고.. 무리한 다이어트 까지 겹치니 사람이 살만한 동네가 잘 못되네요. 빨리 가을이 왔으면 싶지만. 그 다음에는 또 엄청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을거같고. 누진세에 관해서는, 조금 억울한 감이 없지도 않죠. 기업에도 공평하게 적용된다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고, 에너지 절약이란건 결국 핸드폰 매장이나, 김밥천국만 가더라도 24시간 틀어놓는게 허다하니. 하지만 가정에서 그렇게 있으려고 하면 정말 엄청난 전기요금을 맛봐야 할테고. 총 전기의 대부분을 쓰는 쪽은 절약을 안하는데, 그걸 남은 일부분이 전부만큼의 절약을 해야한다는게 웃기잖아요?

마드리갈

2016-08-17 14:42:35

올해 여름은 증기로 찌는 것도 모자라서 뜨거운 지면에 패대기를 치고 롤러로 눌러붙이는 느낌?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 산업용 및 상업용 전력을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하지만 여기에도 함정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늘상 내수시장이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왜 그럴까요?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할만큼 높아진 물가로 인해 소비가 얼어붙으니 내수시장이 커질래야 커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각종 공산품은 해외에서는 우수한 가격대 성능비로 절찬리에 팔리거든요. 게다가 환율조작국으로 지목될 정도로 절하된 원화가치의 덕을 보고 있어요. 그러니 결국 해외 소비자에게는 퍼주고, 국내 소비자에게는 마구잡이로 뜯어내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지금 국민에게 더 절약해야 한다는 것은, 혁신이 필요없이 안정적으로 수입 극대화를 노리는 기업과 그 혜택을 제대로 입는 해외 소비자를 위해서 더 희생하라는 말밖에 되지 않아요.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안샤르베인

2016-08-16 22:57:05

더우니까 계속 퍼지고만 싶은데 입맛은 사라지지 않아서 살찔까봐 불안불안한 요즘입니다. 전기세는 솔직히 너무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어째서 적게 쓰는 쪽은 더 허리띠를 졸라매도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는지...

마드리갈

2016-08-17 14:50:39

식욕 부분은 걱정하시지 않는 게 좋아요. 체력소모가 심한 계절에 잘 먹지도 못하면 정말 심하게 아프기 쉽거든요. 여름에는 잘 먹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걱정을 잠시 내려 놓으시는 게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전기요금 누진제는 정말 너무 심했어요.

예전에 교양한문 시간에 공부한 것이 하나 생각나네요. 많은 쪽에서 덜어서 적은 쪽에 보태주는 것이 하늘의 법도라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인간의 세계에서는 적은 쪽에서 뺏아서 많은 쪽을 더욱 많게 해 주는 것이라는 세태비판의 글. 지금이 딱 그런 듯하네요. 그리고 유교에서 그만큼 경계했건만, 조선왕조는 그것을 게을리한 결과 내부에서 밑바닥부터 흔들리기 시작하여, 가장 진보적으로 개창한 왕조가 아주 무기력하게 외국의 식민지로 전락하는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했어요, 이런 걸 보면. 게다가 서민층이 화수분인 것도 아니니 배드엔딩은 확정되어 있어요.

조커

2016-08-17 21:22:48

이 더위가 가면 좋긴하지만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난방비를 걱정해야 하는 저소득층의 분들과 유기 동물들이 걱정되어 개인적으론 더위에 불평불만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 여름 막바지엔 좀 시원해졌으면 하는 생각뿐인데 계절도 적당히 라는걸 모르게 된 시대가 된거 같아 심히 안타깝습니다.

마드리갈

2016-08-17 22:01:34

보통 자신이 힘든 것만 생각하지 소외계층이나 버려진 동물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쉽지 않지요. 그런 점에서 조커님이 말씀해 주신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그 태도에 감명을 받았어요.

그러게요. 정말 적당히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게 인류문명만 그런 게 아니라 자연환경도 그러하달까...

극단주의의 준동, 양극화의 심화에 기상현상마저 극단화되어 혹서와 혹한, 지독한 가뭄과 홍수, 수퍼태풍 등...이런 것들도 지나가는 한때의 고통이 될지, 아니면 근본적인 변화의 전주곡일지를 아직 가늠조차 할 수도 없네요.

OBiN

2016-08-24 19:35:39

뉴스에서 전기요금 누진제를 계절에 따라 다르게 운영하는 대안을 제시하는 걸 봤는데, '그거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겨울 난방에는 전기 외에도 석유나 가스 같은 대체 수단이 있으니 전기요금을 비싸게 받아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여름의 냉방은 그렇지 않죠. 석유 터빈으로 냉매를 순환시키거나, 자체 발전기를 돌리지 않는 이상 예외 없이 한전의 전기를 써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올린다면 외통수가 따로 없죠.


제 경우에는 단 한 번도 집에 에어컨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더우면 더운 대로 그러려니 하고 살았긴 하지만, 올 여름은 해도 너무 하네요. 이제 누진제에 대해서 손을 본다고 하니 2~3년 내에는 어떻게라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드리갈

2016-08-24 20:07:48

안녕하세요, OBiN님, 간만에 잘 오셨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처럼 거의 예외없이 전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과 겨울처럼 석유, 가스 등의 대체연료가 있는 상황은 확실히 다르고, 이런 것을 감안한다면 계절별 전기료차등화도 꽤 괜찮은 방안이예요. 그런데 여기서 여름철에 비싸게 받겠다고 하면 그건 또 고치나마나한 정책변경이 될테니 그렇게 되지 않도록 잘 감시해야겠어요. 가스의 경우는 이미 체적당 요금에서 열량당 요금으로 변경되어 있는데 전기의 경우 지금까지 이런 말이 안 나왔다는 것도 정말 이상하긴 했어요.


그나저나 에어컨 없이 어떻게 지내셨던 건가요...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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