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게치의 샌드위치의 행방?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0 23:26:43

조회 수
181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는) 키라 요시카게는 이번 화에도 생제르맹의 샌드위치를 사먹으려 들어갑니다. 그와 함께 있는 '그녀'와 함께 둘러보며 '그녀'에게 샌드위치를 만지게 해 주는 '친절함'도 있죠. 샌드위치를 하나 골라서 공원에 가서 먹습니다. 물론 '그녀'의 손에 받쳐놓고요. 그리고 그 시각, 시게치는 자기가 사온 샌드위치를 들고 죠스케와 오쿠야스를 만납니다. 그런데... 시게치의 샌드위치 봉지가 어느 샌가 사라집니다. 다행히도 봉지는 근처에 있었죠. 그리고 키라는 '그녀'가 사라졌음을 알아챕니다.


어찌어찌해서 시게치를 쫓아 키라는 학교 안까지 들어갑니다. 키라는 뜀틀 안에 숨습니다. 그런데 시게치에 이어 죠스케, 오쿠야스까지 들어오죠. 키라는 매우 어려운 과정을 거쳐 '그녀'를 다시 찾아냅니다.


그리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데... 시게치가 키라를 쫓아옵니다. 샌드위치 때문이죠. 그리고 하베스트로 그걸 되찾아오려는데... 시게치는 '그녀'를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키라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평온을 방해한 시게치를 처리하기로 합니다. 바로 자신의 스탠드, '킬러 퀸'으로 말이지요.


네... 이번 화부터 본격적인 살인마 추적의 시작이군요.

그나저나 저 엄청난 진실을 마주해 버린 시게치는 다음 화에 어떻게 될런지 걱정됩니다.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9 댓글

파스큘라

2016-08-21 00:15:56

죠죠 시리즈도 한번 맘잡고 볼까 싶긴 한데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뭘 먼저 시작해서 차례대로 봐야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내비두고 있네요. 뭐 그것과는 별개로 언제나 해주시는 죠죠 시리즈 이야기는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앨매리

2016-08-21 01:11:23

보통 진입 장벽이 제일 낮은 3부로 시작하고, 거기서 흥미가 생기면 본격적으로 1부부터 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저는 근성으로 1부부터 보기 시작했지만요.

앨매리

2016-08-21 01:25:53

추가로 덧붙이자면 죠죠는 5부 후반부부터 컷과 대사의 구성이 상당히 복잡하게 변하기 때문에, 비교적 읽기 편한 3부부터 읽고 내성을 기르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저 복잡한 구성 때문에 5~7부는 다시 읽을 엄두가 안 난다는 사람도 봤어요...

Papillon

2016-08-21 01:18:02

시작하신다면 1부, 3부, 7부 셋 중 하나를 추천드립니다. 2부의 경우 1부의 내용을 모르면 이해가 불가능하며, 4~6부, 특히 5부, 6부는 3부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2부, 4부, 5부, 6부의 경우 처음 선택하실 때 그리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8부는 현재 연재 중이라서 저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겠고요.


1부의 경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첫 시리즈인지라 아예 정면 돌파를 하시려면 최선입니다. 다만 1부 자체가 굉장히 고전적인 80년대 소년 만화 풍의 단순한 전개인지라 취향을 심하게 탈 수 있습니다.

3부는 가장 대중적이며 실제로 가장 많은 팬층을 자랑합니다. 또한 3부부터 "스탠드"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다가 1~2부의 중심 소재였던 파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겨지기에 진입 장벽 역시 낮은 편이고요. 다만 쿠죠 죠타로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서 가장 재미없는 시리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죠타로는 소위 말하는 무적 초인 타입의 주인공이라 아라키 작가도 그리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말했고요.


7부는 모종의 이유로 세계가 평행 세계가 되었으며 이 떄문에 기존 개념을 새로 설명해줍니다. 거기다가 아라키 히로히코의 그림체가 좀 더 안정적으로 변했으며 이야기의 배경은 100년 전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더 현대적입니다. 다만 3부와 같은 시원한 맛은 부족한데다가 특유의 썩은 맛 때문에 호불호를 많이 탈 수 있습니다.

파스큘라

2016-08-23 14:44:12

두 분 조언 감사합니다. 나중에 단행본 사거나 할때 참고해볼게요.

앨매리

2016-08-21 01:23:27

망설임이 전혀 보이지 않는 문제의 그 '자네를 처리하도록 하지' 장면을 보면 키라가 얼마나 섬뜩한 인간인지 잘 드러나더군요. 초반에 나온 직장 동료의 '이렇다 할 특징이 없고 존재감 희박한 남자'라는 말과 대비되어서 더더욱.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1 02:10:04

시게치만 불쌍한거죠 뭐. 그리고 키라의 스탠드인 '킬러 퀸'은 여러모로 그와 잘어울리는 스탠디기도 합니다...

마드리갈

2016-08-23 13:53:32

정말 섬찟한 내용으로 가득한 회차여서 보는 데에 고충이 많았어요...
키라 요시카게, 평온한 생활을 추구한다면서 정작 하는 짓은 여성을 살해하여 그녀의 손을 잘라서 갖고 다니는 것. 그리고 그 손이 부패하여 냄새가 나기 시작하니까 다른 여성을 타겟으로 삼을 구상도 하고...정말 저런 사람은 사회에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그런데 히가시카타 죠스케, 니지무라 오쿠야스, 얀구 시게키요의 3인은 정말 후각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요...
내용물이 바뀐 봉투에서 이상한 냄새를 못 느꼈다는 게...당장, 장례식에서 아무리 향을 피우고 해도 시신이 부패하는 그 특유의 냄새는 덮지 못할만큼 강해서 바로 느껴질텐데요. 게다가 죠스케와 오쿠야스는 이미 장례식 유경험자인데, 그게 기묘했어요. 그나마 시게키요는 코 상태가 그러니 납득못할 것은 아니겠지만요.

파스큘라

2016-08-23 14:49:22

어떻게 생각해보면 현실에 있을법한 타입의 악역이라는게 키라 요시카게의 가장 무서운 점이죠.

Board Menu

목록

Page 16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575

지구 반대편 해외직구는 참 감질나는군요...

9
HNRY 2016-08-30 168
2574

날씨가 무지 변덕스럽군요

9
파스큘라 2016-08-30 162
2573

역시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 걸까요

4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9 125
2572

게임이 제대로 실행이 안된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게임 양반!

9
  • file
앨매리 2016-08-28 190
2571

시게치가 남긴 것+살인마를 찾아서

5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8 141
2570

2016년 8월 28일 상황보고 -해결-

12
마드리갈 2016-08-28 209
2569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리뷰

2
마시멜로군 2016-08-27 118
2568

영어 작문을 도와주실 분 없으실까요...

4
HNRY 2016-08-27 137
2567

Ever lasting lie라는 곡의 해석이 이래저래 많군요

6
Dualeast 2016-08-26 161
2566

근근히 근황입니다

4
  • file
파스큘라 2016-08-26 164
2565

THAAD (사드) 논란의 사고구조 2 - 먹이 주제에 건방지다

6
SiteOwner 2016-08-26 267
2564

요즘 날씨 이야기+근황

5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5 137
2563

대학생의 근황 이야기.

8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4 161
2562

리리컬이라는 말을 들으니 생각해낸 것

12
  • file
Dualeast 2016-08-23 214
2561

[크루세이더 킹즈2] 제국의 부활.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2 134
2560

역시 TCG는 운 게임이군요

4
Dualeast 2016-08-22 118
2559

게임 난이도...이대로도 괜찮은걸까?

5
조커 2016-08-21 144
2558

지름신: 해냈다! 앨매리는 마침내 지름의 유혹에 넘어갔다!

10
앨매리 2016-08-21 217
2557

시게치의 샌드위치의 행방?

9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0 181
2556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 제국의 부흥.

2
팔라이올로고스 2016-08-19 14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