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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컬이라는 말을 들으니 생각해낸 것

Dualeast, 2016-08-23 11:07:53

조회 수
212

이번 유희왕 ARC-V에서 등장인물이 새로 사용하는 카드군 이름이 LL이라고 쓰고 리리컬 루스키니아라고 읽습니다. 그리고 앞부분인 리리컬만 듣고 생각난 것이 리리컬 매지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떠오른 것이 "바람은 하늘(空)에, 별은 하늘(天)에, 반짝이는 빛은 이 팔에, 불굴의 마음은 이 가슴에! 레이징 하트, 셋 업!

... 마지막을 보면 아시겠지만 레이징 하트 기동 코드입니다. 나중에 아는 듀얼리스트가 저 덱을 짜면 듀얼할 때 저 말을 읊어주겠다고 했죠. 솔직히 대놓고 하기에는 입이 잘 떨어지지 않지만, 재미를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은

ae00cfe078d6fa1e6a9663a159e3f0f466f6342701b65bdcd68644e3ecc6a520.jpg


잠시, 머리 좀 식힐까. 사실 이 대사를 듣고 리리컬 나노하를 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본지 오래되어서 아닐 수도 있지만요. 마지막으로 이 대사와 관련해서 검색을 하다가 안 MAD 영상이 있습니다. 제목은 冥王計?(プロジェクト)リリカルなのはStrikerS. 해석하면 명왕계획(프로젝트) 리리컬 나노하.(영상은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 MAD 덕분에 명왕계획 제오라이머라는 애니를 알게 되었죠. 영상은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잘 제작했습니다. 애니를 보고 다시 해당 MAD를 봤는데, 원래 전혀 관련이 없거나 이어져있지 않은 대사를 절묘한 편집으로 이어서 자연스럽게 연결해놓았더군요.


설마 리리컬 한 단어 때문에 저기까지 다시 떠올릴 줄은 몰랐습니다. 뭐 사실 다시 봐도 개인적으로 참 재밌어요...

Dualeast

음악 소설 애니 만화 게임 다 좋아하는 듀얼리스트입니다.

12 댓글

파스큘라

2016-08-23 14:51:15

나노하 하니 생각난거지만 전에 다른 곳에서 무료나눔으로 받은 피규어가 나노하랑 페이트의 드레스 코스튬 피규어인데 사실 딱히 나노하 시리즈에 애정은 없지만 그래도 무료나눔으로 받은 애들이라 나름대로(?) 소중히 대해주고 있지요.


그리고 사실 저 문제의 "머리 좀 식힐까"라는 대목은 나노하 입장에선 부하들이 아군 오사의 위험이 있는 위험한 기술을 쓰려해서 막으니까 심지어 대놓고 비무장 상태의 상관을 공격하는 상황이라 나노하로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지만 이미 마왕으로 불리는 캐릭터가 저런 표정으로 저럼 대사를 치니 이미지가...

Dualeast

2016-08-23 16:31:57

공짜 좋죠.


대사도 대사고 표정도 표정이었지만 목소리도 탁 깔려있었죠. 그리고 저 MAD 덕분에 명왕이라는 별명도 추가...

Dualeast

2016-08-26 19:39:24

그렇군요. 레이징 하트에 관련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테르타로사에 대한 얘기는 처음 들었네요.

파스큘라

2016-08-25 21:55:45

이제 생각난거 두가지.

페이트의 미들네임 '테스타로사'는 페라리의 슈퍼카 모델명으로 쓰이기도 한 이름이고, 원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자체가 트라이앵글 하트 3라는 에로게와 관련된 펀디스크에 수록된 시나리오고 여기서 나오는 레이징 하트가 '하트'모양 요술봉이죠.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3 18:54:01

'친구가 되고 싶어'와 함께 나노하를 상징하는 대사죠(...)

Dualeast

2016-08-23 19:07:04

그 대사도 사실 원래 의도와 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요...

마드리갈

2016-08-23 23:53:40

저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를 먼저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름만 알고 정작 어떤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있어요. 사실 스틸이미지조차도 거의 본 적이 없다 보니 캐릭터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잘은 모르지만요. 역시 애니 관련을 알아가다 보니 이것저것 접하는 건 많아져서 그런 건가 보네요.


그러고 보니, 애니를 보는 취향이 조금 넓어졌긴 하지만, 마법관련은 아직도 좀 적긴 하네요.

Dualeast

2016-08-25 08:17:02

보지는 않으셨군요.

뭐 저도 사실 원피스라거나 안 본 것중에 유명한 작품이 꽤 많으니...


마법이라... 저도 봤던 것 중에 마법이 나오는 애니는 그렇게 잘 떠오르지 않는군요.

앨매리

2016-08-24 23:56:19

저도 루리의 덱 이름을 듣자마자 '어? 나노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카데미아에는 확실히 나노하의 '잠깐 머리 좀 식힐까'를 맞아봐야 되는 캐릭터들이 한둘이 아니기는 하지만요.

Dualeast

2016-08-25 08:18:46

저만 그런 생각이 든 게 아니었군요. 개인적으로 잠시 머리 좀 식히는 게 아니라 생명의 불꽃을 식히거나 신파극은 끝이다를 맞아야 할 정도로 심각해보이지만 말입니다.

SiteOwner

2016-08-25 19:08:07

리리컬이라니까 저도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확실히 유명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보니 애니메이션을 본다면 이름을 들을 기회가 꽤 있기 마련이겠지요. 정작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것 말고도 발레와 재즈의 융합형의 공연예술장르인 리리컬 댄스(Lyrical Dance)라든지, 1인칭 시점의 서정시(Lyrical Poetry, 보통은 Lyric Poetry로 쓰는 경우가 더욱 많음) 등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페이트라는 말을 들어도 그 유명한 페이트 시리즈가 떠오릅니다. 원래의 사전적 의미보다는.

Dualeast

2016-08-26 14:42:06

저도 그렇습니다. 페이트라는 말을 들으면 타입문의 페이트 시리즈가 먼저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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