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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er Heart Attack.jpg (449.0KB)
시어 하트 어택... 정말 단단했죠. 스탠드에서 또 스탠드가 사출되는 형태는 못 봤는데...
그런데! 시어 하트 어택은 계속 코이치와 죠타로를 쫓아옵니다. 코이치가 복도의 불을 켜자, 시어 하트 어택은 전등의 열기에 먼저 반응합니다. 부엌까지 들어가서 가스레인지를 켜 보는데, 전기식입니다. 코이치는 에코즈 ACT2로 글자를 붙여 시어 하트 어택을 글자만 쫄쫄 따라다니게 만듭니다. 이로써 시간은 벌었고, 죠스케에게 연락합니다. 그런데... 가스레인지가 뜨거워지고, 시어 하트 어택이 글자를 무시하고 폭발합니다. 다시 위기에 처한 그 순간... 에코즈가 ACT3로 한 번 더 각성합니다. 시어 하트 어택을 파괴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콘크리트에 파묻힐 정도로 무겁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키라는 일생일대의 굴욕을 겪습니다. 왼손이 무거워지고, 커피잔을 깨트리고, 테이블을 부수더니 급기야는 웨이터의 옷도 벗겨 버렸습니다...
뭐... 죠스케를 불렀으니 이제 코이치는 걱정을 한시름 놓은 걸까요. 그나저나... 키라가 저 정도로 쉽게 잡힐지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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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콘스탄티누스XI
2016-09-04 23:54:44
시어하트 어택...어떤 물리적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서운 스탠드죠...아, 그리고 단순히 '스탠드에서 보조물체'가 나오는 형식이라면 러버즈가 있긴 합니다. 그런류의 스탠드중 하나가 킬러퀸이라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해지죠.
시어하트어택
2016-09-11 22:46:10
작중 묘사로 봐도 키라의 왼쪽 손이 좀 파여 있더군요. 확실히 저런 건 좀 답이 없을 듯합니다...
마드리갈
2016-09-06 13:44:42
시어 하트 어택, 정말 무섭게 생겼을 뿐만 아니라 저런 게 현실에 없는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였어요.
죠타로가 중상을 입은 상황인데 저는 성우로 인해 약간 성우개그를 생각해 버렸다고 할까요...
히로세 코이치의 성우 카지 유우키 및 쿠죠 죠타로의 성우 오노 다이스케는 진격의 거인에서 각각 에렌 예거 및 엘빈 스미스로 나왔어요. 그리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에코즈가 Act.3로 각성하고 시어 하트 어택을 저지하는 데에서 "구축해버리겠어!!" 하는 의지가 투영되어 거인화되는 것이 연상되었어요.
확실한 것은, 시어 하트 어택이 그 꼴이 난 상태에서 키라 요시카게에 일어난 일련의 일은 그가 추구하는 평온을 깨는 악몽 그 자체였을 거예요. 하지만 그에게 살해된 사람들이 겪었을 고통에 비하면 아직은 새발의 피도 못될 거예요.
시어하트어택
2016-09-11 22:47:23
뭐... 일상의 평온을 추구하는 키라에게는 그런 끔찍한 경험도 없었을 겁니다. 그 평온이란 게 그의 살인 행각을 토대로 얻어지는 게 아이러니라지만...
SiteOwner
2016-09-15 17:29:16
약점은 없다...
그러고 보니 3부에서 엔야 할멈의 스탠드인 저스티스도 난공불락의 것이긴 했습니다. 그런데 쿠죠 죠타로는 발상을 완전히 바꾸어 버립니다. 어차피 스탠드는 본체에 구속된 존재이다 보니 본체를 공격해서 무력화시키면 끝나는 것이고, 따라서 엔야 할멈이 숨을 못 쉬게 만들어 버렸지요. 그리고 상황종료. 그런데 키라 요시카게는 계속 도망중이니 어떻게 대응할지도 답이 안 나오는군요.
키라 요시카게의 성인 吉良를 쓰는 캐릭터가 다른 작품에도 있습니다.
실사드라마 영업부장 키라 나츠코의 성씨도 바로 저 한자. 그래서 기분이 약간 기묘해집니다.
마키
2016-09-15 23:42:40
그러고보면 스탠드가 되게 재밌는게 상상력을 원천으로 인간의 상상 속 존재들을 실체화 시키는 힘을 가졌던 스탠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장 큰 약점이 다름아닌 스탠드 자신이 지닌 힘의 원천, 즉 상상력이었죠. 가상의 존재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실체화 시키는 스탠드가 도리어 그 능력 때문에 자기 자신을 무효화하는 천적을 스스로 만들면서 자멸하는게 압권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