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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1년이 꺾이고 이런저런 단상

카멜, 2017-11-09 23:13:17

조회 수
164

아아 나의 청춘이여 이렇게 가는구나 부모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라고 꼴값(...) 떨던 것도 벌써 1년전입니다. 

시간이란 이렇게 빨리 간답니다. 남들이야 이야 아직 군생활 1년이나 남았냐? 아하하하 라고 하건 말건, 저 자신은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는걸 통감 하고 있어요.


군생활(1년) 에서 몇가지 얻은것들

1. 자기계발 의욕과 능력이 +100 상승하였습니다- 라기 보단 이것마저 안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2. 새벽에 잠 안자기 능력이 +300 상승하였습니다- 하늘을 지키는 우리 힘을 보아라(ㅠㅠ), 아 이걸 장점으로 생각해보면, 휴가때 10시 반되도 정신이 쌩쌩합니다


3. 인간관계 트러블에 대한 멘탈이 +10000 상승하였습니다 왜 점점 늘어나지  이거야 뭐..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4. 웨펀마스터가 되었습니다. 이러려고 공군 갔는지 자괴감 따위 전혀 들지않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선진 엘리트 공군 와아아~ 


군생활(1년)에서 잃은것

1. 자유-야 


뭔가를 할때 억지로 하는것과 내가 좋아서 하는게 이렇게 다르구나..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뭐 아직도 멀었죠, 언젠가 아니 이런 세상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단 말야?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도 시간은 꽤 빨리 갔다고 생각합니다만.. 

카멜

Endless Rain!!

6 댓글

마키

2017-11-10 08:36:08

반환점을 도셨군요.

시간은 느린듯하면서도 뒤돌아보면 순식간이죠.

카멜

2017-11-14 00:27:57

그렇습니다 ,아 지겹다 하면서도 벌써 1년이 지났어요, 정말 놀라운건 가끔 기본군사훈련단이 그립기 까지 하다니까요;;?

물론 다시 가라면 도주하겠지만-뭐?

마드리갈

2017-11-10 21:32:43

안녕하세요, 카멜님!!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군입대를 하신 이래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이렇게 근황을 전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려요.

자세한 상황은 저에게는 미지의 영역이긴 하지만,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예요.


다음에 오실 때에는 더 좋은 소식과 같이 오실 것이라 기대하고 있기도 해요.

카멜

2017-11-14 00:28:41

너무 오랜만에 왔습니다~

눈으로는 자주 게시물들을 읽고 있었지만, 뭐 쓸 껀덕지가 있어야죠.. 

SiteOwner

2017-11-11 19:35:13

오래간만입니다. 잘 오셨습니다.

공군의 복무기간은 24개월인가 보군요. 역시 타군보다 긴 것은 복무기간이 대폭 짧아진 오늘날에도 여전한 전통인가 봅니다. 제 시대에는 육군 26개월일 때 공군 30개월이었는데...아무튼, 국방부 시계는 돌아갑니다. 설령 거꾸로 매달아 두더라도.


같은 일을 해도 자신의 의지와 타인의 명령에 의한 것은 확실히 다르지요.

그런 게 인생인가 싶습니다. 군복무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시고 무사히 전역하시리라 믿습니다.

카멜

2017-11-14 00:40:11

항상 타군보다 3개월 긴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군 복무 기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이미 공부 등등 하고 있습니다만.?

나태해 지지 않고 끝까지 자기 개발에 신경 쓰고 싶습니다, 뭐 군생활이야 요새는 많이 편해 졌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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