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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crap Air Force - 미 공군이 급속히 늙어간다

SiteOwner, 2018-05-21 19:35:33

조회 수
253

예전에 최근 군사관련 관심분야 - 항공전력, 장거리 유도무기, 보급 제하의 글에서 간단히 지적한 것으로, 항공전력 관련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계 최대의 군사력을 보유중인 미국에서 특히 문제가 심각하다 보니 미 공군의 영어 표기인 United States Air Force의 S를 고철의 영단어 Scrap으로 바꿔야 할 정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기까지 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연구재단인 헤리티지 재단(The Heritage Foundation)이 2017년 10월 5일에 공개한 분석보고서에서는, 미 공군이 규모(Capacity), 역량(Capability), 즉응성(Readiness)의 3개 측면에서 모두 한계치(Marginal)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즉, 약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월등히 좋은 상황인 것도 아니라서, 자칫하다가는 약체 단계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원문 전체를 번역하기보다는 원문에 등장하는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현 사안에서 보이는 문제점을 간략히 진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은 헤리티지 재단 웹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원문 링크).

처음 볼 부분은 규모(Capacity).
미 공군이 진행중인 공군전력 현대화 3대 메가프로젝트는 F-35 스텔스전투기, 장거리 타격용 폭격기(Long-Range Strike Bomber, 약칭 LRS-B), 그리고 KC-46A 공중급유기 조달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다 차질없이 잘 진행중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각 프로젝트에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F-35는 누적생산규모가 곧 300대에 육박할 정도로 양적 성장은 확실히 달성했습니다만 개발 및 운용과정에서의 문제는 말끔하게 해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LRS-B는 일단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제작사로 선정되었습니다만 아직은 설계단계라서 실제로 제작된 기체가 하나도 없으며, 일단 설비부터 갖춰야 할 상황이라서 아직 전력에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 KC-46A는 이미 일본과 이탈리아에 판매된 KC-767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개발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지만, 미 공군, 보잉 및 노스롭 그루먼-에어버스 컨소시엄의 진흙탕 싸움을 거치다가 프로젝트가 엎어졌다 부활했다 하면서 일정이 무기한 늘어져 버렸고 결국 2018년 내에 미 공군에 취역가능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3대 메가프로젝트가 차질을 겪으면서 미 공군의 항공기 보유규모는 9.11 테러 이래로 늘어나지 못했고, 계속 줄어들고만 있어서 훈련 및 실전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전폭기 및 공중급유기가 모자라는 실태입니다. 결국 2017년에는 5,517대 규모로까지 줄었고, 2018년에는 5,416대로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천하의 미 공군이라고 한들, 예산을 배정해 주지 않으니까 답이 나올 리가 없는 것이지요.
저렇게 규모가 줄어든 것을 예산 타내기용 엄살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글쎄요.
이렇게 보면 사안이 정말 심각한 게 보입니다.
전투비행대대는 1990년에서 1991년에 걸쳐 수행된 걸프전 사막의 폭풍(Desert Storm) 작전 당시에는 70개가 있었습니다. 현재는 현역, 주방위공군 및 예비군을 포함하여 55개인데, 그마저도 현역 전투비행대대는 32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헤리티지 재단에서는 2개의 주요전역에서 불시에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투기가 1,200대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추산합니다. 그런데 2018년에 유인, 무인항공기 총합이 5,416대가 될 예정이라는데 그 중의 1,308대가 현역인 전투기이고, 그 안에서도 각종 시험, 평가, 훈련 등을 제외한 순수 전투임무 수행용의 전투기는 915대입니다. 이미 여기에서, 필요 전력의 1/4 가까이 부족하다는 게 드러납니다.

다음은 역량(Capability).
미 공군의 보유항공기는 계속 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주력기종의 마지막 조달연도를 알아보겠습니다.
  • B-52 전략폭격기 - 1965년
  • KC-135 공중급유기 - 1965년
  • T-38 고등훈련기 - 1972년
  • A-10 근접지원공격기 - 1984년
  • F-15C/D 제공전투기 - 1985년
  • KC-10 공중급유기 - 1987년
  • B-1 전략폭격기 - 1988년
  • C-5 전략수송기 - 1989년
  • U-2 고고도정찰기 - 1989년
  • E-3 조기경보기 - 1992년
  • F-16 전투기 - 1994년
  • B-2 스텔스전략폭격기 - 2000년
  • F-15E 전폭기 - 2001년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건 취역연도가 아니라 마지막 조달연도입니다.
농담삼아 최후의 B-52 조종사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B-52는 2050년까지 현역에 있을 예정이니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마 미 공군의 항공기 평균기령이 27년 정도로 유지되는 이유는, F-35, C-130J 전술수송기, C-17 전략수송기 등의 신형 기체가 조달되어서라니까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잔여수명이 별로 남지 않은 항공기가 많을 것임도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헬리콥터보다 고정익기가 이 문제에 민감하고, 특히 비상상황에서의 출격이 잦은 전투용 고정익기가 기체의 소모가 심하기에 문제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실제로 2007년 11월 2일에는 훈련비행중인 F-15C 전투기의 동체가 분해되는 사고까지 일어나 버렸고, 그 결과 2009년에는 F-15A/B형이 전량 퇴역하게 됩니다.
계속 항공기가 낡아가면 운용유지비는 폭증하게 됩니다. 참고로, 항공기의 운용수명은 기종에 따라서 다르기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경제수명은 대략 30년 전후이며, 그 시점 이후에는 신규기체의 도입보다 비용은 비용대로 더 들고 효과는 효과대로 안 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도 매우 커집니다. 그렇지만 이미 신규기체의 도입은 대폭 줄었거나 아예 끊겨 버린 상황이니 남은 방법은 낡은 기체를 계속 고쳐가며 쓰다가, 안 되면 그냥 퇴역시켜 버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E-3, KC-135 같이 707 여객기와 기본구조를 공유하는 경우라면 민간에서 사 들인 중고 기체에서 뜯어낸 부품으로 연명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만, 철저히 군용으로 설계되고 제조된 기체는 그것조차도 버거운 경우가 많아서, 몇 기체는 운용을 포기하고 동류전환 부품용으로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그 전투용 항공기들은 F-35가 성공적으로 배치되면 그냥 버리면 되겠지만, F-35의 배치상황은 늘 차질투성이입니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조차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원래 F-22는 750대가 생산되어 F-15 전력을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입수량이 점점 깎여서 648대로 조정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소련 해체 후에 F-22 조달량은 339대로, 277대로, 그리고 결국은 183대로 확 깎여버려 2011년에 생산이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미 공군은 381대는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원안이 750대 구매, 비용 262억 달러에서 최종안은 183대 구매, 620억 달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100% 운용할 수는 없고, 현대화 개수를 필요로 해야 하다 보니 바로 실전투입이 가능한 기체는 99대에 불과합니다. 이래서는 자국 방어에 돌리기에도 급급한 수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즉응성(Readiness).
항공기를 아무리 많이 보유하고 있더라도, 결국 운용은 사람의 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운용인력, 즉 조종사와 정비사 확충은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항공기의 운용은 고도의 기술수준을 요하는 일이라서 인재양성 자체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그렇게 양성된 인재도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가야 완성되기 마련이라서 숙련된 인력이 얼마나 있고 또한 얼마나 경험을 쌓는가가 바로 즉응성 확보의 관건이 됩니다.
그런데, 미 공군은 2016년말 시점에서 정비인력이 3,400명이나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공기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조종사의 연간 평균비행시간이 한때는 200시간 레벨이었는데 2014년에는 120시간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나마 2015년에는 150시간으로 올랐다고는 하지만, 조종사들이 경험한 전장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은 제공권 확보를 위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전투기량의 향상에 일조했는지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앞서 말한 55개의 미 공군 전투비행대대 중 완벽하게 즉전력이 될만한 것은 넷에 하나 수준.
정비인력은 3,400명 부족에, 조종사는 1,555명 부족(현역 608명, 주방위공군 653명, 예비역 293명). 게다가 2017회계연도(2017년 9월-2018년 8월)에는 처음으로 현역 조종사 부족인원이 1,000명을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현재의 인원도, 단기 파견배치 등으로 야기되는 주거환경 불안정 문제 등이 원만히 해결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인력부족은 더 커질 게 자명합니다. 즉 의무복무기한만 채우고 전역하여 민간분야에 종사하고 싶어할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이것을 어떻게 막을 방법도 없으니 미 공군의 근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인력은 물론이고, 탄약 재고량도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진 속도도 나날이 빨라진다는데, 3대 메가프로젝트 이외에는 사실상 방치해 둔 상태의 미 공군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래를 위한 전력강화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언제 닥칠 지 모르는 위협에의 신속한 대응. 이것을 망각한 채 추진한 소련 해체 후의 급격한 군축모드 돌입이 계속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고, 고비용 저효율에 미 공군을 위기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세계최강의 미 공군이 이렇게 되면 그 다음은 자유세계 전반으로 문제가 확산될 것이고, 인류의 장래는 지금보다 더 낫다고 장담할 수 없는 지경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미군 설비의 내부에는 Are you ready for war? 라는 질문이 걸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미 공군의 경우에는 Yes라고 말할 자신이 점점 떨어지겠군요. 지금같아서는.
Site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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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대왕고래

2018-05-25 23:38:37

그 미군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건 그렇게 좋은 말로 들리지는 않아요.

미군 내에서도 이것을 파악하고 있겠죠, 그런데 그 불을 끄질 못한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겠어요...

SiteOwner

2018-05-27 10:49:30

흔히 하는 말로 미국의 항공전력은 1위가 미 공군, 2위가 미 해군, 3위가 속칭 비행기무덤이라 부르는 퇴역기체 보관소라고 할 정도로 압도적이고, 심지어 미 해병대 항공단조차도 보유항공기가 1,000대를 넘을 정도로 대규모라서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그게 방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고, 이라크전, 아프간전, IS격퇴전 등을 수행하면서 막대한 전비를 지출한 결과 기자재의 적정수준 유지는 한없이 밀려버리게 되어 이렇게 장래가 걱정된 수준으로 전락했습니다.


미 공군 내에서는 경리장교 출신자를 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하긴 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안 되는 모양입니다. 그나마 좀 다행인 점은, F-35의 숱한 문제점이 사안에 따라서는 안정화되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는, 미 해군의 행보가 그나마 좀 나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해군 또한 F-35를 도입하지만(정확히는 함재사양의 C형), 미 공군처럼 기존의 다목적 전투기를 모두 F-35로 대체하는 무리수를 쓰기 보다는 현행의 주력전투기 F/A-18E/F 수퍼호넷 및 EA-18G 그라울러 전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보조적으로 F-35 도입을 확대하여 전력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보니, 저는 미 공군이 미 해군의 방식을 벤치마킹하는 쪽이 좋았다고 봅니다.

SiteOwner

2020-12-16 19:45:31

[2020년 12월 16일 추가]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보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의 F-15S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나온 잉여주익을 미 공군이 매입하여 최우선순위의 업그레이드계획에 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보잉에서 신규발주하기에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일단 최대 5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보니 이렇게 차선책을 택한 것 같습니다. F-15S는 1996년에서 1998년 사이에 생산된 기체로, 미 공군의 F-15E가 1985년에서 2001년 사이에 생산된 것을 감안한다면 후기도입분에 상당하고 그래서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잉여물자인 기존의 날개를 미 공군용 기체의 업그레이드에 충당하는 편이 비용 대 효과면에서 크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이 코멘트는 아래의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Air Force F-15E Strike Eagles Are Getting Replacement Wings Ripped Off Saudi F-15S Jets (2020년 12월 11일 The Drive, 영어)

SiteOwner

2021-12-27 00:19:48

[2021년 12월 17일 추가]


미 공군에서 노후항공기의 퇴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에는 E-8 조인트스타즈(Joint STARS) 지상정찰용 항공기의 퇴역이 시작됩니다. 16대가 운용중에 있는 E-8 중에서 2022년 안에 1/4 분량의 4대가 9월까지 퇴역하고 승무원은 다른 직렬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E-8은 이미 1990년에 단종된 보잉 707 여객기에 기반하는 것으로서 기체수명은 물론 유지비도 폭증하고 있어서 비용에의 압박을 많이 받는 미 공군으로서는 이러한 대형 기체를 퇴역시키고 보다 작고 경제적이면서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종으로의 이행을 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미 운용중인 봄바르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기반의 E-11같은.


이하의 보도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The Air Force is ready to retire four E-8C Joint STARS jets in 2022 (2021년 12월 24일 AirForce Times,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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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15:48:34

[2022년 1월 8일 추가]


미 공군의 가변익 전략폭격기 B-1은 새로이 개발되는 B-21이 취역할 때까지 현역으로 남아 있다가 이후에 퇴역할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노스롭 그루먼에서 5대가 제작중인 B-21은 2020년대 중엽이 되어서야 배치될 것으로 보이고 그때까지는 현재 45대 규모로 유지중인 B-1이 현역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미 2021년중에 17대의 B-1이 퇴역하였고 B-2 또한 2030년대에는 퇴역하여 그 이후의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는 B-52와 B-21의 2계통으로 통합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하의 기사를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Air Force would keep B-1 bombers until B-21s arrive, under NDAA (2021년 12월 11일 DefenseNews,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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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2 19:22:06

[2022년 4월 12일 추가]


미 공군의 노후항공기 퇴역계획이 상당히 과감하게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2023회계연도중에 퇴역시킬 항공기는 이하와 같습니다.

유인항공기의 경우 A-10 근접지원공격기 21대, F-22 스텔스전투기 블록30형 33대, E-3 조기경보기 15대, E-8 조인트스타즈 지상지휘플랫폼 8대, C-130H 전술수송기 12대, T-1 훈련기(수량 불특정), KC-135 공중급유기 13대를 퇴역시키고 무인항공기의 경우 MQ-9 100대를 타 정부기관으로 이전시킬 것이 복안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추가도입 항공기의 규모는 적습니다.

F-35 스텔스전투기 33대, F-15EX 전투기 24대, B-21 스텔스폭격기(수량 불특정, 저율생산 개시), KC-46 공중급유기 15대, HH-60W 수색구난헬리콥터 113대, MH-139 특수전용 헬리콥터 5대입니다. 그리고 F-15EX의 도입에 따라 1979년에서 1985년에 걸쳐 미 공군에서 도입하여 운용중인 F-15C/D는 2026회계연도내에, 즉 2025년 10월 1일에서 2026년 9월 30일 사이에 전량퇴역합니다.


상세한 사항은 이하의 보도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Air Force Would Reduce Fleet by 250 Old Aircraft, Bring on 82-plus New Ones (2022년 3월 28일 Air Force Magazine, 영어)

SiteOwner

2022-05-04 20:34:11

[2022년 5월 4일 추가]


미 공군이 386개 비행대 유지전략을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공개된 이 목표에 대해서 프랭크 켄달(Frank Kendall, 1949년생) 공군장관은 공군의 질적 향상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고 그것이 억지력 유지에 기여한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전의 공군장관 헤더 윌슨(Heather Wilson, 1960년생) 및 데이비드 골드파인(David L. Goldfein, 1959년생) 전 공군참모총장이 추진한 312개에서 386개로의 비행대 증강계획은 계속 유지되지 않고 질적 향상 및 보다 혁신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 전망됩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것이 B-21 폭격기 및 차세대 공중우세기 및 그 항공기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라든지, 현재 미 공군의 조기경보기인 E-3을 보다 저렴하면서 유능한 작은 플랫폼인 E-7로 대체하는 방안 등입니다.


이하의 보도에서 더 많은 것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Kendall: USAF to Discard 386-Squadrons Goal, Skip Demo Phase for New Autonomous Aircraft (2022년 5월 2일 Air Force Magazine, 영어)

SiteOwner

2022-12-13 20:19:54

[2022년 12월 13일 추가]


미 의회에서 A-10 근접지원공격기의 퇴역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A-10의 퇴역규모는 21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의회가 미 공군측의 42대 규모의 A-10 감축을 신청한 데에 대해서는 거부하였다 보니 A-10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현역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3년중에 퇴역하는 A-10은 같은 수의 F-16으로 대체됩니다.

한편으로 F-35 스텔스전투기, EC-37B 전자전기, E-7 공중조기경보기, HH-60W 구난헬리콥터 등에 대한 추가도입은 가속됩니다.


이하의 언론보도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Congress would approve A-10 retirements, more F-35s in defense bill (2022년 12월 8일 Defense News,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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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22:27:38

[2022년 12월 24일 추가]


미 공군의 스텔스 전략폭격기인 B-2 20대 전부가 비행금지조치를 당했습니다. 이것은 결함이 발견될 때까지 무기한 유지됩니다. 이것은 지난 12월 10일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에서 B-2 1대가 기기고장으로 비상착륙하면서 경미한 화재피해를 입은 것에 기인한 것입니다. 불은 현장에서 진압되었고 부상자는 없습니다. 현재 문제가 조사중에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랜딩기어의 노후화 문제를 겪었고 하반기에는 비행중 예기치 않은 고장에 착륙직후 화염이 발생하는 피해까지 입는 등 여러모로 미 공군의 전략자산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보도 2건을 소개하겠습니다.

Old, weak landing gear springs led to a B-2’s $10M skid off the runway (2022년 3월 18일 AirForce Times, 영어)

B-2 nuclear bomber fleet grounded amid search for safety defects (2022년 12월 20일 AirForce Times,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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