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병원 가는 길에 멍멍이를 봤습니다.

대왕고래, 2013-03-13 11:20:45

조회 수
274

오늘은 수업이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코가 여전히 심상치 않아+ 구내염이 도통 안 나아서 이비인후과를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식당에서 글 작성중이죠, 공부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건 다른 이야기니 패스하고...)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맞은편에서 왠 하얀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쪽으로 오네요

백구였습니다. 그것도 매우 귀엽고 잘 생긴!!

그 백구를 보자마자 "어머! 이건 꼭 찍어야해!!"라는 기분으로 폰카 들고 쫒아다녔습니다.

결국엔 한컷 찍었습니다.

짠짠. 아트홀에도 올렸었죠.


그런데 이 백구가 갑자기 저한테 오더군요.

그러더니 막 제 다리에 코를 들이밀어요. 킁킁킁...

너무 기분좋았습니다!! 귀여운 아이가 저한테 와서는... 흐아아아앙!!!♥


근데 전 왜 순간 발을 한발짝 뺀 것일까요 ㅇㅅㅇ...

그 녀석이 절 물지는 않을까, 광견병 있음 어쩌지?

같은 게 걱정되었거든요.

근처에 약국도 있으니 괜찮겠지만... 그게 왜 두려웠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발을 빼지만 않았어도 그 아이는 저한테 막 달라붙었을텐데!! 아아...

그게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또 이런 귀여운 개를 만나보고 싶어요.

기분좋은 오전이었습니다!!

대왕고래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13-03-13 11:51:20

개가 다가와서 그렇게 행동해 주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예전에 길에서 치와와 한 마리를 보고 손짓을 해 주니까 저한테 재롱을 부리고 그러는데, 나중에 개 주인이 와서는 주인에게도 저렇게 행동하지 않는데 하고는 신기하게 여긴 적이 있어요.


그나저나 비염과 구내염 둘로 동시에 고생하시네요. 잘 나았으면 좋겠어요.

대왕고래

2013-03-13 11:56:10

개가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해요.

근데 재롱까지 부린다니... 그건 더더욱 행복할 것만 같아요!!


비염, 구내염... 고래는 지병도 많죠 ㅇㅅㅇ 그 기원대로, 빨리 나을 수 있길 저도 빕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84 / 2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19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3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04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5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0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3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37
85

북한이 쓰는 어휘를 보면 말이죠+3평 결과를 보며

9
aspern 2013-03-13 248
84

초등생까지 성범죄를 저지르다니, 아... 할말을 잊었습니다.

8
처진방망이 2013-03-13 297
83

금속질감 표현에 관한 이야기

5
벗헤드 2013-03-13 139
82

기분 참 오묘합니다.

2
aspern 2013-03-13 185
81

요샌 정신도 없네요.

5
트릴리언 2013-03-13 154
80

병원 가는 길에 멍멍이를 봤습니다.

2
대왕고래 2013-03-13 274
79

BOAC(영국해외항공) 의 1963년 홍보 영상입니다.

4
처진방망이 2013-03-13 186
78

나이가 많다지만....

5
벗헤드 2013-03-12 124
77

똑똑! 가입 인사드립니다.

7
처진방망이 2013-03-12 164
76

움... 번역하기 좋을만한 가사...

4
프리아롤레타냐 2013-03-12 270
75

[방송 종료] 장르 총망라 잡탕방송.

5
AuthorHouse 2013-03-12 205
74

음악이라는 것은 참 유동적인 것 같습니다.

3
aspern 2013-03-11 148
73

"레포트의 잉여성 법칙" - by 고래

6
대왕고래 2013-03-11 424
72

최고다 이순신, 노이즈 마케팅은 제대로 한 것 같군요

7
aspern 2013-03-11 289
71

제 닉네임에 대한 이야기

7
프리아롤레타냐 2013-03-11 252
70

용어를 외국어로 쓰는 심리에 대한 추론.

9
프리아롤레타냐 2013-03-11 358
69

(그림있음) 제 예전 장래희망은 약사였죠!

15
캬슈톨 2013-03-11 450
68

[방송 종료] 락과 재즈를 듣는 방송.

107
aspern 2013-03-10 708
67

오늘 락을 주제로 음악 방송 비스무리한 것 해볼까요

17
aspern 2013-03-10 345
66

오늘 미샤에서 화장품 몇가지를

11
프리아롤레타냐 2013-03-10 54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