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2019년이 시작하였고,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인사를 이렇게 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올해는 격동의 2010년대의 마지막 해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평온을 위협해 온 제반요소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서 올해 또한 힘겹게 보내야 할 한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매년 반복되어 온 여러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고, 그만큼 우리는 강해졌고 또 이것이 우리 세대에뿐만아니라 다음 세대에도 전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2019년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절망하고 끝내면 여기서 끝 확정.
희망을 갖고 계속하면 앞으로 다가올 것들은 우리의 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선택지가 무엇인지는 다시 말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돼지의 해입니다.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닌 한자어로 저돌적(猪突的)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이 저(猪)가 돼지, 멧돼지 등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지의 해는 저돌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행복으로의 일직선, 이제 개척할 것만 남았습니다.
이 마음을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2019년 1월 1일
사이트오너 拝上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7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2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6 | |
3554 |
기간제 교사는 죽어서도 차별받는다?2 |
2019-01-15 | 138 | |
3553 |
"해경 눈만 속이면 돼"2 |
2019-01-14 | 145 | |
3552 |
어느 가수의 부동산 구입이 왜 논란이어야 할까요?2 |
2019-01-13 | 143 | |
3551 |
[황금의 바람] 거북이를 줍다2
|
2019-01-12 | 146 | |
3550 |
달리는 전기차를 지근거리에서 보니...2 |
2019-01-11 | 152 | |
3549 |
병원에서는 늘 생각을 많이 합니다2 |
2019-01-10 | 140 | |
3548 |
영화광고에 등장하는 "제작비 수십, 수백억"4 |
2019-01-09 | 183 | |
3547 |
창작활동 관련 이야기.2 |
2019-01-08 | 144 | |
3546 |
죽어가는 사해(死海)를 살릴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협력2 |
2019-01-07 | 152 | |
3545 |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취향2 |
2019-01-06 | 189 | |
3544 |
근황 이야기.4 |
2019-01-05 | 201 | |
3543 |
도대체 남의 집 사정에 무슨 관심이...2 |
2019-01-04 | 131 | |
3542 |
달의 뒷면에 무인 탐사선 최초착륙2 |
2019-01-03 | 158 | |
3541 |
국어교과서 속 전통예술 담론에의 간단한 비판2 |
2019-01-02 | 155 | |
3540 |
쇼와의 끝...헤이세이의 종말....그리고 그 다음은?2 |
2019-01-01 | 172 | |
3539 |
2019년 신년인사6 |
2019-01-01 | 229 | |
3538 |
2018년 송년인사6 |
2018-12-31 | 297 | |
3537 |
2018년의 끝에서4
|
2018-12-31 | 149 | |
3536 |
2018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2 |
2018-12-30 | 168 | |
3535 |
도쿄타워 콜렉션 ~헤이세이의 끝에서 60년~4
|
2018-12-30 | 205 |
6 댓글
조커
2019-01-01 00:36:23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폴리포닉에 있으면서 그동안 미숙하고 난폭하기만 했던 제가 변하는 계기를 찾을수 있어서 의미있는 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교류하면서 발전하고 고치고
닦고 조이고 기름ㅊ..읍읍좋아지는 그런 2019년을 폴리포닉의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SiteOwner
2019-01-01 21:17:38
안녕하십니까, 조커님.
포럼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니 역시 영광 그 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야겠죠. 앞으로 더욱 많이 교류하고 발전하고, 그래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에 이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이여정에 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Lester
2019-01-01 19:21:10
일단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게임회사 입사할 무렵이 연말을 앞둔 시기라 새해에 대해서 농담을 하거나, 웹개발을 배우겠다고 학원을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하나의 새해가 지나가는군요.
이룬 것도 없이 시간만 축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생각 자체를 잊어버려서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제발 이번 새해만큼은 제대로 된 소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iteOwner
2019-01-01 21:26:47
안녕하십니까, Lester님.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그리고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발전과 번영에 폴리포닉 월드 포럼이 일익을 담당했으면 합니다.
연재해 주시는 소설, 잘 읽고 있습니다.
창작활동도 다른 목표도 잘 달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키
2019-01-02 00:57:10
10의 자릿수로 건너간다고 들떴던게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현재는 과거가 되고, 과거는 추억이 된다고 누가 그랬던가.. 문득 그 생각이 나네요.
SiteOwner
2019-01-02 19:03:29
생각해 보니 올해는 벌써 2010년대의 끝자락. 바로 내년이면 2020년이지만 우주의 원더키디는 나타날 것 같지는 않군요. 아무튼 많은 시간이 흐른 것도 사실이고, 그저 창작물 속의 먼 미래처럼 여겨졌던 연도들도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 그런 시간의 흐름이 마냥 헛된 것은 아니기에 막 개막한 2019년에도 기대를 걸고 싶습니다. 마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말씀하신 구절과 비슷한 게 푸쉬킨의 시에 나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그리워질 거라고. 갑자기 울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