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가 머루를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처진방망이, 2013-03-21 17:52:39

조회 수
205

오늘 하루가 이전에 머루와 함께 지냈던 자리를 중심으로 빙빙 돌며 야옹- 야옹- 하고 구슬프게 울고,

종일 보이지 않고 있어요.

제가 안아서 달래 주어도 머루를 계속 찾는 것 같은데, 이러다가 집을 나가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고 마음이 아픕니다. 

머루는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을 고양이인 하루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요?

처진방망이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마드리갈

2013-03-21 18:21:48

이럴 때는 동물에게 직접 말을 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아지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분양해 주고 나서, 남은 강아지가 외로와하는 것에 몇일 마음아팠던 게 다시 생각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체념하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대왕고래

2013-03-21 19:43:27

슬플테죠,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으니...

많이 위로해주고 싶어져요.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1 19:46:43

유사사례를 알아요. 친구가 키우던 암코양이의 새끼들을 분양했는데 한동안 구슬피 울었대요. 또 고양이가 좋아하는 소리를 찾아서 들려주다가 개중 새끼고양이 울음 소리가 있었는데 막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울고 다녔대요. 소리 나는 스피커 주위를 뒤지고... 또 고양이들을 가방에 담아가니까 가방에 들어가서 박박박 긁고. 그 이야기를 들어서 이 이야기가 더 안타까워요...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1 19:48:30

고양이랑 자주 놀아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직접 터치는 안해도 같은 방 안에 있어준다든가... 직접 없단걸 알려주는건 힘들겠지만 외로움이나 슬픔을 덜어주는덴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Board Menu

목록

Page 288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0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5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5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9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6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1
153

요즘은 향수를 쓰고 있어요.

6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2 318
152

처음으로 동시접속회원 10명 진입!!

5
  • file
마드리갈 2013-03-22 209
151

3월 24일 락과 재즈를 듣는 방송 안내

8
aspern 2013-03-22 225
150

오늘 다른 대학 스키동아리를 만났어요.

7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2 305
149

100곡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2
aspern 2013-03-21 245
148

도대체 차베스를 빨아서 뭐하려고?;;;

21
히타기 2013-03-21 433
147

진지하게 문 앞에다가 CCTV를 달아볼까 생각중입니다.

3
aspern 2013-03-21 171
146

고민입니다.

5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1 178
145

하루가 머루를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4
처진방망이 2013-03-21 205
144

답정너라는 개념의 구현화에 대한 이야기.

11
프리아롤레타냐 2013-03-21 761
143

어제 푸른거탑이 왜 웃펐냐면

2
aspern 2013-03-21 133
142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1
aspern 2013-03-21 327
141

경주에 다녀 올 때 구경했던 것들을 풀겠습니다.

4
처진방망이 2013-03-21 630
140

참 기묘하군요.

2
aspern 2013-03-21 179
139

타코야끼를 먹고 있습니다.

3
대왕고래 2013-03-21 256
138

참 사람 취향은 알게 모르게 변합니다.

4
aspern 2013-03-21 457
137

오늘의 푸른거탑은 어땠어?

1
aspern 2013-03-21 192
136

필요하지않은 전쟁,미어샤이머,월츠 2003

2
히타기 2013-03-20 489
135

AC/DC노래는 듣고 싶은데 음원은 지원하지 않았으므로 결국..

2
aspern 2013-03-20 269
134

고래와 가면라이더

2
대왕고래 2013-03-20 50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