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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곡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aspern, 2013-03-21 22:28:32

조회 수
245

제목은 뭔가 허세끼가 들어있는데 사실 자조적인 의미로 쓴 제목입니다. 3월 초에 100곡을 자유 다운로드 이용권을 결제해서 2일만에 다 쓰고 또 일주일 뒤에 100곡을 결제해서 하루만에 다 쓰고 생일 2일 전에 또 100곡을 결제해서 다 쓰고.. 이젠 생일날 100곡을 또 선물받았는데 이제 한 55곡 남았을 겁니다.


사실 명곡들만 골라 받으면 저렇게 과소비는 안하는데, 사실 음악은 앨범채로 들어야지!라는게 제 신조라 앨범채로 곡을 사기 때문에 곡 소모가 빠른겁니다.


게다가 록하고 재즈까지 들으니 곡 소비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걸 다 듣냐고요? 네 다 듣습니다. 쉬는시간, 자기 전 2시간을 모조리 저걸 다 듣는데 쓰고 있지요.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모든 취미생활을 끊고 공부에만 집중하려곤 했는데 그게 안되서 대체재로 음악을 선택한거죠 뭐.


최근엔 힙합도 들어볼까 하는데(전 장르에 굳이 구애받지는 않습니다) 이러면 한달에 500곡이 와도 모자랄지도 모르겠군요 OTL..

asp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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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3-21 23:48:56

처음에 허세끼라고 하길래 순간 이거 욕인가 싶어서 조금 놀랐어요...;;;;;;

음원 다운로드 이용권을 정말 많이 쓰시네요.

수험생활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다움을 포기하진 않았으면 해요. 자신이 남 아닌 자신이어야 하는 건 당연하잖아요? 그러니 너무 스스로를 옥죄지 않길 바랄께요.

aspern

2013-03-21 23:57:03

저번 여호와의 증인부터 시작해서 왜 이러지


저도 한 100곡이면 충분하겠지? 했는데 500곡이 넘어가는 것을 보고 기절중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참 그게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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