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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트북을 쓴지 4년이 다 되어가는 터라 뭔가 좀 느려지기도 하고, 또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침 5월에 여행을 가려는 차에 새로운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요즘 터치펜이 인식이 되는 노트북이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런 것들은 조금 가격이 비싼 게 좀 많더군요... 뭐 못 사는 건 아닙니다만, 제 월급에서 비중이 꽤 큰 편이죠... 그런 것들 외에도 요즘은 '2in1'이라고 해서,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합친 기능의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것을 살지 심히 고민이 됩니다...
거기에 일본에 갈 때 항공권은 또 왜 이리 비싼지... 성수기는 아닌데, 왕복이 20만원 넘게 나오더군요. 숙박비는 1만 4천엔인가 그렇고...
요즘 산 것 중에는 뱀부 폴리오가 좀 지출이 좀 많이 나갔는데, 17만원이라면 다들 어떻게 느끼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꽤 지출이 좀 큰 편이었습니다... 원체 돈을 생활비 외에는 잘 안 써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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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9-03-13 23:45:21
노트북 관련과 여행 관련에 대해서 여러모로 고심하시는군요.
저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스마트폰이라면 몰라도 노트북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화면을 만지지 않는 편이 오래 잘 쓸 수 있으니까 정말 원하는 기종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더라도 그 기능은 쓰지 않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특정 속성에 대해서 미리 정해놓는다면 변수가 하나 줄어드니까 선정이 조금 더 쉬워질 거예요.
여행 관련으로 말씀드리자면, 어느 지역으로 몇일만큼 여행할 것인지에 따라서 예산범위 등이 크게 달라지고, 여행상품의 구매방법으로도 역시 변화가 아주 크니까 현 단계에서는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번거로우실 수도 있겠지만 여행의 자세한 스케줄 등이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을 것을 원하시면 티타임 게시판에 질문글을 다시 올려 주셔도 좋아요.
참조를 부탁드릴께요.
SiteOwner
2019-03-14 22:03:11
이상하게 지출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 때일수록 금전관리에는 보다 철저해질 것이 요구됩니다.
17만원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지요. 아무리 수천억, 수조원대의 자산가라고 하더라도 17만원은 그냥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우선 노트북 관련으로 말씀드리자면...
노트북과 태블릿을 겸한 기종을 통칭 2-in-1 중에는 힌지가 반대로 꺾이기도 해서 완전히 태블릿같이 사용가능한 것도 있고 기존 노트북의 폼팩터에 터치스크린만 내장한 것도 있으니까 어떻게 사용하실지를 염두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게다가 같은 제품군이라도 2-in-1 대응기종과 비대응기종의 사양이 크게 다른 경우가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일례로 Dell XPS 15의 경우 2-in-1 대응기종은 라데온 그래픽을, 비대응기종은 지포스 그래픽을 채택합니다.
위에서 동생이 간단히 언급한 것처럼, 일본여행을 어디로 하실지에 따라 예산범위는 크게 달라집니다.
게다가 항공권과 호텔숙박권 구입을 같이 할지 다르게 할지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엄청나게 많이 납니다. 자유여행을 하시고 일본내 이동거리가 길지 않거나 해도 하루 안에 코스가 소화될 것 같으면 항공권+호텔 결합의 자유여행상품이 가장 저렴하며, 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을 개인적으로 따로 구매하는 방법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자유여행상품보다 저렴하게 할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문의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