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asis.jpg (832.3KB)
오아시스. 지면을 잠행할 수 있습니다.
저번 화에 이어, 죠르노와 미스타는 초콜라타를 처치하기 위해 헬기가 묶인 건물로 올라갑니다. 미스타는 호기롭게 섹스 피스톨즈를 헬기로 보냈지만... 헬기로 들어간 피스톨즈 모두가 조각나 버렸습니다. 초콜라타의 함정이었죠. 죠르노는 넘버5에게 미스타를 지키라고 했지만 미스타는 넘버5에게 죠르노를 지키라고 합니다. 죠르노는 초콜라타를 발견하고 일격을 먹였지만... 초콜라타가 역공을 가합니다. 의사 시절에 익힌 지식으로 자기 몸의 출혈도 막으면서 분리해 움직이는 게 가능했기 때문이죠. 초콜라타는 필사적으로 죠르노를 아래로 떨어뜨려 곰팡이를 증식시키려고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넘버5의 총알 덕분에 초콜라타의 머리에 관통상을 입힐 수 있었죠.
죠르노 역시 이곳저곳에 부상을 입었지만, 초콜라타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살려준다고 했지만... 사실 그건 페이크였습니다. 초콜라타의 머리에 박힌 총알이 사슴벌레로 자라나기까지 기다린 것이죠. 그리고 30초의 무다무다 끝에 초콜라타는 쓰레기 수거차로 처박힙니다.
한편, 세코는 초콜라타로부터 온 메시지를 받는데, 언젠가 자신이 디아볼로 대신 보스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부차라티와 세코를 콜로세움에서 망원경으로 보는 누군가는... 아무리 봐도 '그 사람'입니다. 과연 무사히 접선이 가능할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3718 |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서 가스를 수입한다?!2 |
2019-05-26 | 154 | |
3717 |
[황금의 바람] 타는 쓰레기는...3
|
2019-05-25 | 127 | |
3716 |
켐사이클링으로 진화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9 |
2019-05-24 | 191 | |
3715 |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약칭 답정너 회고4 |
2019-05-23 | 170 | |
3714 |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득실 따지기8 |
2019-05-22 | 200 | |
3713 |
창작물 속의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 32 |
2019-05-21 | 178 | |
3712 |
독일어 어휘는 아주 정직하게 재미있습니다 16 |
2019-05-20 | 213 | |
3711 |
못다한 게임이야기 26 |
2019-05-19 | 155 | |
3710 |
시험이 끝난 당일의 피로4 |
2019-05-19 | 128 | |
3709 |
마인크래프트 10주년6
|
2019-05-18 | 160 | |
3708 |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6 |
2019-05-18 | 162 | |
3707 |
[황금의 바람] 곰팡이와 땅속에서의 습격3
|
2019-05-18 | 125 | |
3706 |
근황, 감상, 계획 등 마음가는대로 여러가지6 |
2019-05-17 | 180 | |
3705 |
대중적인 듯 특이한 취미를 가진 캐릭터에 대해서4 |
2019-05-16 | 155 | |
3704 |
난데없이 걸려오는 006 국제전화6 |
2019-05-15 | 192 | |
3703 |
약간 황당하게 느꼈던 문화충격 하나2 |
2019-05-14 | 133 | |
3702 |
감기에 걸리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3 |
2019-05-13 | 130 | |
3701 |
간단히 써 보는 고양이 이야기4 |
2019-05-13 | 149 | |
3700 |
도무지 써지지가 않네요.8 |
2019-05-12 | 150 | |
3699 |
[황금의 바람] 수수께끼의 남자3 |
2019-05-11 | 129 |
3 댓글
마드리갈
2019-05-26 14:44:57
결국 최악의 빌런 초콜라타가 이렇게 끝났네요.
아주 제대로 무다무다 러쉬를 맞고, 쓰레기 수거차에 내던져저서 소각장행...
3부의 스틸리 댄이 쿠죠 죠타로에게 온갖 치시한 짓을 했다가 결국 그의 스탠드 러버즈가 무력화되자 오라오라 러쉬를 맞고 리타이어한 것이 같이 떠오른 통쾌한 징벌이었어요. 역전재판의 미야나기 치나미의 사형집행도 저렇게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 또한 같이 들었구요.
콜로세움에서 상황을 쌍안경으로 주시하는 남자는 쟝 피에르 폴나레프.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있네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앨매리
2019-05-28 10:42:00
개인적으로 초콜라타는 스틸리 댄의 최후와 더불어 역대 최고로 통쾌한 최후였다고 생각합니다.
폴나레프... 3부의 유쾌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5부의 모습은 늘 가슴아프기 그지없네요.
SiteOwner
2019-05-29 18:06:45
아무리 창작물의 캐릭터라도 초콜라타와 세코의 행동은 징그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대체 작가는 어떤 사례를 보고 저런 무서운 캐릭터를 창조해 냈을까요. 실존인물 중에서도 저 두 캐릭터를 능가할만큼 미친 사람은 제가 아는 한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확실히 무섭게 여겨집니다. 아무튼 그들의 최후는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
3부를 끝으로 퇴장한 쟝 피에르 폴나레프가 다시 나오는군요.
약속한 장소가 콜로세움이다 보니 이소룡의 영화 맹룡과강이 생각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