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의 바람] 타는 쓰레기는...

시어하트어택, 2019-05-25 22:11:52

조회 수
127

오아시스. 지면을 잠행할 수 있습니다.


Oasis.jpg


저번 화에 이어, 죠르노와 미스타는 초콜라타를 처치하기 위해 헬기가 묶인 건물로 올라갑니다. 미스타는 호기롭게 섹스 피스톨즈를 헬기로 보냈지만... 헬기로 들어간 피스톨즈 모두가 조각나 버렸습니다. 초콜라타의 함정이었죠. 죠르노는 넘버5에게 미스타를 지키라고 했지만 미스타는 넘버5에게 죠르노를 지키라고 합니다. 죠르노는 초콜라타를 발견하고 일격을 먹였지만... 초콜라타가 역공을 가합니다. 의사 시절에 익힌 지식으로 자기 몸의 출혈도 막으면서 분리해 움직이는 게 가능했기 때문이죠. 초콜라타는 필사적으로 죠르노를 아래로 떨어뜨려 곰팡이를 증식시키려고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넘버5의 총알 덕분에 초콜라타의 머리에 관통상을 입힐 수 있었죠.


죠르노 역시 이곳저곳에 부상을 입었지만, 초콜라타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살려준다고 했지만... 사실 그건 페이크였습니다. 초콜라타의 머리에 박힌 총알이 사슴벌레로 자라나기까지 기다린 것이죠. 그리고 30초의 무다무다 끝에 초콜라타는 쓰레기 수거차로 처박힙니다.


한편, 세코는 초콜라타로부터 온 메시지를 받는데, 언젠가 자신이 디아볼로 대신 보스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부차라티와 세코를 콜로세움에서 망원경으로 보는 누군가는... 아무리 봐도 '그 사람'입니다. 과연 무사히 접선이 가능할지...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9-05-26 14:44:57

결국 최악의 빌런 초콜라타가 이렇게 끝났네요.

아주 제대로 무다무다 러쉬를 맞고, 쓰레기 수거차에 내던져저서 소각장행...

3부의 스틸리 댄이 쿠죠 죠타로에게 온갖 치시한 짓을 했다가 결국 그의 스탠드 러버즈가 무력화되자 오라오라 러쉬를 맞고 리타이어한 것이 같이 떠오른 통쾌한 징벌이었어요. 역전재판의 미야나기 치나미의 사형집행도 저렇게 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 또한 같이 들었구요.


콜로세움에서 상황을 쌍안경으로 주시하는 남자는 쟝 피에르 폴나레프.

그런데 휠체어를 타고 있네요.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앨매리

2019-05-28 10:42:00

개인적으로 초콜라타는 스틸리 댄의 최후와 더불어 역대 최고로 통쾌한 최후였다고 생각합니다.

폴나레프... 3부의 유쾌했던 모습을 생각하면 5부의 모습은 늘 가슴아프기 그지없네요.

SiteOwner

2019-05-29 18:06:45

아무리 창작물의 캐릭터라도 초콜라타와 세코의 행동은 징그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대체 작가는 어떤 사례를 보고 저런 무서운 캐릭터를 창조해 냈을까요. 실존인물 중에서도 저 두 캐릭터를 능가할만큼 미친 사람은 제가 아는 한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확실히 무섭게 여겨집니다. 아무튼 그들의 최후는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


3부를 끝으로 퇴장한 쟝 피에르 폴나레프가 다시 나오는군요.

약속한 장소가 콜로세움이다 보니 이소룡의 영화 맹룡과강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10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3718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서 가스를 수입한다?!

2
마드리갈 2019-05-26 154
3717

[황금의 바람] 타는 쓰레기는...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5-25 127
3716

켐사이클링으로 진화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9
마드리갈 2019-05-24 191
3715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약칭 답정너 회고

4
SiteOwner 2019-05-23 170
3714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득실 따지기

8
SiteOwner 2019-05-22 200
3713

창작물 속의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 3

2
마드리갈 2019-05-21 178
3712

독일어 어휘는 아주 정직하게 재미있습니다 1

6
SiteOwner 2019-05-20 213
3711

못다한 게임이야기 2

6
콘스탄티노스XI 2019-05-19 155
3710

시험이 끝난 당일의 피로

4
마드리갈 2019-05-19 128
3709

마인크래프트 10주년

6
  • file
마키 2019-05-18 160
3708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6
앨매리 2019-05-18 162
3707

[황금의 바람] 곰팡이와 땅속에서의 습격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5-18 125
3706

근황, 감상, 계획 등 마음가는대로 여러가지

6
SiteOwner 2019-05-17 180
3705

대중적인 듯 특이한 취미를 가진 캐릭터에 대해서

4
마드리갈 2019-05-16 155
3704

난데없이 걸려오는 006 국제전화

6
SiteOwner 2019-05-15 192
3703

약간 황당하게 느꼈던 문화충격 하나

2
SiteOwner 2019-05-14 133
3702

감기에 걸리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3
대왕고래 2019-05-13 130
3701

간단히 써 보는 고양이 이야기

4
마드리갈 2019-05-13 149
3700

도무지 써지지가 않네요.

8
Lester 2019-05-12 150
3699

[황금의 바람] 수수께끼의 남자

3
시어하트어택 2019-05-11 12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