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알라딘 간단한 관람 후기

시어하트어택, 2019-08-11 22:13:07

조회 수
139

영화를 본 건 저번주 금요일인데 이제 감상을 남기는군요. 우선, 1200만을 넘은 영화답게, 전성기(?)는 한참 지났음에도 자리는 꽉 차더군요. 또 우연찮게 4DX관에서 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원작은 본 지가 20년도 더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그래도 일종의 기시감 같은 게 있더군요. 특히 <A Whole New World> 같은 건 정말 반가웠습니다. 어디서 나왔는지는 몰랐는데 그 장면에서 직접 들으니까 더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스토리 또한 개략적으로 알고 있으면서도 다 볼 때까지 손에서 땀이 마르지 않더군요. 어느 장면에서 어떻게 나올까를 예상하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었고요. 눈에 띄는 건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자파가 원작과 달리 미남이 되었다는 것. 어느 분들은 그것 떄문에 괴리감을 느낀다고는 하지만 저는 그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자스민의 비중이 늘어난 것. 그리고 원작에 없는 테마곡도 추가되었다는 것. 세 번째는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존재감. 제가 포인트로 꼽는 건 이 세 가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모두가 즐길 만한 영화를 봤습니다. 이상으로 감상평을 마칩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마드리갈

2019-08-12 12:35:13

역시 화제작은 화제작이네요. 개략적으로 스토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긴장감이 커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잘 만들고 재미있게 볼 가치가 충분했다는 증거겠죠.

A Whole New World, 그 곡도 정말 좋은 곡이예요. 이런 게 바로 꿈과 희망의 노래.

창작이라는 것은 항상 변화가 수반되기 마련이죠. 그 변화가 수용되는가 거부되는가는 당장은 알 수 없는 것이겠지만...


간단하지만 알라딘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어요. 감상평에 깊이 감사드려요.

SiteOwner

2019-08-12 22:04:30

어릴 때부터 신밧드의 모험, 페르시아의 왕자 등과 같은 컨텐츠 덕분에 중동 판타지에 매료된 적이 많았던 저로서는 알라딘 실사영화판 리뷰가 아주 반갑게 느껴집니다.

각 캐릭터가 재해석을 거쳐 달라진 것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그런 게 있어야 예술은 다양해지고, 다채롭게 변모합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라도 가족이 같이 즐기기 힘들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아쉽겠지요. 알라딘은 그런 점에서도 멋진 작품임에 틀림없겠습니다.


좋은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0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815

또 전도하러 다니는 건가...

6
SiteOwner 2019-08-19 180
3814

잠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6
Lester 2019-08-18 181
3813

묘하게 배가 고픈 토요일 밤에 이것저것

2
마드리갈 2019-08-17 131
3812

모스크바 옥수수밭의 기적

2
마드리갈 2019-08-16 138
3811

새하얗게 불태운 느낌입니다

4
앨매리 2019-08-15 172
3810

[작가수업] 제목 작성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6
Lester 2019-08-14 186
3809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대마 재배업자로...

4
SiteOwner 2019-08-14 265
3808

해외여행에 가장 나쁜 시기

2
마드리갈 2019-08-13 125
3807

[작가수업] 분량이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수정)

6
Lester 2019-08-12 185
3806

영화 알라딘 간단한 관람 후기

2
시어하트어택 2019-08-11 139
3805

자주 참조하는 외신에서 접한 엉뚱한 뉴스

2
SiteOwner 2019-08-11 164
3804

일본의 기묘한 교정시설사정

1
마드리갈 2019-08-10 164
3803

"역대급" 이라는 어휘에 대해서 몇 마디

2
SiteOwner 2019-08-09 132
3802

퍼셀의 극장음악 압델라이저 론도

마드리갈 2019-08-08 122
3801

세계를 어깨에 짊어지지 마라는 가사를 생각하며

4
SiteOwner 2019-08-07 155
3800

22년 전에는 "펀더멘탈은 튼튼하다" 라고 했는데...

SiteOwner 2019-08-06 115
3799

불행이 불행해서 불행한거지? 그럼 운명인거야!

2
조커 2019-08-05 149
3798

국토를 종관할 수도 있는 태풍이 다가옵니다 - 상황종료

SiteOwner 2019-08-04 117
3797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는 일상

7
마드리갈 2019-08-03 169
3796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은 사실상 무기력하다

6
SiteOwner 2019-08-02 16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