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럭저럭 맘에 든 제 설정이니, 일단 여러가지로 발전을 시켜나가야 할 거 같은데
정작 설정 이름이 없어서 고민하던 중에...
마드리갈님께 비틀즈 곡에서 각 에피소드를 따 오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곡에서 이름을 따 오는 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죠죠러라서 그런가, 스탠드 이름이 곡 제목인 게 매우 재미있었거든요.
그래서 가끔 몇몇 곡 제목이나 내용으로 스토리나 그런걸 짜기도 해요. 머리속으로 짜고 머리속으로 다 날려버려서 문제지
그런 와중에 이 조언을 들으니깐, 여러가지로 파바박하고 오더군요.
전 하필 비틀즈곡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더 필로우즈 곡은 잘 알죠.
그래서... 더 필로우즈 곡에서 따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이 두개...
- beautiful morning with you
: 곡 내용 자체가 '아무리 힘들지라도 너랑 같이 있으니 괜찮을거야'.
서로 협력하는 둘의 모습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나, 여러모로 애매하죠.
- Blues drive monster
: 설정 자체가, 마음의 상처로 인한 능력의 폭주를 막는 이야기...로 흘러갈 것만 같아요.
우울함을 날려버리는 괴물. 딱이죠?
다만 아무래도 주인공 파티가 서로를 지킨다는 것도 중요시해야할 거 같고... 애매합니다.
으으, 모르겠어요. 더 필로우즈 곡이나 들으면서 더 생각해볼래요.
그 전에 빨리 레포트 마쳐야하는데 이거 분명 삼천포인데PS 해당 곡은 제가 따로 아트홀에 올리겠습니다!! 가사도 같이 올릴께요!!
가사랑 같이 들으면 좋단 말이에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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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하네카와츠바사
2013-03-31 09:02:45
제목이라는 게 참 정하기 어렵죠. 요즘 라노베에 서술형 제목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대왕고래
2013-03-31 13:51:02
어쩌면 진짜 그럴지도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