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든지 징크스(Jinx), 즉 과학적으로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묘한, 특히 원치 않은 상황이나 사건 등에 엮이는 일이 한두가지 정도는 있기 마련이예요.
저에게는 대략 이런 것들이 있어요.
하나는, 물건을 여러 층으로 쌓아둔 경우, 갑자기 필요해진 물건은 꼭 맨 아래에 놓여 있어서 그걸 꺼내려면 위에 놓인 물건을 모두 들어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 것.
다른
하나는,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일의 경우, 다른 사람의 대기열은 빨리 줄어드는데, 유독 제 앞의 대기열만은 짧아질 줄을 모르는
상태. 특히 바로 앞의 사람이 서류 등의 요건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든가, 직원이 업무에 혼선을 빚는다든가, 심지어는 그 두
경우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이럴 경우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그나마, 예의 징크스가 잠깐의 불편함 정도로 그쳤고 더 이상의 불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죠.
오늘은 특히 이 징크스 관련이 많이 생각나네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3935 |
근황 및 기타 이야기4 |
2019-12-01 | 173 | |
3934 |
[음악리뷰] 코론바와 그가 만든 흐름에 대해2 |
2019-11-30 | 165 | |
3933 |
이른 아침에 두서없이 몇 마디.2 |
2019-11-29 | 122 | |
3932 |
독일어 어휘는 아주 정직하게 재미있습니다 24 |
2019-11-28 | 184 | |
3931 |
뭔가 기묘한 징크스2 |
2019-11-27 | 235 | |
3930 |
편도에 종양이 있었습니다.4 |
2019-11-26 | 154 | |
3929 |
지구에 설탕이 내려왔다!2 |
2019-11-26 | 250 | |
3928 |
현명한 처세라...2 |
2019-11-25 | 192 | |
3927 |
메리야스라는 말이 생각날 때 |
2019-11-24 | 251 | |
3926 |
보람없이 어두워진 토요일2 |
2019-11-23 | 199 | |
3925 |
위가 북쪽, 아래가 남쪽?6 |
2019-11-22 | 198 | |
3924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몰고 온 기묘한 역설2 |
2019-11-21 | 210 | |
3923 |
역사지식이 또 크게 달라질 때2 |
2019-11-20 | 210 | |
3922 |
간혹 동생과 지리지식 테스트를 하며 놀고 있습니다4 |
2019-11-19 | 180 | |
3921 |
로그 원: 피를 지불한 가치가 있었던 희망4 |
2019-11-18 | 167 | |
3920 |
자신의 이름을 쓸 수 없는 마크 레빈슨2 |
2019-11-17 | 142 | |
3919 |
테라리아 칼라미티 모드의 OST들4 |
2019-11-16 | 178 | |
3918 |
창작활동 관련 이야기들.5 |
2019-11-16 | 240 | |
3917 |
금요일 밤의 냉기4 |
2019-11-15 | 190 | |
3916 |
이란의 새로운 유전은 제2의 어느 나라로 가는 길일까3 |
2019-11-14 | 205 |
2 댓글
대왕고래
2019-11-30 00:12:17
회사에서 필요한 물건은 언제나 맨 아래 박스에 있더라고요.
퇴근시간 붐비는 지하철에서 줄을 서면 제가 선 줄이 제일 늦게 줄어들고...
모두 다 똑같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근데 누군가는 아닐 거 같기도 한데...
마드리갈
2019-11-30 01:06:37
대왕고래님도 저와 같은 징크스를 갖고 있군요.
정말 어째서 그렇게 되는 걸까요...
뭔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운명의 장난인 것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삶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해요.
이런 게 인생인가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