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문제로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사실 해답은 제목에 나온 4단어의 영어문장 하나로 다 해결됩니다.
NO MEANS HELL NO.
북한이 최근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식구도 아닌 남조선 운운했으니까 더 이상 민족이니 뭐니 하는 말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이라고 공언했으니 답은 나왔습니다. 굶어죽든 말든 북한의 사정은 우리에게 피해가 없는 한 일절 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잘난 자력갱생이나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반세기 넘게 성과가 없는 것이 앞으로 될 리가 만무하겠지요.
또한, 원조가 제국주의적이라고 하니까 역시 이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제국주의 열심히 해서 원조 없이 살아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두 발언 모두 김정은의 명의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발언은 하고 싶고, 책임은 지기 싫다는 것이겠지요.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원히 가능할까를 질문받는다면 제목의 문장이 답이 될 것입니다.
NO MEANS HELL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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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0-01-27 20:48:00
인터넷 게시판의 어그로꾼들은 관심을 안 주거나 미친듯이 제제를 가하면 사그라들죠.
현실의 어그로꾼인 북한도 이렇게 하면 될텐데... 문제점은 이 놈들의 어그로는 말로 끝나는게 아니라 꼭 군사도발을 동반한다는 거죠. 대응 안하는 놈이 호구에 바보에 멍청이인, 그 군사도발이요.
관심을 주기 싫은데, 관심을 안 줄 수가 없는 어그로꾼이에요. 세균덩어리죠. 세균덩어리니까 우리가 끌어안는 그런 짓을 저지르는 최악의 선택은 하지 말아야겠어요. 이미 실패했잖아요?
덧붙히자면, 제제를 하는게 답인데... 누가 하고싶어할지...
SiteOwner
2020-01-30 20:33:23
그렇습니다. 손을 안 쓸 수도 쓸 수도 없는, 천하에 도움이 안되는 존재가 바로 북한입니다.
그런 북한이 우리와는 완전히 무관한 존재로 축소되어서 어떻게 되든 말든 누구도 관심을 안 가지게 되는 존재가 되면 좋겠는데 그 희망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그건 그것대로 문제입니다. 당장 전세계적으로 외면받게 된 체첸반군이 그 처지가 되기까지는 모스크바 극장 인질사건 및 베슬란 학교 대학살이 있었습니다. 대가 없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최소한 저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