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오페라를 듣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SiteOwner, 2020-09-25 20:02:50

조회 수
141

요즘은 귀가후, 또는 휴일에는 오페라를 자주 듣습니다.
CD플레이어에 CD를 걸어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재생하고, CD의 재생이 끝나면 바꿔걸든지 아니면 유튜브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듣고 싶은 오페라를 듣거나 스팅레이 클래시카같은 TV를 통해서 본다든지 합니다.

예전에는 오페라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배척하지도 않는 편이었습니다.
요즘도 아주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짧게는 수십년 전에서 길게는 수백년 전에 작곡된 오페라의 가사 하나하나가 요즘의 상황을 예견하는것 같아서 예전보다는 관심이 더 간다고 할까요, 그러합니다.
여유가 나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도 더욱 깊게 공부해 보고 싶군요.
오페라를 자주 많이 듣다 보니 예전보다는 대사가 더 잘 들리는 건 확실한데 그래도 아직은 미진해서 그렇습니다.

요즘의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는 내일 이후부터 써볼까 싶습니다.

방금 전에 듣던 것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영국의 바로크시대 작곡가 헨리 퍼셀(Henry Pucell, 1659-1695)의 디도와 에네아스(Dido and Aeneas)의 일부인, 슬픔이 커지는 건 숨겨서일테니(Grief increases by concealing).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조커

2020-09-25 20:41:16

오페라 하니까 생각나는데 살도 빼고 방황하던 고교생활을 뿌리치고 갱생한 3학년때 연극부에서 활동했었는데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인 토스카를 뮤지컬로 나름 부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각색해서 오페라를 들으면서 이런 타이밍에선 이런 연기와 대사가 낫겠지? 하는 명제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연극부원 친구들은 지금 잘 지낼련지....?

SiteOwner

2020-09-29 20:26:59

조커님, 오랜만에 잘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페라를 뮤지컬로 각색하는 부활동까지...정말 멋진 경험입니다. 역시 기억에 깊이 남을만한...

학창시절의 즐겁고 보람있는 부활동은 그 자체로서도 귀중한 것인데, 말씀하신 것이면 더더욱 감명깊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저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토스카도 들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83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4256

"부모님의 유골함을 깨트렸다" 라는 사기

2
마드리갈 2020-09-29 148
4255

[작가수업] 스트레스와 패러디와 죄책감

4
Lester 2020-09-28 145
4254

포그와 파스파르투처럼 언제나 함께, 새 차 환영식

2
B777-300ER 2020-09-27 129
4253

북한이라는 마법

5
마드리갈 2020-09-26 155
4252

[음악이야기] Justice Ray 연대기

3
조커 2020-09-25 153
4251

요즘 오페라를 듣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
SiteOwner 2020-09-25 141
4250

창작활동 근황.

3
시어하트어택 2020-09-24 120
4249

요즘 제대로 자질 못해 힘드네요

2
대왕고래 2020-09-24 123
4248

좋아하는 작품에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장면이 나올 때

2
마드리갈 2020-09-24 126
4247

물 관련으로 실책 둘.

2
마드리갈 2020-09-23 126
4246

오래간만에 근황입니다

4
Lester 2020-09-22 140
4245

오늘은 이상하게 할 말이 없네요...

2
마드리갈 2020-09-21 126
4244

6년간 사용 안한 계산기 상태가 메롱합니다.

2
대왕고래 2020-09-20 129
4243

여러 가지 지리 관련 이야기들.

4
시어하트어택 2020-09-19 136
4242

미군의 자주포, 드론 및 전투기는 크루즈미사일을 격추한다

SiteOwner 2020-09-18 135
4241

일본산 창작물에서 의외로 자주 보이는 성씨

2
마드리갈 2020-09-17 140
4240

[신차 출고기] 도심과 자연을 하나에 담은 만능선수, 올 뉴 투싼

3
B777-300ER 2020-09-16 131
4239

코스모스 954의 악몽, 부레베스트니크로 재현되는가

3
SiteOwner 2020-09-16 144
4238

김영란법 형해화는 경제논리로 정당화되었다

9
SiteOwner 2020-09-15 163
4237

517마일(=832km) 항속거리의 전기차

11
마드리갈 2020-09-14 197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