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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친구한태 부탁받아서 요청한 컨셉에 따라 캐릭터를 디자인해봤습니다.
부탁받은 사항은
-사막 지역의 오래된 유적을 지키는 수호자 일족.
-갈색 피부의 부족 출신 소녀.
-게임상에선 플레이어를 도와 안내 + 서포트 역할을 함.
정도에요.
꽤 갑작스레 들어온 부탁이기도 하고 딱히 뭔가 떠오르는것도 없어서 금,토,일 동안 고민을 꽤 했네요.
도중에 꽤 이러저러한 시도를 해봤지만 최종적으론 이런 디자인으로 정해졌어요.
처음엔 걸스카우트 느낌의 이것보다 훨씬 단정하고 얌전해보이는 복장이었는대 제가 별로 마음에 안들더군요.
거기다 좀 더 여성스러운 매력이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어서 아예 싹 지워버리고 다시 시작해서 나온거에요.
전 여성이 머리에 베일이나 포같은걸 쓰고 있는게 전부터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던지라 이기회에 한번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겉옷이 좀 독특한 스타일인대 독자적으로 고안해본 디자인이에요.
어깨가 들어나고 가슴에 걸치는 형태의 옷인지라 입으면 꽤 불편하겠다 싶습니다(...)
평소엔 저런 복장이다가 전투시엔 저 가슴쪽에 보이는 끈은 풀어 해채하면 바로 옷이 흘러내리면서 안에 입은 옷만 남아 움직이기 편해지는 구조에요.
즉, 빠르게 전투태세에 돌입할수 있도록 고안된 것.
모노키니를 기본으로 해서 스트랩식의 복장을 구상했었는대 배를 좀 더 들어냈으면 좋겠다는 요청으로 복부를 다시 바꿔서 지금의 BDSM풍 복장이 되었습니다(...)
헤어 스타일도 좀 더 깔끔한 느낌의 단발이었는대 너무 수수하고 개성이 없기도 해서 지금의 복장과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로 바꿔봤어요.
개인적으론 전의 것보단 더 나아서 나름대로 만족입니다.
그나저나 옷이 야하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신기했던건 딱히 겉옷을 입는다고 크게 가려지는건 아닌대(옷 구조상 중요한 몸부분이 다 들어나는 지라)
옷을 입으면 왠지 얌전해보여진다는 거였습니다.
이상하게 제식용검 하나 들려주니까 바로 무덤지기 필이 나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꽤나 무식해보이는게 고기 하난 쑹텅쑹텅 잘 썰게 생겼네요.
왼손에 든 건 의식용으로 쓰는 도구 정도로 생각했어요.(이를태면 탬버린이나 무당들의 방울같이 흔들면 소리가 나는?)
근대 무녀가 저런 야한 복장이라니 그런 종교 듣도보도 못했다고...
아무리 그림이라곤 하지만 저런 묵직묵직한 무기들을 태연하게 잘도 한손으로 들고 있네요.
참 효율성 떨어지는 무기들이네요.
원래 처음 설정은 판쵸같은 망토안에 무기랑 각종 생활도구를 주렁주렁 넣어놓고 다니는 형태였습니다.
무슨 도라에몽이라도 되는 마냥 그리 크지도 않아보이는 망토에서 칼이니 망치니 랜턴이니 프라이팬이니 잘도 꺼내는 느낌이었죠.
지금도 겉옷의 소매가 좀 풍성한 느낌인건 초기 컨셉의 영향이 어느정도 남아있기 때문인것 같네요.
무기는 렝가 셋입니다.
(갈퀴랑 역수 단검)
위에는 쭉 겉옷을 걸친걸로 그렸지만 원래는 이렇게 겉옷을 벗고 움직이기 편한 상태에서 싸우는게 보통이겠죠.
그나저나 참 여름에 잘 맞는 시원시원한 옷이네요.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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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연못도마뱀
2013-06-24 02:45:41
옷이 흘러내린다는 구간에서 어머나! 를 외쳐버렸습니다. 무지 시원해보이는 디자인이에요! 무기 디자인에서 넋을 좀 뺐지만요.
대왕고래
2013-06-24 10:15:50
많이 드러나는 옷이군요. 시원시원, 딱 그 말대로에요. 비키니?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매우 섹시한 비키니겠어요.
그나저나 진짜 무기디자인이 보통이 아니세요!! 완전 프로급... 강렬해요!!
마드리갈
2013-06-24 13:10:56
캐릭터 디자인 잘 봤어요. 사막 출신의, 그리고 베일이 포함된 복장은 정말 신비하겠어요.
어깨를 노출시키는 상의는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많이 움직여야 할 때는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그래서 과격한 동작을 할 때는 별로 어울리지는 않아요.
전투가 시작되면 바로 겉옷을 분리해 낼 수 있는 컨셉트가 상당히 실용적이고 그래서 좋아 보여요.
게다가 갈색 피부에서 나오는 건강미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채색 계획은 잡혀 있는지요? 옷 색깔이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