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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도쿄 여행기 - 4일차(2)

시어하트어택, 2023-09-14 22:52:16

조회 수
114

도쿄돔에 이어 코라쿠엔으로 갔습니다. 4일차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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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논과 과수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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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쿠엔에서 보이는 도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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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문으로 나가는 길에 보이는 초상화입니다. 가운데는 아마도 주지유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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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스미시라카와에 가서 잠깐 들른 블루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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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카긴자에 가는 길에 들른 닛포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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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오지라는 이름의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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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찍은 일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저도 사이에 껴서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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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카긴자는 평범한 동네 느낌이 나더군요.


센다기역에서 치요다선을 타고, 유시마역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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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묘진의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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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아키하바라의 풍경은 대략 이렇습니다.

저녁이 되니 메이드카페 직원? 알바? 아무튼 메이드 복장을 입은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이제 다음은 9월 6일의 사진입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마드리갈

2023-09-15 17:25:25

코라쿠엔의 정경, 역시 도심에 이런 게 있어야 반갑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미토 토쿠가와당주의 계보도도 게재되어 있네요.

언급하신 주지유(朱之瑜)는 에도시대 초기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본에서 일생을 마친 중국의 유학자 주순수(朱舜水, 1600-1682)의 휘(諱). 즉 주지유라는 호칭은 그의 사후에 붙여진 것이죠. 그리고 그 초상화 왼쪽에는 토쿠가와 가문의 2대 당주인 미츠쿠니 및 초대 당주인 이에야스의 초상화도 있어요.


유시마텐진과 칸다묘진은 일본에 처음 갔을 때 가 본 적이 있어요. 숙소도 마침 그 근처였다 보니 상당히 반갑게 여겨져요. 칸다묘진은 애니 러브라이브라든지 실사드라마 비반(VIVANT)에도 나오다 보니.

아키하바라 여러 곳을 다니면 메이드카페도 종종 보이고 직원이나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역시 질릴 틈새가 없어요. 맨 아래 사진 오른쪽의 빅카메라 아키하바라점 너머에 아키하바라UDX가 있죠. 러브라이브에서는 UTX학원이 있다고 설정된.

시어하트어택

2023-10-02 23:38:31

코라쿠엔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가 보니 왜 추천하는 여행지로 그곳을 소개해 놓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죠.


아키하바라는 두번째로 갔던 건데 첫날 갔던 것과는 또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다음에 다시 가 보면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듯합니다.

SiteOwner

2023-09-26 23:47:02

역시 이런 게 힐링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라쿠엔은 정말 좋군요.

유시마텐진과 칸다묘진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반갑게 느껴집니다.


닛포리(日暮里)라는 지명 자체가 뭐랄까 꽤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자 그대로 해 지는 마을. 그리고 해 지는 풍경과 어두워진 이후의 풍경이 꽤 감성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잘 보는 애니인 여친 빌리겠습니다(彼女、お借りします)에 야마노테선 니시닛포리역 연선의 벚꽃이 언급되던데 거기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같이 들었습니다. 지나친 적은 있었지만 주의깊게 본 적이 없다 보니 그러합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10-02 23:47:44

닛포리의 어원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단어를 음차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한자만 놓고 보면 딱 맞는 때에 간 게 아닐까 합니다. 그 근처의 야나카 역시 때가 잘 맞아서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요.

SiteOwner

2023-10-03 00:13:36

닛포리는 에도시대 초기에는 니이호리(新堀), 즉 새로 판 수로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불렸다가 하루종일 지내도 지겹지 않은 동네라는 의미가 겹쳐져서 한자가 달라졌고 발음도 변해 1749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32년부터는 도쿄시에 편입되어 지금은 도쿄 23구 중 아라카와구(荒川区)에 속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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