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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고온 그림들이 죄다 낙서네요

안샤르베인, 2014-01-10 23:35:53

조회 수
1437

그래서 면목이 없습니다(...)

사실 뭐 하나 제대로 그리려고 자세 잡아놓은건 있는데 그건 아직 누드상태라서 도저히 공개할 수가 없더라구요.


머리연습.png


생각해보니 한번도 앞머리 없는 캐릭터를 그려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그려보게 된 얼굴입니다.

현실의 정말 아름다운 분들은 앞머리가 없어도 예쁘게 나오는데 전 그런 머리를 그리기가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많이 익숙해져야겠습니다.


  러프스케치.png


그림을 러프하게 그려보고 싶어서 아무렇게나 휙휙 날린 그림입니다.

사실 너무 볼썽사나워서 지운 선도 몇개 있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러프하게 그리다보니 매우 더럽습니다.

타블렛이 연필보다 더 더럽게 나오는 것도 있구요.

아가씨 머리가 원래 저거보다 약간 더 짧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보니 꼭 레이정도의 머리스타일로 나와버렸네요.


그리고 나서 느낀 점은 전 반쯤 뜬 눈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안샤르베인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5 댓글

대왕고래

2014-01-11 01:11:31

어째 마지막 아이는 꽤 귀엽네요 ㅇㅅㅇ 조그마하고 또 얌전한 여자아이일 거 같아요.

둘 다 눈을 반쯤 감고 있어요. 그런 눈은 꽤 느낌이 묘해요. 확 끄는 느낌이 있죠.

보통 뜬 눈이 그냥 이쁘면 반쯤 감은 눈은 두배 더 이뻐요. 딱 그런 느낌이에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안샤르베인

2014-01-11 20:28:11

네 조그맣고 얌전한 아이입니다. 그 느낌을 잘 살리고 싶었어요.

어째 레이를 닮은 것 같은건 좀 신경쓰이지만요.

마드리갈

2014-01-12 01:21:54

안샤르베인님이 모발을 나타내는 방식은 선이 굵으면서도 섬세한 것이 상당히 개성있어요. 그래서 그 방식이 인상적이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일러스트와 섞여 있어도 정확하게 특정가능할 정도로 돋보여요. 그게 좋아요. 첫번째도 두번째도.


그리고 두번째 일러스트의 경우에 나오는 소녀는 약간 아프거나 근심이 있는 것같이 보여요. 그게 선으로 나타내지고 있는 게 정말 대단하요. 더럽다고 말씀하신 선이, 저는 소녀의 심리상태 같은 것을 잘 보여준다고 보였기에 위화감이 없었어요. 사실 설명을 읽기 전에는 일부러 그렇게 표현하신 거라고 생각했어요.

안샤르베인

2014-01-12 01:24:56

음 사실 일부러 그랬다는 게 틀린 말은 아닌게, 깔끔하게 그리는 게 선 하나 긋는데 취소를 몇번씩 누르다보니까 그게 귀찮아서 일부러 더럽게 그려본 것이었습니다.

병약소녀의 모습이 잘 살았다니 다행이에요. 실제로도 설정상 몸이 약하거든요.

SiteOwner

2018-07-12 21:07:49

세밀한 선도 좋지만, 이렇게 굵고 거침없는 선도 좋습니다.

만일 두번째 일러스트를 세밀한 선으로 나타내었다면, 병약 속성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개성과 효과적인 표현은 어떤 경우에는 상충하는데, 개성만 강하면 표현 대상의 속성이 희생되고, 속성을 강조하다 개성이 퇴색되기도 하는데 안샤르베인님의 경우는 그 최적포인트를 잘 잡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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