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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부터 개미를 잡아 와서 그런지 개미는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제 동네 주변에 큰 개미집이 몇 개 있길래 잡아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물론 찍고 나서는 모두 놔 줬지요.
종류는 모두 일본왕개미인데, 위의 4장은 병정개미, 밑의 1장은 공주개미입니다.
모두 손에 잡아보니 손을 물어뜯으며 저항을 하더군요. 조금 아픕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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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안샤르베인
2014-05-28 22:53:51
수캐미가 아니라 여왕개미였나요?
전 개미한테 아프게 물려본 기억이 없습니다.
대왕고래
2014-05-30 00:53:10
오오오!! 개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처음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날카롭고 흉악하게(?) 생겼네요. 사진으로만 봤지만... 이것도 사진이지만요...
개미라면 어렸을 때 놀면서도 봤고, 또 집에 쳐들어와서 물려본 적도 많고요,
또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음식물 주위에 바글바글 모여있는 것도 봤죠. 재미있어요, 그거.
SiteOwner
2014-05-30 16:54:30
아주 정밀한 개미 사진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잘 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주 어릴 때, 그러니까 국민학생 때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 공터 등의 개미집을 찾아 개미를 관찰하고 그러던 때가 있었는데, 학년이 오르고 나서는 개미를 저렇게 관찰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동생 돌보기, 공부 등 할 게 많아졌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집안청소나 아파트단지 내의 정기소독 때 집안에 있으면 안되는 해충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터라, 이렇게 개미 사진을 보는 게 새롭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마드리갈
2014-06-01 13:10:14
도감이나 자연다큐멘터리에서 해외의 특이한 개미 확대사진 등은 본 적이 있지만, 국내의 개미를 이렇게 자세한 이미지로 본 건 처음이예요. 여러 부분이 자세하게 잘 보이고 있어요.
턱이 확실히 날카롭고 단단해 보여요. 확실히 강력해 보여요. 저러니 지옥의 불개미떼도 충분히 가능하겠어요.
날개가 있는 걸 보니 요즘이 개미의 번식기인가 보네요. 시간의 흐름이 참으로 빨라요. 하긴 어제는 기온이 체온보다 높을 정도로 더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