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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그리는데 걸린 시간이 1시간......분발해야겠네요.
ps. 생각해 보니까 포럼에 그림 올리는거 진짜 오랜만이로군요. 학원 다니면서 그리고는 있는데 연습도 할 겸 좀 자주 그려다 올려봐야겠습니다.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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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대왕고래
2014-07-29 19:24:54
전 자동차는 커녕 조그만 것도 따라그리기 힘들어서... 그래서 저한테는 이 정도도 대단해요.
그림학원을 다니시는군요. 전 아무래도 생각이 없지만, 제 동생은 그림쪽으로 관심이 있어서,
제대하면 그쪽으로 가는 걸 제안할까 싶어요.
TheRomangOrc
2014-08-01 01:40:35
계속 그리다보면 필연적으로 늘게 되있어요.
그리는 시간은 아직은 너무 크게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거기에 조급함을 느끼거나 너무 의식하게 되면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마드리갈
2014-08-02 01:53:26
토요타 AE86을 그리셨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 둘께요. 이 차종은 토요타에서 1983년에서 1987년에 걸쳐 발매한 컴팩트 해치백/쿠페 차종으로, 86의 일본어 발음인 하치로쿠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그릴의 TRUENO는 모델명인 Toyota Sprinter Trueno.
약간 차고가 높아 보이는데, 이걸 해결하는 방법이 하나 있어요.
사이드몰딩에서 앞유리까지의 거리가, 실제 자동차의 사진을 보면 휠의 지름과 거의 같아요. 게다가 타이어의 두께는 대략 휠의 반지름의 1.5배 수준이죠. 이 비율 추저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퀄리티 개선이 이루어질 거예요.
앞으로도 좋은 일러스트를 선보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니 의기소침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
SiteOwner
2014-08-04 14:38:40
5세대 토요타 스프린터인 AE86을 그리셨군요. 이니셜D에서 후지와라 타쿠미가 이용하는 가게의 두부배달차.
1980년대의 승용차는 직선 위주의 디자인이다 보니 비교적 그리기 쉽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의외로 라인을 그림으로 재현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당시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의 디자인역량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대의 자동차들의 외형상 특징을 몇 가지 캐치하는 게 중요합니다.
당시의 승용차는 뒷바퀴굴림이라도 앞 오버행, 즉 앞범퍼에서 앞차축까지의 거리가 좀 긴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휠이 작고 편평비가 높아서 타이어의 폭이 꽤 두껍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위에서 동생이 말한 비율도 좋은 예입니다. 이 경향이 1990년대 초반에까지 이어지는데, 스바루 알시오네 SVX도 지금 시각으로 보면 확실히 그 점에서 옛날 티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