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열살로 초등학교 3학년.
열살의 나이에 매이저 소속사의 아동 연예 오디션에 합격한다.
오디션 합격 발표 바로 다음 날, 하나 뿐이던 혈족인 아버지가 돌아가게 된다.
민서웨. 나이불명.
나로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자 아이. 굳이 나로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묘한 성숙함이 느껴지는 소녀.
학교는 다니지 않는 것 같으며 소속사 연습생 나로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독자적인 미소녀 변신물을 만들고 싶단 생각에 만들게 된 이야기와 아이들입니다.
...나로는 그래도 괜찮은데 민서웨는 지나치게 엉망이네요. 추후 다시 그려보죠...
일단 무국적성을 목표로 현실과 유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려합니다.
또, 오디션에 합격하여 연습생이 되기까지, 아이돌로 데뷔하기 까지의 연습생 과정.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신인시절과 무명시절의 서러움, 아이돌로서 활동하면서 겪는 선정성을 비롯 기타 논란, 팬덤과 대중의 반응의 괴리 같은 것도 그려보려 합니다.
...시리어스하게 본격적으로 파는건 무릴 거 같고 가볍게 이야기 진행의 요소로서 사용 될 겁니다.
흠... 이야기 진행만 나열하는데도 생각보다 힘드네요. 차후 다른 인물들의 이미지와 함께 차후 진행을 하겠습니다. 일단 1.
개요ㅡ
열살에 반장을 맡고 있는 착실한 소녀 나로는 가수를 꿈꾼다. 꿈을 안고 메이저 연예기획사의 오디션을 치르고, 며칠 후 합격 통지를 받게 된다. 그렇지만 그 다음날 하나뿐이던 혈족인 아버지가 별세하고 연예기획사로의 입성은 미루어지게 된다.
장례를 모두 치르고, 연예기획사를 포기하고 국가의 양육시설 절차를 밟던 나로의 앞엔 하얀 날개가 달린 한 여성이 나타난다.
그 이름은 천사 미노일.
하루 아침에 나타난 천사 미노일은 마법으로 나로의 보호자로 위장하는 대가로 나로 천사 미노일을 위해 활약하는 마법소녀가 된다.
천사 미노일은 예쁜 발찌를 선물해주고, 마법소녀가 되는 주문을 걸어준다.
이리하여 나로는 마법소녀가 되어 연예기획사에서 숙식을 하며,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
두근두근 ☆ 아이돌이 되기 위한 마법소녀 나로의 이야기★ !!
이야기 진행 ㅡ
연예기획사에 합격한 나로는 어쩐지 특별 대우를 받게 된다. 단독 숙소에 단독 연습실까지.
그렇지만 어린 나로에게 이런 것은 크게 신경 쓸 것이 아니였으나, 그의 보컬 트레이너는 나로가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만든다.
바로 나로보다 조금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자 아이 민서웨. 연예기획사 사장님의 딸이며 샛노란 머리를 양갈래로 비쭉 묶은 소녀는 자신을 앞으로 나로의 전담 보컬 트레이너라고 소개한다. 어린 나이에 맞지 않게 어전지 성숙해 보이는 용모와 옷차림, 태도에 나로는 위화감을 느낀다.
트레이닝하랴, 마법소녀로 활약하랴 피곤한 나로는 깐깐한 성격의 민서웨의 존재까지 더해져 자주 속상해하며 베개를 눈물로 적시는 일도 많았다.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자신을 응원해주던 아버지와 도와준 천사 미노일을 생각하며 꿋꿋이 트레이닝을 견뎌내고 그렇게 함께 지내면서 민서웨가 결코 나쁜 아이가 아니란 걸 알게 된다. 나로의 아버지나 천사 미노일처럼 나로의 음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나로는 깨닫게 된다. 또, 민서웨는 나로처럼 어린 소녀지만, 음악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작곡 작사도 해내며 보컬 능력도 아주 우수하다. 패션에도 관심이 많아서 패션 잡지를 자주 스크랩하며 그 외에도 상식이 풍부하여 민서웨 때문에 속상해하던 나로는 이제 민서웨를 동경하여 잘 따르게 된다. 나로의 보컬이 안정적이게 되자, 나로는 작곡과 작사 공부도 병행하게 되며 민서웨 말고도 젊은 남성 현이 민서웨와 함께 나로의 트레이너로 들어온다. 차츰 데뷔로 가까워지고 있단 생각에 야밤에 숙소에서 몰래 워프로 밖을 오가며궂은 마법소녀 일도 마다 않고 열심히 한다.
그러던 중, 마법소녀로의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워프해서 이동한 모습을 마침 숙소에 들어오던 민서웨에게 들킨다.
나로도, 민서웨도 모두 당황하던 와중 미노일이 워프하여 등장. 민서웨에게 "오랜만이야."라며 인사를 한다.
사실 민서웨는 11년 전에 나로 이전에 천사 미노일에 의해 마법소녀가 되었다.
그렇지만 천사 미노일의 실수와 악마들의 방해로 미노일과 민서웨 사이의 '마법소녀 커넥션'이 꼬여 버렸고, 정상적인 마법소녀로 활동도 불가능하고 이를 다시 풀을 수도 없자 미노일은 쓸모 없어진 민서웨를 방치한 채 떠나가 버린 것.
그 부작용으로 민서웨는 현재 23세의 나이로 12세의 용모 그대로, 성장이 멈추어 버렸다.
뿅아리에여! 아무 이유 업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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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대왕고래
2013-03-06 07:35:52
쓸모없다고 그냥 버려버리는 마법소녀의 서포터 미노일 ;;;;;;;
나로가 합격하자마자 나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부분이 꽤 서글펐어요.
하네카와츠바사
2013-03-06 11:02:01
미노일 쟤... 큐베랍니까...
벗헤드
2013-03-06 11:39:48
헉헉헉 얘들아 아저씬 나쁜사람이 아니란다~ 자자 이리ORA!!!!>ㅁ<
트릴리언
2013-03-06 12:48:29
철컹 철컹! >_<트릴리언
2013-03-06 12:48:14
쓸모없다고 그냥 버리다니 정말 천사 맞대요..? (...)
프리아롤레타냐
2013-03-07 02:57:25
관심 가져주셔서들 감사해요. 미노일은 ;ㅅ;... 마마마 유행 전에 구상했던건데 좀 속상하네요. 바꿔볼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이게 중요한거라서... 어쩔 수 없던 사정 같은 걸로 포장하는 건 또 안 좋아해서... 고민이군요 ~_~
마드리갈
2018-12-28 23:46:14
여러모로 안타까와요.
오디션 합격 다음날에 아버지를 여의거나, 성장이 멈춰버려 23세가 되었지만 정작 용모는 12세 때의 그대로이거나, 고약한 운명의 장난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처음부터 이런 상처를 안고 가는 경우, 이런 의문도 생길 수 있죠.
외적으로 화려해도, 만일 선택할 수 있다면 선택하겠는가 하는 의문에 선뜻 답을 내릴 수 있을지...
SiteOwner
2020-06-30 22:55:15
굉장히 안타까운 사정에 잠시 할 말을 잊었습니다만...
어떻게 전개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생각나는 작품 중의 하나가 길모퉁이 마족(まちカドまぞく)인데, 이것은 대대로 가난뱅이가 되어야 하는 마족 집안의 여자아이가 숙적인 마법소녀를 만나 운명의 결착을 지어야 한다지만 실상은 재미있게 티격태격대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참고가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