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밥 딜런이 '통기타'가 아닌 '전기기타'를 가져오시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관객들이 엄청 야유를 하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밥 딜런이 포크를 배신하고(포크를 상징하는 통기타가 아닌 록을 상징하는 전기기타를 들고 왔기도 하고 음악이 록이었습니다) 록으로 전향했기 때문이죠.
이 사건 이후 언론에서는 '포크의 배신' 정도로 기사를 뽑아냈는데.
이후 이 사건은 포크록의 시작을 알리는 대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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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마드리갈
2021-08-21 21:16:51
원본 영상이 소실되어서 운영진 권한으로 교체해 두었어요.
뭐, 전통은 만들어지는 거죠. 사실 무슨 악기가 도입되든 중요한 것은 음악 그 자체이지 악기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야유를 하더라도 좋은 음악 자체에는 다른 말 못하죠. 그것이 바로 중요한 거예요. 아티스트는 자신의 작품으로 말하고, 밥 딜런은 그것을 직접 보여줬어요. 야유로 시작했지만 끝은 환호와 박수갈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