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복의 영웅들 -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의 새 칭호

SiteOwner, 2022-06-25 01:41:09

조회 수
122

오늘은 6.25 전쟁의 발발 72주년이 되는 날.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될 뻔 한 위기에 맞서 싸운 영웅들에 대한 인식도 이번의 뜻깊은 일 하나로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것은 바로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국가보훈처갸 주관하고 패션디자이너 김석원 앤디앤뎁 대표의 재능기부로 실현된 이 프로젝트는 이렇게 멋진 참전용사 제복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기사 및 소개하는 이미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시지탄이 없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영웅들이 이렇게 기념되고 칭송받는 분위기가 이렇게 실체있는 프로젝트로 구현되는 것은 여러모로 환영할 일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프로젝트가 더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용기와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들이 평온한 삶을 구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복의 영웅들에게 깊은 감사의 찬사를 올립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Lester

2022-06-26 10:22:51

확실히, 예전에 제작된 조끼는 민간단체에서 값싸게 만들어서 그런지 일반 자원봉사자나 혹은 비슷한 류와도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 제복은 실제로 '공식'이자 '(공식석상에서 입는) 정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 무게가 진중하게 느껴지네요. 이걸로 참전용사들이 좀 더 확실하게 눈에 띄고 세간의 인식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큽니다. 다만 역으로, '권위는 몸 위에 입는 옷 같은 것'이란 말처럼 이상한 행동으로 부질없는 짓으로 만들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6.25 참전용사 기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유퀴즈에서도 나왔던 사진작가 라미의 외국 6.25 참전용사 기념사진 촬영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솔저: KWV(Korean War Veterans)'가 있습니다(좀 더 나중에 촬영된 유퀴즈에서의 언급은 여기로). 여기서도 보면 대부분 그 당시의 군복이나 정복을 입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락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작가는 올해(2022년)에 아예 캠핑카를 구입해서 미국 50주를 모두 돌며 참전용사 기록을 남긴다(링크)고 하는데 그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SiteOwner

2022-07-06 20:11:00

그렇습니다. 왜 진작에 이런 것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만시지탄과 이제 영웅들이 제대로 칭송받는 시대가 되어서 늦더라도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이 변화를 목도하고 있었습니다.

군복무 때 미군들이 이야기해 주던 미국 사회의 군인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국내에서 군인을 "군바리" 운운하고 멸시하는 세태가 정말 대조적이었는데, 이런 것도 과거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앞으로는 영웅이 칭송받는 것이 당연하게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미국 50주를 모두 다니면서 참전용사 기록을 남기는 프로젝트, 위대합니다.

영상을 보는 도중에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군요.

Board Menu

목록

Page 46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4996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대하여 1 - 제임스 웹 소개

SiteOwner 2022-07-14 128
4995

간만의 근황 그리고 생각

2
SiteOwner 2022-07-13 132
4994

아베 신조 총격테러피살사건이 남긴 일본 경찰의 과제

18
마드리갈 2022-07-12 281
4993

종합부동산세를 국토균형세로 개명한들 무슨 의미가...

23
마드리갈 2022-07-11 220
4992

[작가수업] 집단 설정 및 공유 프로젝트' 큐리오시티' 추가사항

8
Lester 2022-07-10 188
4991

"자네는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사나?"

2
SiteOwner 2022-07-09 118
4990

유희왕의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高橋和希), 타계하다

6
마드리갈 2022-07-08 276
4989

스리랑카, 파산을 선언하다

2
마드리갈 2022-07-07 127
4988

2022년 필즈상의 특기할만한 수상자 2명

2
SiteOwner 2022-07-06 124
4987

꿈 속의 이벤트와 비슷한 것이 현실에 나타나면...

2
  • file
마드리갈 2022-07-05 125
4986

정치권도 자꾸 쓸데없는 약어를 양산하죠

2
마드리갈 2022-07-04 117
4985

음식값 떼어먹기 속출을 보면서 생각한 것들

2
SiteOwner 2022-07-03 121
4984

열대야 속의 전화위복이 된 노트북 교체

2
마드리갈 2022-07-02 141
4983

홍콩의 중국귀속 25년 그리고 몇 가지 소회

4
  • file
SiteOwner 2022-07-01 142
4982

올해 상반기 마지막 날은 다소 정신없이...

4
마드리갈 2022-06-30 131
4981

사이시옷은 교육현장에서도 트러블메이커

2
SiteOwner 2022-06-29 121
4980

유럽의 전기차 밀어붙이기에 드리워진 암운(暗雲) - 상편

12
마드리갈 2022-06-28 176
4979

[작가수업] 집단 설정제작 및 공유 프로젝트 초안 (220710 수정)

4
Lester 2022-06-27 171
4978

인터넷일까, 언어오염의 진짜 원인은?

2
마드리갈 2022-06-26 128
4977

제복의 영웅들 -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의 새 칭호

2
SiteOwner 2022-06-25 12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