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상대방에게 글을 쓰거나 말할 때 '완벽해야 한다' 는 일종의 강박관념이 있어서
미리 마음으로 어떤 내용을 쓰거나 말할 건지 헤아려 봐도 글쓰는 것은 교과서처럼 딱딱해지고,
말하는 것은 꼬이거나 상대방에게 끌려가다 못해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제 주장을 말하면서 밀고 나갈 기회를 놓친 일도 종종 있었고, 제가 A를 말해야 하는데 애매하게 말해서 상대방이 B로 알아듣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남들처럼 화려한 언변이나 글솜씨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논리적이고 간결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간추려야 한다는 사실은
자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제자리걸음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是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3 댓글
마드리갈
2013-06-15 02:23:54
일단 완벽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자유로와질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상대방의 말을 어떤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지 이미지화해 보세요. 글을 쓸 때도 역시 키워드로 이미지화하기, 그리고 골격잡기 등을 수행해 보는 게 중요해요.
제 자랑 같아 보여서 좀 그렇긴 하지만...
제 글의 논리전개방식이나 폴리포닉 월드 위키의 항목들을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처진방망이
2013-06-15 02:29:50
다른 사람의 글을 많이 읽는 것과 글을 직접 많이 써 보는 것이 핵심이겠군요.
행인1
2013-06-15 09:49:58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뜻을 전하려는 진정성을 우선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책을 많이 읽고 다른사람이 말하는 방식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성별, 나이, 관심사나 가치관 등 상대의 특성에 따라 말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때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