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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부가 수상하다!>의 2부 마지막 작업을 하면서 생각해 보니, <만화부가 수상하다!>의 3부는 따로 만드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줄거리를 어떻게 만들지는 아직 생각하지 않아서, 지금 구상중인 작품 활동을 하면서 생각해 볼까 합니다.
2. 요즘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군요. 마스크를 다시 하고 다녀야 하나도 고민중입니다.
3. SNS를 하다 보니 가장 거슬리는 것은 각종 사기 계정입니다. 인스타그램만 봐도 부업(카톡으로 연락하면 불법도박장으로 유도한다 함), 로맨스스캠 등이 많더군요. 보는 족족 신고를 넣고 있지만 이런 계정들이 삭제되지 않고 계속 피해자를 양산하다 보니, 뒤에서 이런 걸 운영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보나마나 조직폭력배들이 관여하고 있겠지만...
4. 최근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함경북도 청진에 있었을 때 겪은 이야기를 써 본다고 했었죠. 해가 가기 전까지는 써 볼 예정입니다. 길지는 않겠지만, 할머니께서 증언하신 내용이라서 저만 알고 있을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5. 끝으로, 신규 일러스트 작업중인데 상반신만 따와서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그려 봤습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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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23-12-31 17:14:36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덕분에 병석에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는 모바일로 읽기만 하고 근황 글 및 그에 대한 코멘트 정도밖에 할 수 없었는데...아마 연재분에 대한 코멘트 재개는 새해부터 가능할 듯해요.
소셜미디어의 무책임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은 "나는 돈만 벌면 되니까 사용자들은 어떻게 되든지 모르겠음" 이라는 태도를 아예 숨기지도 않는 듯해요.
유쾌한 일러스트도 좋네요. 크리스마스 때는 입원중이었지만 한 해의 끝과 시작은 이렇게 집에서 보내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어하트어택
2023-12-31 19:29:57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의 사기글은 차단해도 계속 뻔뻔하게도 희생자를 찾으며 여기저기서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SNS 운영사에서 직접 나서기만 해도 유의미하게 줄어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공감합니다.
코멘트는 천천히 해 주셔도 됩니다. 저는 언제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SiteOwner
2024-01-01 17:12:28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었다지만 세계에는 다른 질병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는 맹위를 떨치며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D4DJ All Mix 애니에서 아이모토 린쿠가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말을 인플루엔자(Influenza)로 착각하여 좌중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게 그냥 유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독감에 영향받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이득은 내것, 손해는 네것 하는 사고방식은 기술이 발전해도 여전합니다.
안그래도 페이스북의 진부화 및 최근 X로 개명한 트위터의 총체적 부실 같은 것으로 존립기반이 위험해지는데 그때 후회한들 늦을 것입니다. 뭐, 그때가 아직 안왔으니 괜찮다고 항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역시 밝은 색의 옷이 유쾌하고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사거나 입는 옷은 저런 색채의 것은 없는데 다른 소품들이라도 저렇게 좀 밝은 색조로 해볼까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4-01-12 23:09:08
조금 늦었지만, 저는 나을 줄 알았던 감기가 또 제게 고생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목까지 쉬어 버렸군요... 오래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SNS 사기는 정말 아차 하면 헤어나오기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수법도 아주 다양화되다 보니,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금방 속아넘어가겠구나 생각한 케이스가 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