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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의 간판 아래 하마스가 있었다

마드리갈, 2024-01-30 15:59:06

조회 수
256

국제연합(UN)이 늘 이스라엘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했었죠.
심지어, 2023년 하반기에 팔레스타인 테러조직 하마스(Hamas)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하여 공연장의 사람들을 죽이거나 납치하거나 마을을 약탈하는 등의 잔혹무도한 테러를 저질렀는데도 그저 이스라엘의 잘못으로 몰고 가기 바빴어요. 그리고 그런 태도가 국제사회에 만연하다 보니 이미 반유태주의의 위험에 국운을 걸고 나치독일을 패망시킨 미국에서조차도 반유태주의를 정당화하는 자들이 넘쳐났어요. 이미 하버드대학 총장 클로딘 게이(Claudine Gay, 1970년생)가 반유태주의 조장 논란에도 굽히지 않다가 연구부정이 드러나자 마지못해 사퇴했던 것도 그 반유태주의의 연장선상에 있어요.

이러한 이상한 기조를 정당화하는 증거도 나왔어요.
제목 그대로, UN의 간판 아래 하마스가 있었어요.
UN 산하에는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 구호사업기구(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UNRWA/공식 웹사이트, 영어)이라는 국제기구가 있어요. 이것은 이미 1949년에 세워진 유서깊은 국제기구로 1948년의 제1차 중동전쟁에서 발생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레반트(Levant) 지역에 세워져 팔레스타인 관련의 인도주의적 사업을 시행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 국제기구의 직원들 중 일부는 하마스의 일원이었고, 그냥 구성원 정도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10월 7일의 기습공격에 가담했다는 것이죠.

관련기사를 소개해 둘께요.
Nations withdraw funding from UNRWA, 2024년 1월 29일 Vatican News 기사, 영어
(국제연합 기관스탭 공격관여 혐의 일본도 UNRWA에의 자금거출정지, 2024년 1월 29일 NHK NEWS WEB 기사, 일본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테러리스트로 돌변한 그 국제기구 직원 12명 중 7명은 각급학교의 교사였다고 하죠. 2명은 수학을, 다른 7명은 아랍어를 가르치는. 그리고 그 표면상의 직업 뒤에는 테러리스트 지휘관이라는 실체가 있었고, 이스라엘의 베에리 키부츠(Kibbutz Be’eri)에서 학살을 자행했어요. 어린이들을 그들의 부모들 앞에서 살해하기도 했고, 적어도 직원 중 1명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택보관중인 대전차로켓탄을 갖고 오도록 명령받았다고도 하죠. 그 대전차로켓탄이 어디에 쓰였을지는 아주 자명해져 있어요.
UN측이 이미 그 문제의 12명 중 9명이 하마스의 구성원인 것을 알고 바로 해고조치를 했지만, 이미 늦었어요.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고 하마스는 책임지지 않고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이 규탄당하는데다 세계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인 UN에는 이미 테러조직 하마스가 암약하고 있었고...
그나마 문제의 그 국제조직인 UNRWA가 팔레스타인 문제에 집중하는 기관이니 망정이지, 범세계적인 규모로 활동하는 기관에 저런 부류의 인물들이 숨어들었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기도 싫어지네요.

이제 UNRWA에 더 이상 자금거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국가들도 있어요.
출연금이 많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이미 10개국 넘게 공여중단을 밝힌 국가들이 있어요.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핀란드, 네덜란드 등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어요. 상황이 이렇게 심상치 않게 흘러가니까 안토니오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1949년생) UN 사무총장이 "적어도 UNRWA의 활동의 계속만큼은 보증해 주었으면 한다" 라고 호소했지만 과연 그 호소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는 의문의 필요조차 없을 듯해요. 게다가 이스라엘 외무부에서는 "분쟁이 끝나면 가자지구에서 UNRWA가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이 사태를 비판했어요.

국제기구의 근간을 뒤흔드는 이 사안에서도 과연 하마스를 계속 옹호하고 이스라엘을 계속 배척할 것인가요.
그리고, UN은 과연 어디까지 형해화되는 것일까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2 댓글

Lester

2024-01-30 19:30:05

제 아무리 국가들의 연합인 UN이라고 해도 그 국가 또한 인간으로 이루어진 이상, 세계평화는 문자 그대로 유토피아(Utopia, 어원은 그리스어로 '없다' + '땅'이 합쳐진 Utopos로 직역시 '존재하지 않는 땅')인 것 같습니다. 분쟁지역이나 비복지지역의 아동들을 보여주며 후원을 호소하는 소위 '빈곤 포르노'가 끝일 줄 알았는데, 진짜 끝이 없네요 그냥.


최근에 어쩌다 넬슨 만델라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정보를 보강할 목적으로 만화 위인전을 토대로 만델라 생전에 벌어진 몇몇 사건들을 찾아봤는데 좀 충격적인 걸 발견했습니다. 만화 위인전에서는 '같은 흑인이 현상금에 눈이 멀어 백인 경찰에게 만델라의 소재지를 밀고' 정도로 넘어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찾아보니까 은퇴한 CIA 공작원이 죽음을 앞두고 "사실 만델라가 지하투쟁으로 노선을 전환하면서 소련 및 중국과 매우 가까워졌기에, 남아프리카의 분쟁을 막기 위해 우리가 손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게 드러났습니다(추가 정보가 포함된 타임 기사). 냉전 시기였으니까 미국도 소련도 영향력을 넓히려 했겠습니다만, 만델라가 소련이나 중국과 접촉한 것은 좀 의외였어요. 물론 만화 위인전으로 알게 된 사르트르 또한 철학가로서의 명성과 별개로 공산주의자였지만요.


결국 국제관계는 개인 대 개인의 관계 수준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정도만 확실하게 깨달았습니다.

마드리갈

2024-01-30 22:11:03

국제기구에 테러리스트들이 대거 진출해 있었고 각국의 분담금은 테러리스트를 돕고 국가를 해치는 일에 쓰였다...정말 기막힌 일이죠. 일단 알려진 것만 봐도 이런데 앞으로 더 기막한 일이 드러나지 말라는 보장도 없어요. 게다가 분담금 비중이 큰 선진국들의 출자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안인 만큼, 이건 그냥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 없을 거예요. UNRWA가 다른 산하기구의 통제를 받는 기구도 아니고 독립적으로 존재해 왔다 보니 이것은 자금이 끊기면 그 뒤는 없어요.


만델라의 건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멘트할께요.

마드리갈

2024-02-07 20:52:27

그러면 이어서 만델라 관련의 것.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분쟁 있는 곳에 공산진영의 마수가 있어요. 국제법학에서는 이걸 "국제법은 내란을 금지하지 않는다" 라는 경구로 표현하고 있기도 하죠. 게다가 사람의 진영논리적 사고는 어쩔 수 없는 게, 특정 대상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거나 하면 묘하게 시각이 좁아져서 그 대상의 안티테제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등 제3의 선택지를 스스로 없애는 경향이 강하거든요. 국내의 운동권들이 친북으로 기운 것도 과거의 권위주의 정권이 싫다는 안티테제의 소산이기도 하고, 냉전기의 온갖 분쟁에는 소련과 중국이 개입한 것은 물론 쿠바, 북한 등도 개입한 것이 드러나 있어요. 심지어는 독일 통일로 사라진 동독도 분쟁지역 개입국으로서 악명을 떨쳤어요. 이를테면 1977년에서 1978년 사이에 있었던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의 전쟁인 오가덴전쟁(Ogaden War)이 바로 그것이고 에티오피아가 소말리아 내륙의 오가덴 지방을 장악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소말리아의 상황은 공산진영과의 연대가 끊기면서 완전히 엉망이 되었어요. 당시 에티오피아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인 데르그(Derg)가 셀라시에 황제를 살해하는 등 쿠데타에 성공하여 집권한 지 겨우 3년이 지났는데 그 에티오피아를 지원한 국가가 소련, 동독, 쿠바, 북한 및 이스라엘이었어요. 이스라엘이 뜬금없이 왜 있냐 싶지만, 사실 에티오피아 내의 유태인들을 지키기 위함이어서 자유진영 국가인데도 결과적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 국가를 돕고 그 국가들과 연대한 기괴한 형국이 벌어졌어요. 진영논리가 이렇게 무섭고, 또한 물과 기름같은데도 연대하는 기현상이 이렇게도 태연히 벌어져 왔던 것이죠.

남아프리카의 혼탁한 상황도 역시 소련과 중국이 가만히 볼 리가 없었고 실제로 1966년에서 1990년 사이의 남아프리카 국경전쟁에서는 소련과 중국을 위시한 대부분의 공산국가들이 개입해 있었거든요. 물론 앞에서 언급한 동독과 북한도 포함해서. 그리고 그 결과로서 남아프리카에서 나미비아가 독립했어요.


소련 붕괴후는 그러면 나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한때 영국을 뒤흔든 스코틀랜드 분리독립여론이나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서 횡행하는 분리주의 등에도 러시아의 정보기관이 적극 관여하는가 하면 북한은 테러리즘 수출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어요.


현실은 이렇게 복잡하고 기괴하고 또 잔혹해요.

마드리갈

2024-02-14 12:38:27

2024년 2월 24일 업데이트


"UN의 간판 아래 하마스가 있었다" 라는 본문의 표현이 상징적일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합당한 것이 증명되었어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소재의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 구호사업기관(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UNRWA) 본부 지하에 수백미터 이상의 길이를 지닌 지하터널을 발견해 냈고 이것이야말로 하마스 전투원들이 UN 산하의 국제기구 아래에 은신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어요. 

이번에 발견된 700m 길이의 터널은 지하 18m 지점에 건설되어 있고 사무실, 열린 채 내용물이 비워진 금고, 타일로 마감된 화장실, 컴퓨터 서버룸, 산업용 배터리 설치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서 기거하며 상황을 지휘하던 하마스 조직원들은 이스라엘군이 진격하자 이미 도주한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이스라엘군의 작전 및 지중해성 기후 특유의 다량의 겨울 강우로 인해 여러 터널은 막히거나 침수되었어요.


이스라엘의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1955년생) 외무장관은 UNRWA의 필리프 라차리니(Philippe Lazzarini, 1964년생) 사무총장의 사임을 촉구했어요. 그리고 라파(Rafah)로의 진격을 시야에 두고 있는데 UN은 여전히 거대한 비극의 위험을 우려한다면서 이스라엘군의 행동중단을 촉구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Israel Discovers Hamas Tunnels Under UNRWA Gaza Headquarters, 2024년 2월 10일 VOA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3-06 15:20:43

2024년 3월 6일 업데이트


이스라엘군의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Daniel Hagari, 1976년생) 해군부제독은 브리핑에서 대략 450명 이상의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 구호사업기관(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UNRWA) 직원들이 테러조직 하마스에 협력중이라고 밝혔어요.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우연이나 몰랐다고 치부할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것이라는 것도 지적되었어요. 또한 이스라엘군은 UN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수집된 정보를 이미 보냈고 추가제보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한편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이 UNRWA에 대해서 정치적인 공격을 일삼는다고 비난하면서, UNRWA에 중단된 지원금 교부의 재개를 요구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Israel says over 450 UN aid agency workers in Gaza are 'military operatives', 2024년 3월 5일 Reuters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3-07 14:32:32

2024년 3월 7일 업데이트


이스라엘군은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 구호사업기관(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UNRWA)이 테러조직 하마스를 위시한 각종 무장조직집단 소속의 공작원을 450여명 이상 고용했다고 발표했고 관련정보를 UN과 공유하기로 발표했어요. 이렇게 많은 인원이 국제기구에 암약해 있는 것은 더 이상 우연이 아니고 매우 조직적인 것이죠. 게다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공여도 정지되어 있을 정도로 UNRWA에 대한 신뢰도는 실추해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UNRWA、ハマスなどから450人以上雇用=イスラエル軍報道官

(UNRWA, 하마스 등으로부터 450명 이상 고용 - 이스라엘군 보도관, 2024년 3월 5일 Reuters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3-15 14:45:59

2024년 3월 15일 업데이트


팔레스타인 테러조직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여러 장소에서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믿을만한 합리적인 근거들을 찾아냈다는 것이 국제연합(UN) 보고서에 드러났어요. 문제의 보고서는 23페이지 분량으로 된 것으로 Mission report Official visit of the Office of the SRSG-SVC to Israel and the occupied West Bank 29 January – 14 February 2024(PDF 문서 바로가기, 영어)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어 있어요.

이런데도 이스라엘은 극악무도한 집단이고 이스라엘인들은 성폭력이나 살인의 피해자가 되어야겠죠. 그리고 하마스의 전횡은 계속 허용될 것이고. 과연 UN이 발간한 이 조사보고서가 UN의 간판 아래에 숨어있는 하마스를 확실히 처단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또다른 변명거리가 될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겠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UN: ‘Reasonable grounds to believe’ Hamas committed sexual violence on Oct. 7, 2024년 3월 5일 POLITICO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3-25 19:15:45

2024년 3월 25일 업데이트


스웨덴과 캐나다가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 구호사업기관(United Nations Relief and Works Agency for Palestine Refugees, UNRWA)에 대한 금전거출 정지를 해제했어요. 스웨덴은 2억 크로네(=1500만 파운드 또는 미화 1900만 달러)를 3월 16일부터 공여한다고 발표했고 캐나다 또한 UNRWA 직원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인 동안에 자금공여를 재개할 것이로가 밝혔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UNRWA: Sweden and Canada resume funding for UN agency for Palestinian refugees, 2024년 3월 10일 BBC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4-10 15:30:41

2024년 4월 10일 업데이트


호주에서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관(UNRWA)에 대한 금전거출 정지조치를 해제하는 동시에 가자지구에 대한 더 많은 원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 움직임은 스웨덴, 유럽연합(EU) 및 캐나다에 이어진 조치였어요. 또한 유니세프(UNICEF)에 대해 추가로 4억 호주달러(=미화 260만 달러)의 추가지원이 가자지구에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Australia resumes funding for UNRWA and pledges more Gaza aid, 2024년 3월 10일 AP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4-15 13:31:26

2024년 4월 15일 업데이트


미국 하원에서 의결한 1조 2천억 달러 상당의 예산안 의결에서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관(UNRWA)에의 자금거출 반대안이 포함된 것에 대해 카타르의 언론 알자지라는 도덕적 실패(Moral Failure)라는 표현으로 비난하고 있어요. UNRWA에의 거출액이 가장 많은 미국의 돈은 좋고 그 미국은 나쁘니까 반미의 대상이라는 것일까요. 그런 논조야말로 반미 반유태주의에 점철된 편견이 아닐 수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Moral failure’: US House approves bill that would ban UNRWA funding, 2024년 3월 22일 Al Jazeera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5-03 22:30:09

2024년 5월 3일 업데이트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관(UNRWA)의 직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3자검증그룹이 4월 22일에 발표한 최종보고서에서는 UNRWA가 운영중인 학교  및 직원체용과정 등에 관한 50개 항목의 개선을 권고했지만 UNRWA 직원 중 다수가 하마스의 관계자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술하면서 회피하고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UN 내부감사부(OIOS)가 따로 조사중에 있어요.

또한 자금거출을 일시정지했던 16개국 중 일본을 포함한 최소 7개국이 자금거출 재개의사를 표명해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UNRWA職員のハマス関与「証拠ない」 検証チームが最終報告書

(UNRWA 직원의 하마스 관여 "증거없음" 검증팀이 최종보고서, 2024년 4월 23일 마이니치신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5-09 00:16:48

2024년 5월 9일 업데이트


국제연합의 안토니오 구테레스(António Guterres) 사무총장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대해 정치적 용기를 보여줄 것과 교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어요.

하마스의 테러공격과 이스라엘의 대응에 따른 가자지구의 희생자 발생을 둘 다 언급한 것에서 일단 기계적인 불평등은 면한 것 같지만, 애초에 하마스에 대해 이스라엘이 이전에 취했던 포용정책이 전혀 쓸모없었다는 것과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지배세력으로서 군림해 왔고 또한 국제연합 산하의 국제기구의 조직적인 비호까지 받아왔다는 것은 빼놓고 "아직도 충분치 않은가" 내지는 "인류의 재앙" 운운하는 것은 기계적 평등을 빙자한 하마스 비호나 다름없어요. 그리고, 애초에 테러조직인 하마스에 무슨 정상을 기대할 수 있나요? 국제연합이 언제부터 테러조직을 옹호하는 국제기구로 전락했나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Guterres urges Israel, Hamas ‘to show political courage’ and secure ceasefire, 2024년 5월 7일 UN News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5-14 00:54:21

2024년 5월 14일 업데이트


국제연합 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관(UNRWA) 본부에 대해 시위하던 이스라엘인들이 방화했다는 것이 알려졌어요. 5월 9일에 발생한 이 방화사건은 직원이 바로 꺼서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옥외 에리어에 피해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방화뿐만 아니라 투석 등도 발생하고 있다든지 총으로 협박하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어요. 아예 "UN을 불태워 버리자" 라는 구호도 나오고 있어요.

테러리스트를 옹호하고 그 간판 아래에 테러리스트를 비호하던 UNRWA 덕분에 UN의 권위는 날로 추락중이예요. UN은 언제까지 저렇게 처신하고 어디까지 타락할까요. 그런 건 도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国連を焼き払え」、UNRWA本部が一時閉鎖へ 放火や嫌がらせ

("UN을 불태워라", UNRWA 본부가 일시폐쇄 방화나 괴롭힘, 2024년 5월 10일 아사히신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5-26 22:40:03

2024년 5월 26일 업데이트


국제사법재판소(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가 5월 24일에 이스라엘에 즉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Rafah)에 대한 공세를 멈출 것을 명령했어요. 그러나 그 명령은 구속력도 이행을 강제할 수단도 없어요. 이 명령에 대해 이스라엘에서는 "이스라엘군은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절멸은 행하지도 않았고 그러지도 않을 것이다" 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또한 어떠한 금지되는 행위도 하지 않은만큼 그러한 명령을 따를 이유가 없다고 반대의사를 밝히는 한편 하마스는 국제사법재판소의 명령을 환영했어요.

국제연합(UN) 회원국을 매도하고 테러조직에 환영받는 UN의 산하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의 존립의의는 대체 어디에 있는 무엇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World Court Orders Israel to Halt Its Military Offensive Into Rafah, 2024년 5월 24일 The New York Times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4-06-01 11: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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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4-08-13 0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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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22: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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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2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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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23: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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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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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2

돌고돌아 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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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2024-01-17 186
5561

방사성폐기물의 재이용 및 백금족원소 회수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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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4-01-16 132
5560

타이완 넘버원!! 중국의 내정간섭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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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4-01-15 127
5559

그럼, "아아" 는 어떻게 줄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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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Owner 2024-01-14 133
5558

비법정단위 저울 운운하는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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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4-01-13 120
5557

북한서체 이야기에 관심이 생겨서 좀 찾아보고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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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ter 2024-01-12 148
5556

한글서체의 개척자 최정호에의 늦은 재조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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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4-01-12 117

Polyphonic World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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