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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유래는 일본의 만화가 코토야마(コトヤマ)의 만화 및 그에 기반한 동명의 애니의 제목이자 오프닝곡의 제목이기도 한 철야의 노래(よふかしのうた).
오늘은 이렇게 새벽에 깨어 있으면서 글을 쓰고 있어요.
별다른 주제는 없어요.
지난주와는 극적으로 달라진 기상변화에 아프지 않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고, 관심사가 여러가지로 확장되어 매일을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고 있는 정도. 그리고 다른 소소한 좋은 변화도 있어서 여러모로 좋아요. 흔히 "금투세" 로 약칭되는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을 앞두고 여러모로 불안감이 증폭되다 보니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고심해야 하는 건 있지만, 여유가 별로 없었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에 그나마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되네요.
얼마 전에 여자성우 우치다 마아야(内田真礼, 1989년생)에 대해서 좀 쓰려다가 보류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오컬트(Occult)와 잘 연결된 성우로 파악하고 있어요. 2019년에 쓴 특정성격에 묘하게 엮이는 성우 4에서 다룬 것처럼. 그리고 요즘에는 애니에서 성우뿐만 아니라 주제가를 담당하는 가수로 나오는 빈도가 높아져서 그 점도 신선해요. 가창력이 탁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성적인 목소리가 장점인데다 3분기 애니인 사랑은 쌍둥이로 나눌 수 없어(恋は双子で割り切れない)의 오프닝곡 패러렐한 하트(パラレルなハート)는 요즘의 애청곡이기도 해요.
그리고, 예상외의 수확 하나.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철야의 노래 애니의 속편이 나오게 된 것도 조금 전에 알았어요.
공식사이트(바로가기/일본어)에서 제2기제작결정(第2期制作決定)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어요. 기대되네요. 전작인 다가시카시(だがしかし)처럼 어정쩡하게 마무리되지 않기를.
이렇게 새벽에 글을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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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키
2024-09-25 00:14:36
노래.. 하니까 저는 요즘 나카타 야스타카(中田 ヤスタカ, 1980년생) 프로듀싱에 푹 빠져 있네요.
예전부터 자주 듣던 노래가 알고보니 나카타 프로듀싱 노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던지 작업용 노래를 찾아 들으면서 DAOKO, Coltemonikha, CY8ER 같은 새로운 가수들을 알게된다던지 하고, 최근에는 캬리 파뮤파뮤에 심취해 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드리갈
2024-09-25 11:39:31
나카타 야스타카 프로듀싱, 역시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었던 그 스타일...
역시 충분히 매료될만하다는 게 느껴지고 있어요. 요즘은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1991년생)라는 가수를 알게 되어 그의 노래를 자주 듣는데 나미모노(NAMIMONO/유튜브 바로가기)라는 곡도 같이 알게 되었죠. 역시 나카타 프로듀싱의 저 독특한 약동감과 투명함은 미래에의 기대를 음악으로 만들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캬리 파뮤파뮤 또한 재미있는 가수이기도 하죠. 거명해 주신 새로운 가수들도 어딘가에서 들어본 적이 있어서 결코 생경하지 않고. 역시 음악의 세계란 정말 깊고 또 매일 새로우니 감탄하지 않을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