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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장거리여행을 시작하게 되어요.
이것으로 올해 1분기의 마지막 5일간은 국내에 없게 되고, 2분기가 시작하는 날에 돌아올 예정이예요. 오빠와 같이 느긋하게 쉬었다 올 예정이라서 활동 자체가 아주 많지만은 않을 듯하네요.
이번에는 일본내에서 가장 대립이 심하다는 음식취향인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의 양대 파벌을 각각의 본고장에서 체험해 보려고 해요. 즉 오사카(大阪)에서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를, 그리고 히로시마(広島)에서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음악을 한 곡 소개해 둘께요.
2024년에 방영된 애니인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時々ボソッとロシア語でデレる隣のアーリャさん)의 8화 엔딩곡인 체리(CHE.R.RY). 원곡은 2007년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유이(YUI, 1987년생)가 발표한 곡이지만, 여기에서는 타이틀히로인이자 아랴로 통칭되는 알리사 미하일로브나 쿠죠(アリサ・ミハイロヴナ・九条)의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上坂すみれ, 1991년생)가 부른 것.
우선은 8화 엔딩 영상.
그리고, 풀버전.
갔다 와서는 여행에 대한 간단한 소회를 써 볼께요.
그럼, 다녀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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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5-04-05 14:38:16
오코노미야키... 동성로에 파는 곳이 있어서 먹어본 게 전부였던 거 같아요. 맛은 기억에 안 나네요. 그냥 그저 그랬나...
이게 오사카하고 히로시마에서 만드는 게 서로 다른가요? 경험이 없어서... 본토 맛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마드리갈
2025-04-05 22:23:55
오사카와 히로시마의 오코노미야키는 사실상 다른 요리라고 봐도 좋아요.
우선 요리 자체의 경우, 오사카는 재료를 썰어서 반죽으로 만들어 굽는 방식이라서 식감이 부드럽고 따뜻한 반면, 히로시마는 우동이나 소바 등의 면을 베이스로 해서 여러 재료를 쌓아서 눌러 굽는 방식이라서 식감이 생생하고 각 재료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식당 내부에도 큰 차이가 있어요. 오사카의 경우는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고 그것을 가열시킨 상태에서 요리를 올려놓는 방식으로 서빙하는 반면, 히로시마의 경우는 철판은 주방에만 있고 조리는 주방에서 완료한 다음 도자기 접시에 담아서 서빙하는 방식이라서 계절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추운 날씨의 경우 오사카의 방식이, 더운 날씨의 경우 히로시마의 방식이 더욱 선호되기 마련이죠.
히로시마풍에 점수를 더 주는 편이지만, 오사카풍 또한 훌륭한 요리임에는 틀림없어요. 확실한 건 본고장의 맛은 역시 임팩트 있게 맛있다는 것이죠. 이것만큼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