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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가 워크샵에 지각하면서 요즘 왜 새벽4시를 넘어 퇴근하기만 내려가면 지각하는지, 사람은 하루에 6시간만 자도 충분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었었지요.
그런데......문제가 있다면 저는 선배님 같은 강철체력은 아니란 것이지요.
저는 이틀 이상의 철야작업은 매우 버거워하는 타입인데 이미 2월말이 다 되어가면서 마감임박이 다가오는지라 새벽 4시 전후로, 또는 새벽 5시는 되어야 퇴근을 하는데 다음날 출근은 12시인데 선배님 말씀대로 6시간을 자도 문제는........아침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주말에는 낮잠까지 자줘야 그나마 좀 잔 것 같은데 평일 출퇴근 시간 맞춰 자고 일어나자니 아침에 일어나도 여전히 졸리고 뻐근하고 몸이 천근만근 무겁더군요.
어우......이래서야 나중에 사회 나가서 야근야근 열매 먹고 살다가 어찌 되려는지 참.....걱정이네요. 체력을 길러야 하려나;;;
요번 주말엔 푹 자고 싶......지만 학교 컴퓨터 포맷해야 하잖아? 안될 거야 아마.(아니면 개학 후 첫주는 오리엔테이션 주니까 끝나면 바로 달려와 자든 해야지 이거 원)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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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4-02-25 18:46:27
그 선배가 체력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 선배는 자신의 능력이 뛰어난 것을 과신하다 못해 리더쉽의 실패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런 업무스타일은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배려하지 않고 강제로 끌어당기는 리더는 구 프랑스군이나 일본군처럼 부하를 죽이고 전쟁에도 지는 지휘관이 될 수밖에 없어요.
사람의 체력에는 엄연히 한계가 있어요.
물론 어느 정도의 체력단련으로 체력을 배양할 수도 있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과부하에 대해서는 오히려 몸이 강해지기도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신체의 자가회복이 가능한 한계 내의 이야기예요.
호랑이
2014-02-26 01:04:02
사람마다 일을 잘할수 있는 시간, 집중력, 몰입도, 회복력 등은 전부 다른데 그걸 자신만의 기준으로 획일화시키면 어디선가 탈이 나게 되어 있어요.
낮에 자는 건 정말 힘들어요. 생활리듬이 깨지거든요. 차라리 아침에 출근하고 밤에 자는 방법이 더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