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피부가 좋은만큼 부러운건 환경변화에도 튼튼한 강철피부일겁니다.
여름엔 거의 그럴 일이 없는데 그 외의 계절엔 발다리가 정말정말 가렵고 아프고 피부결도 오돌토돌해져서 걷기 힘들 정도랍니다.
천천히 걸으면 고통이 덜하지만 신호등 때문에 잠깐 횡던보도를 뛰어 건너면 피부가 마구 짜릿짜릿해져서 더 이상 못 걷고 건너서 다릴 어루어 만집니다. 피부가 화끈화끈 달아오르는거 같아서 손으로 어루 만지는게 밖에선 전부여요. 맘 같아선 바디미스트를 챙기고 다니고 싶긴한데....;; 성격이 꼼꼼치 못하야 늘 빼놓고 다닌답니다.
샤워할땐 인샤워 크림도 바르고 샤워 후 바디 로션도 꼼히 바르는데도 외출 전 미처 못 바르면 피부가 마구 난동을 피우니 힘들어요.
오늘도 별 생각 않고 집밖을 나섰다가 피부가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물로 한번 다리를 씻고 바디오일과 바디로션을 잔뜩 바른 채 누워있습니다. 못해도 한시간 동안은 침대 위에서 내려가지 않을거여요. 평소 관리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자주 이러니 속상하네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제겐 여름이 가장 편한 계절 같습니다.
피올랑이어요.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1496 |
가까웠음 큰일날뻔 했사와용6 |
2014-04-10 | 868 | |
1495 |
학교 앞에서 빵 받은 이야기8 |
2014-04-10 | 203 | |
1494 |
작품을 쓰면서 수시로 하는 작업이 있지요.4 |
2014-04-09 | 168 | |
1493 |
제과제빵 1일째8 |
2014-04-08 | 232 | |
1492 |
기술에 무지한 글쓰기의 폐해6 |
2014-04-08 | 411 | |
1491 |
간만에 찾아와서 인사올립니다...으..어어...5 |
2014-04-06 | 167 | |
1490 |
해적의 시대를 모두 읽었습니다.4 |
2014-04-06 | 237 | |
1489 |
warning.or.kr - 방패, 그리고 창들4 |
2014-04-06 | 357 | |
1488 |
공무원에 관한 끝없는 고민과 혼돈5 |
2014-04-06 | 227 | |
1487 |
책은 좋은 마음의 양식이죠.3 |
2014-04-05 | 247 | |
1486 |
6.4 지방선거 및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한시공지 (4월 19일 추가)7 |
2014-04-04 | 357 | |
1485 |
[기사] 日 초등교과서에 '독도 韓 불법점령' 주장 담긴다1 |
2014-04-04 | 256 | |
1484 |
설정놀음(?) 이야기1 |
2014-04-03 | 167 | |
1483 |
[잡학] 복성(複姓)에 대해3 |
2014-04-02 | 466 | |
1482 |
구 소련의 휘장 모음4 |
2014-04-02 | 422 | |
1481 |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서 불편하네요.4 |
2014-04-02 | 193 | |
1480 |
꿈이 참....4 |
2014-04-02 | 157 | |
1479 |
벚꽃이 달력을 잘못 읽었습니다.6 |
2014-04-01 | 1216 | |
1478 |
북한 포격도발에서 북한이 잃은 것4 |
2014-03-31 | 195 | |
1477 |
미국 등의 아시아계 이민자의 경우 민족에 따라 이유가 조금씩 다르죠.2 |
2014-03-30 | 189 |
4 댓글
TheRomangOrc
2014-04-02 11:33:08
잠깐 뛰어가는 정도로 저릿저릿 할 정도라니 피부가 굉장히 예민하시군요.
거기에 한 번 못챙긴걸로 한시간은 누워서 휴식을 해야한다니...
고생이 참 많으시겠어요.
SiteOwner
2014-04-02 12:04:59
글을 읽고 많이 놀랐습니다. 정말 힘들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만, 예의 증상은 화장품으로 해결할 차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면역체계의 문제일지도 모르니 피부과 등지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아무래도 좋아 보입니다.
일단은 휴식을 잘 취하시길 바랍니다. 자꾸 자극되면 정말 크게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하십시오.
동생에게는 그런 문제가 없어 보이던데, 제가 모르는 피부트러블은 없는지 물어 봐야겠습니다.
호랑이
2014-04-02 18:31:49
바디클렌저가 너무 강한거 아닐까요? 샤워횟수를 반으로 줄여보세요. 대신 물로만 씻어내려도 몸의 오염물질은 대부분 떨어져 나간답니다.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겠어요. 피지선의 문제인거 같은데... 혹시 여드름 약 드시나요?
마드리갈
2014-04-02 21:01:55
정말 심각하네요.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그렇게까지 피부가 가렵고 아파서 견딜 수 없다는 건 전 처음 들어요. 아프기도 할테고 오늘 일정도 틀어졌으니 여러모로 속상하시겠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저는 그런 증상은 없는데, 알레르기가 있다 보니 먹는 것에 상당히 조심하고 있어요. 그걸 조심하지 않으면 수일동안 아프고 염증에 시달리니까요. 혹시 식생활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시는 것도 좋아요. 메이크업이고 피부관리고 몸이 건강할 게 전제가 되니까요. 위에서 나온 조언처럼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