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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이 얼어 버렸습니다. 그것도 요즘 가장 추운 날씨이다 보니 말이지요.
여기까지면 그냥 평범한 이야기겠지만, 문제는 저희 학교입니다.
캠퍼스 자체가 경사진 데 있다 보니 얼음이 얼었다 하면 대책이 없지요.
그나마 아침에 보면 직원들이 나와서 얼음을 깨고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빙판길은 여전히 군데군데 남아 있습니다. 햇볕이 안 드는 곳이면 더더욱이 말이죠.
그래서 주의를 하고 걷지 않으면 미끄러지지요. 자칫 잘못하다가는 굴러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 낸 경사진 길 걸어가는 방법이...
게다리로 걷기입니다. 아무래도 옆으로 가면 앞으로 미끄러지는 것보다는 덜할 것 같은데, 효과가 조금 있기는 있는 듯합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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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하루유키
2014-12-18 10:25:31
어릴때는 빙판이고 눈이고 그냥 죄다 놀이터였지만, 나이먹고 보니 귀찮은 골칫거리로밖에 안느껴집니다...
데하카
2014-12-19 21:42:59
어릴 때는 눈이 그렇게 좋았는데, 군대에서 본 눈은, 쓰레기죠. 말 그대로.
마드리갈
2014-12-18 20:16:53
정말 난감한 상황을 맞으셨군요. 특별히 조심해야겠어요.
얼어 있는 곳은 최대한으로 피하고, 다니실 때 중심잡기를 잘 하셔야 할 듯 해요. 손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건 확실히 위험하니까 가능하면 장갑을 착용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그러고 보니, 제 대학시절도 같이 생각나고 있어요. 남쪽이 높은 경사지이다 보니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편이고, 그래서 겨울철에는 교내의 눈이나 얼음이 녹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서 위험한 곳이 많았어요.
데하카
2014-12-19 21:43:36
그래도 날이 풀리니까 좀 낫더군요. 하지만 언 건 좀처럼 풀리지 않아서 아직도 난감하지요.
TheRomangOrc
2014-12-19 06:27:21
요즘은 일반적인 신발에도 간편하게 착용할수 있는 간이 아이젠(신발 밑 굽에 철제 스파이크를 달아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 도구)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작은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수 있고 쉽게 신발에 장착 할 수 있으니 영 안좋다 싶으면 한 번 고려해보시는 것 도 좋겠어요.
데하카
2014-12-19 21:44:30
뭐 아이젠이야 군대에서도 써 봤지만... 저희 학교 캠퍼스는 그나마 계단이 있으니 딱히 필요성은 느끼지 못합니다.
평지도 조심해야지요.
SiteOwner
2014-12-23 21:36:00
게다리로 걷기라...그보다는 좀 먼 거리를 걷더라도 얼지 않은 표면을 걷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텐데요.
그리고 마찰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이 확실히 좋습니다. 위에서 TheRomangOrc님이 말씀해 주신 간이 아이젠 같은 것이 확실히 좋은 해법 중의 하나입니다.
겨울의 첫 달이 저물려고 합니다. 안전히 잘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